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친정엄마와 2박3일 >_대구
글 입력 2015.0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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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보고 싶은 내 새끼. 너한테는 참말 미안허지만 나는 니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니가 허락만 헌다믄 나는 계속, 계속 너를 내 딸로 낳고 싶다.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제일 보람된 것은 너를 낳은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와서 한 일 중 제일 후회되는 일은 그것 또한 너, 너를 낳은 것이다. 사랑한다, 내 딸아."(극 중 엄마의 마지막 대사)2009년 초연 이후, 총 4백80회 공연, 관객 20만6천 명과 함께한 국민연극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전하는 감동2년 만에 다시 대구를 찾은 <친정엄마와 2박3일>!SYNOPSIS...어릴 때부터 잘나고 똑똑하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프던 엄마.세월이 흐른 어느 날 친정으로 찾아온 딸과의 마지막 2박3일 동안 둘은 과거의 회상과 서로의 독백,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을 오가며 삶과 인생, 그리고 숨겨둔 사랑의 이야기를 조각보 이어가듯이 엮어가며 펼쳐 보인다.공연일시: 2015.1.31(토) ~ 2015.2.1(일)토요일> 오후3시, 오후 7시일요일> 오후 2시공연장소: 경북대학교 대강당티켓가격: R석 - 77000원/ S석 - 66000원[김보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