(~5.17) 트라우마의 기록 [다원예술, 고양아람누리]

글 입력 2015.05.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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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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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의 기록


일자 : 2015-03-06(금) ~ 2015-05-17(일)

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가격 : 통합권(아람/어울림) : 7,000 원 
일반 : 5,000 원 
학생 : 4,000 원 

주최 : 고양문화재단

후원 : 고양시




문의 : (031) 960-0180





<상세정보>


스테판 모라브스키(Stefan Morawski, 1921~2004)는 "예술은 창조적 자발로써 발현이 되며, 예술의 순수성과 자발성 때문에 작가들은 세계를 개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 전망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술 작품은 한 사회를 반영한 결과물이며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시대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에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를 이야기하며, 우리 시대의 모습을 포착하여 우리를 다시 성찰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년 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사건과 사고를 예술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트라우마의 기록』에서 '트라우마'는 '집단적 트라우마'를 의미한다. 집단적 트라우마란 집단과 집단의 관계 속에서 사회적 성격에 따라 형성되어 있던 집단 리비도가 철회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분단'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민족이 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독립된 나라에 대한 열망이 반으로 쪼개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분단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도 우리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게 된 것이다. 이는 전쟁을 경험을 하지 못한 후 세대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의 양상을 띠며 '집단적 트라우마'와는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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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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