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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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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퍼포먼스도 드라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 '드림하이' 김은하 프로듀서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잔소리가 아닌 형태로 전하려는 작품이에요.”
꿈이라는 단어가 어느덧 진부해진 세상이다. 꿈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걸 잘 알아서 일찌감치 없는 척하거나 꿈꾸는 사람을 비웃는 세상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그래도 다시 한번 꿈을 이야기한다. 2011년 고등학생이던 드림하이 멤버들은 20대가 되었지만 고민은 여전하다. 삼동은 꿈을 이뤘어도 여전히 불안하고, 진국은 처음의 꿈을 계속 좇아야 할지 고민한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5.04.19
리뷰
도서
[Review] 관객과 예술가 사이, 기획자라는 선을 긋다 - 무대 뒤에 사는 사람
오늘의 공연이 있기까지 검은색 스태프 옷을 입고 공연장을 무수히 뛰어다녔던 사람들, 그리고 그 전에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처음 결정한 공연 기획자. 무대 밖의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씨어터 고어가 되는 길이라 하겠다.
지난 가을 아트잡 박람회에서 손상원 공연 프로듀서의 특강을 들었다. 공연 프로듀서 (이하 공연기획자)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소 낭만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세상을 무대 위에 구현해 내는 사람. 그러나 공연 기획자의 업무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예술가와 투자자 사이에서 각각 그들의 언어로 대화해야 하는
by
김가온 에디터
2025.03.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의 관념을 꺼내 너에게 보일게 [음악]
앨범명은 [Spill the Feels]. 감정을 쏟아낸다.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때론 '비교'라는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억누르며 살아가곤 하는데 그걸 벗어나는 방법이 '솔직함'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밖으로 꺼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세븐틴 멤버이자 앨범 대부분의 곡들의 프로듀서인 '우지'가 그랬다.
13명의 남자들의 고백 2024년 10월 14일 오후 6시.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발매됐다. 12-13일, 이틀 간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로 다음날이었다. 처음에 컨셉 포토와 앨범 커버, 티저 영상을 마주했을 때 '되게 추상적이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기대도 컸지만 내심 걱정도 되었던 게, 추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2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전자음악 세계로 접속한, 음악 프로듀서 스윔래빗
익숙지 않은 음악을 지향하는 전자음악 프로듀서 스윔래빗을 만나다.
“‘접속, 순수, 유토피아, 치유’ 등 이러한 추상적인 단어들에서 풍기는 에너지는 비극적인 현실감을 반대로 치환하려고 하기에 나오는 메타포들이에요. 저는 불안을 강하게 느끼고 우울이라는 감정을 잦게 느끼는 인간이라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음악 세계에서는 일종의 주술과도 같아요.” 스윔래빗(swimrabbit) 인터뷰 中 불안과 우울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by
김유진 에디터
2024.06.2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뮤지컬 '나폴레옹' 박영석 프로듀서와 로랑 방이 이끈 세계 첫 불어 공연, 새로운 K-뮤지컬의 탄생
더욱더 완벽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돌아온 뮤지컬 <나폴레옹>의 두 주역을 만나다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계에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인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프랑스 배우와 스태프, 미국 작곡가와 작가가 힘을 합쳐 대작을 완성시켰다. 뮤지컬 <나폴레옹>이 5월 5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계 최초로 불어 공연을 올린다. 2017년 한국어 초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나폴레옹>은 더욱더 완벽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실화를 바탕으로 함 [음악]
아프로(APRO)만의 낯선 음감회
“어쩌면 아까 저기(MUSIC STAGE)에서 외동으로 시작했던 아이는 시간이 지나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ART STAGE) 그래서 이 앞(MOVIE STAGE)에 섰을 때는 우리가 되어 있지 않나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위의 문장을 처음 읽게 된 당신은 분명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천천히 읽으며 끝에 다다를 때, 더
by
김유진 에디터
2023.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2.0] 일상 속에 음악이 스며들 때 : 프로듀서 entoy 인터뷰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음악’이에요
@DUCKHAENG 2.0 2nd interview_entoy 일상과 음악은 서로에게 실로 숙명적인 존재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사랑의 열병을 앓던 순간부터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날까지, 음악은 그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배가해 준다. 음악은 무수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기도 하며, 보잘것없는 일상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오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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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22.09.0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열두 개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남자 : 프로듀서 판다곰
"파블로프의 판다가 되고 싶어요."
우리는 모두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높은 톤의 목소리, 낮은 톤의 목소리, 숨소리가 섞인 목소리, 선명한 목소리 등 그 유형은 다양하다. 하지만 유형이 다양할 뿐, 성우가 아닌 이상 한 사람은 보통 하나의 목소리만을 가진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목소리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목소리는 '나'의 색깔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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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3.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대체 불가능한 윤종신의 NFT [음악]
'월간 윤종신'의 독자이자 청자인 필자의 평
첫인상을 결정짓는 3초 동안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을 한번 쓱 쓸어내리곤 평상에 앉아 하품하고 있었다.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처음 본 윤종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예능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만남에 만족한다. 지금껏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 통달한 초등생인 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빈발효과가 초두효과를 앞질렀는지 MBC <라디오스타>
by
윤하정 에디터
2022.0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가수, 비비 BIBI [음악]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표정과 당당함. 그리고 그 자신감을 증명하는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 착착 붙는 랩은 14분 여의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비비(BIBI)의 킬링 보이스를 라이브로!’ YouTube에 게시된 이 영상을 보고, 비비라는 가수의 팬이 되었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표정과 당당함. 그리고 그 자신감을 증명하는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 착착 붙는 랩은 14분 여의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홀린 듯이 작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많이 들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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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몽환, 강렬, 기괴 = ? [음악]
힘든 시기가 끝도 없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플룸의 곡과 함께 잠시나마 현실을 잊어보는 건 어떨까?
Flume 본명 Harley Edward Streten(할리 에드워드 스트레튼) 출생 1991년 11월 5일, 시드니 소속 Future Classic, Transgressive, Mom + Pop 플룸은 2017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을 수상한 호주 대표 프로듀서 중 하나로 요즘 핫한 아티스트들은 다 모인 호주 인디 레이블 Fu
by
유소은 에디터
2020.11.25
리뷰
영화
[Preview]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나는 오늘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살아. 대신 애써서 해.
[Preview] 찬실이는 복도 많지 "극복은 셀프...!" * 본 영화의 예고편 위주로 작성한 프리뷰입니다.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그게 뭐 하는 건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우리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수 있을까. 단언컨대 아니다. 이 세상 누구도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할 수가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도 있고, 하고 싶은 것
by
고혜원 에디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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