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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Review]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채, 그저 던져진 꽃다발 - 내 말 좀 들어줘 [영화]
<내 말 좀 들어줘>가 소통을 다루는 방식
마이크 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상당히 신선하면서 꽤나 익숙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아마 이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측면 중 하나가 '소통'이고, 많은 영화들, 어쩌면 모든 영화들이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그런 익숙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영화 자체는 무척 신선했으나, 이런 느낌으로 신선함을
by
오태규 에디터
2025.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두운 과거에 맞서 외치는 한마디, ‘아임 스틸 히어’ [영화]
쓰라린 ‘계엄령의 기억’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순식간에 정치권력을 장악한 뒤, 반정부 인사에 대해 불법 체포와 모진 고문, 강제 추방 등을 일삼으며 사회 전반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의 지나온 아픈 과거이자, 어쩌면 현재 진행형이었을 수도 있을 이 비극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똑같이 벌어졌었다. <계엄령의 기억>은 군부정권에 의해 남편이 강제실종 된 뒤, 혼자 다섯
by
서예진 에디터
2025.05.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에, 그 한마디면 - 뮤지컬 클로버 [공연]
뮤지컬 ‘클로버’는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악마의 유혹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깊이가 잘 전달되며 희망과 절망이 얽히는 순간들이 큰 감동을 선사한다.
만약에, 그 한마디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매 순간 어떤 길을 선택할지 그 결정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 선택이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뮤지컬 ‘클로버’는 바로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한 현실 속에서 많은 것을 포기한 주인공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9
리뷰
도서
[리뷰] 한마디 위로가 되어줄 명화들 - 도서 '치유의 미술관'
한마디 위로가 되어줄 명화들, 치유의 미술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회 다녀오면 마음은 이스트를 먹은 부풀은 빵이 된다. “와, 정말 멋있다”, “그들처럼 나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삶을 살고 싶다”. 이들이 그린 작품의 의도라든지 영감의 원천을 나도 깊이 파헤쳐 봐야겠다는 다짐을 떠안고서 호기롭게 전시회장을 떠난다. 하지만 그 다짐은 하루도 안 가 줄곧 증발해버리고 만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
by
신지예 에디터
2024.12.03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말 한마디가 행동도 바꾼다. [사람]
희망을 믿고 움직여 보자
"Hope is for ones who believe" / "희망은 믿는 자의 편이다."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중 두 번째 편에서 나온 아라곤의 대사이다. 두 개의 탑 전투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 전투 중 동료에게 했던 말이다. 운명을 믿고 받아들이는 편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말 한마디가 생각을 바꾼다 [사람]
주위에서 발견한 따뜻한 언어 모음집
우리의 기억은 한정적이다. 중요한 것만 선별해서 재구성하는 게 기억이다. 이왕 기억해야 할 거 모질고 거친 말 대신 따뜻한 언어를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귀 기울이고 마음의 눈으로 집중 해보면 우리 주위엔 소중한 언어들이 많다. 기분 좋은 언어들을 적고 기억하는 시간은 스스로를 아껴주는 시간이 된다.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소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각자의 진심은 다르니까 [음악]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 뿐' 마음을 노래로 그리다
AI 커버를 검색하면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불린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몇 가지 영상은 정말 가수가 불렀나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것도 있다. 절대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 노래도 검색 몇 번이면 바로 들을 수 있으니, 기술의 발전이 온몸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그럼에도 AI로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노래가 몇 곡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by
김유정 에디터
2024.05.26
리뷰
도서
[Review] 너도 그래? 차마 묻지 못한 한마디에 위로를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내가 ‘나’로서 살아가면 된다는 간단한 정답
사회의 기준과 시선들이 정형화되면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을 때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의 잣대에 맞춰 모든 것을 평가하고 결론을 내린다. 심지어는 충분히 슬퍼해 주고 위로해 줘야 할 나의 슬픔과 고통까지도. 어느샌가부터 우리에게 약함은 숨기고 함부로 꺼내선 안 될 애물단지 같은 존재가 되었고, 슬픔을 마음껏 흘려보낼 애도의 시간은 비효율적인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떠나고, 또, 떠도는 이야기 -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공연]
여정 속에서 극단 하땅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지난 3월 8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라이트 하우스에서 극단 하땅세의 연극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를 관람하였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2021년 제4회 중국 희곡 낭독 공연을 초연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공식 초청 선정작이었던 작품이다. 필자가 이 작품을 보게 된 것에는 극단 하땅세의 작품이라는
by
이다영 에디터
2022.03.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람은 한마디로 정의될 수 없어 [도서/문학]
"슬픔이여, 안녕!"
* 도서 "슬픔이여 안녕"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 좋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10월의 요즘이다. 얼마 전부터 사람들을 자주 만나며, 그들이 가진 입체적인 일면을 확인할 일이 있었다. 우리는 TV 속 이미지에 너무나 길들여져 있기에, 사람들을 대부분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 화가 많은 사람과 화가 적은 사람, 예민한 사람과 무딘 사람처럼 양극단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25
리뷰
도서
[Review]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도망가자.
그들은 나의 존재에 타박하지 않는다.
사람 사이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애정을 줄 사람을 찾아다니지만, 세상에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는 굳건히 믿고 있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읽게 된다.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결이 다른 사람은 아닌지. 그리고 그렇게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아 마음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 것은 당연스
by
김혜빈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픽토그램 시퀀스, 한마디 말 없이 보여준 '일본' [문화 전반]
저렇게 말 한마디 없이, 전통적인 이미지 하나 없이도 저렇게 일본의 특징과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2021년 7월 23일,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개막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연기가 발표된 3월 24일로부터 꼬박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시간이었다. 취소와 강행, 안전과 노력 등 각자 일리 있는 단어들이 오가며 말이 많았던 우여곡절의 시간 속에서 간신히 개최된 만큼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큰 변화를 자주 마주할 수 있었다. 코로나
by
김혜빈 에디터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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