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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파리의 식물원에서 (1) [여행]
2023년 7월 5일, 프랑스 파리
파리의 낭만은 어디에 있을까? 왜 그토록 수많은 사람이 파리를 방문하는 것일까? 아직 찾지 못한 채로 멍하니 침대 위에 떠 있다. 지금 나의 여행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모두가 나가고 홀로 남겨진 호스텔 안. 오전 8시. 베개 옆에는 어제까지 같은 방에서 지낸 어느 한국인 교수님의 명함이 놓여 있다. 아침 일찍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나신 모양이었다. 창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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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원 에디터
2024.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023 내 맘대로 영화 결산 [영화]
한 해를 빛낸(?) 열 편의 영화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인상적인 족적을 남긴 열 편의 작품들을 선정해 보았다. 작년 한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던 모든 영화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부터 나만의 작은 시상식을 개최해 보고자 한다. 올해의 과소평가상, <바빌론> <위플래쉬>, <라라랜드> 등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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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에디터
2024.0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숫자로 돌아보는 2023년 연말결산
나만의 1년 회고 방법
첫 회사에 입사한지 5개월차가 됐다. 언젠가부터 새로 시작한 일 무엇이든 넘버링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캘린더에 여러가지 숫자가 적혀있다. 숫자에 집착을 하게 된 건 내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던 세월 덕분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가버리면 모르니까 의미 부여하기 위함일까? 연말이 되면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고 나는 연말결산을 한다. 그 해에 무엇을 했는지
by
강현아 에디터
2024.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023년 이후 영화의 미래, 그리고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 [영화]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란 무엇이며, 왜 현재 영화계에 필요할까?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 (Jupiter Ascending Stigma)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실 들어보시지 않은 것이 당연한 말이죠.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는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서 제가 발견한 하나의 리스트입니다. 허나 그렇게 조직화되거나 공론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죠. 몇 안되는 유저들 사이에서만 공유되고, 좋아요 수가 그렇게
by
하지석 에디터
2024.01.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3년은 보이그룹의 반란이 시작된 해였다 [음악]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삼파전의 시작
올 한해는 보이그룹의 반란이 시작된 해였다. 일반적으로 1세대~3세대 아이돌까지는 보이그룹의 파워가 압도적으로 강했다. 대중성은 걸그룹이 더 높을지라도 그에 못지않은 대중성과 막강한 팬덤을 보유함으로써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수치상의 성적으로는 보이그룹이 늘 우세했다. 그러나 4세대 아이돌에 접어들면서 그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21년 말 에스파의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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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3.12.3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내 맘대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공연들! (분야: 창작 뮤지컬)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즐거움이, 힘이 되었던 작품들이 있다면, 다시금 그 순간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올해를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 직접 관람한 창작 뮤지컬 중에서 선정하였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올 한 해 보았던 공연들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60편 정도의 연극과 뮤지컬을 보면서, 최근 공연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도 있었고, 놓치는 작품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연들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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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3.12.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소복하게 한 걸음 다복하게 두 걸음 [사람]
올 한 해는 네게 어떤 한 해였어? 일상에서 참 기쁜 일도 마음대로 안되는 날들도 일에 지쳐 많은 고민에 휩싸이는 날들도 불안도 행복도 많았겠지. 2023년도 고생 많았어. 올해가 행복했다면 내년도 늘 기쁨이 함께하길 바라고 올해가 아쉬웠다면 내년에는 그 아쉬움이 더욱이 빛을 바라게 될 거야 작지만 내가 행운을 빌어줄게.
겨울은 지난 나를 참 많이 되돌아보는 계절이기도 유난히 주변을 많이 챙기는 날이기도 해. 왜 그런 거 있잖아. 항상 이야기의 끝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기가 유행이래, 꼭 따뜻하게 입고 나가", "늘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붙는 거, 난 이래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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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에디터
2023.12.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3년을 보내는 마음
끝나가는 2023년을 두고 풀어놓는 후련하고 아쉬운 한숨들
2023년이 어느덧 저물어간다. 얼마 전에 2024년에 쓸 다이어리를 새로 구매했다. 다이어리의 시작이 1월인 것이 있는 반면, 11월부터 시작인 것도 있는데, 내가 이번에 구매한 게 그렇다. 기왕이면 앞에서부터 채우고 싶기에 10월 30일부터는 그것으로 바꿀 예정이다.(11월 1일이 수요일이라 월요일인 10월 30일부터 시작한다.) 다이어리를 바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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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3.10.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23년의 여름, 두 번의 전시회, 그리고 벙커 [미술/전시]
새로운 마음과 시선으로 새롭게 정의되는 것들이 담기는 곳
2023년 여름, 다시 벙커에 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 지원을 취지로 한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시 장소 및 관련 비용을 포함한 지원을 2015까지는 작가 20여 명에게, 2016년부터는 전시 기획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신진미술인 지원 전시의 경우 대체로 SeMA 벙커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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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3.09.03
리뷰
전시
[Review] 눈과 머릿속이 즐거운 전시 -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시즌2
함께할수록 더욱 재미있는 인터랙티브 전시
전시장에 발을 들였을 때, 삼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스크린 속 한 무더기 선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간은 사람이 많지 않고 쾌적했다. 신경처럼 연결된 선들이 어두운 공간에서 번쩍였고, 나는 저게 대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고민했다. 친구와 가만히 서서 천천히 바뀌는 화면을 보는데 몇몇 사람들이 움직였다. 조금 지나 화면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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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3.08.28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BERiety in 2023
2023년 이뤄낼 variety; 건강과 소통, 적는 훈련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2023년의 9, 10, 11, 12월은 꼭 variety; 여러 가지, 다양성을 꼭꼭 하나씩 담아 채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완성도를 높이고 꾸준히 실천해 내년에는 꽃피우길 꿈꿔본다. 1번째 beriety BER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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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8.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티켓의 가격 상승,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공연]
2023년 상반기, 뮤지컬 가격의 과도기가 찾아오다
※ 이 주제를 아트인사이트라는 공식적인 플랫폼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조심스러운 지점이 많았다. 자칫하면 제작사 혹은 작품 자체를 공격하는 뉘앙스로 변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품명과 제작사명의 구체적인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였으며, 작품 혹은 제작사 자체에 대한 사적인 감정은 담지 않았음을 미리 알린다. 더불어 해당 오피니언은 대극장 뮤지컬의
by
김민성 에디터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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