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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Musicscape 그림자의 경계에서 - 사운드와 영상이 이루는 하모니
인간의 내면의 본질과 감정을 탐구하고 위로하는 사운드와 영상의 조화
좋은 기회가 생겨 "Musicscape - 그림자의 경계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 11월 29일에서 11월 30일까지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30분,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던 해당 공연은 기타리스트 최인이 기획 및 연출과 작곡을 담당하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 피리연주자 유현수, 첼리스트 박기흥이 참여하였다. 기
by
서민주 에디터
2025.12.09
리뷰
공연
[Review] 더 나은 몰입을 위해 - MUSICSCAPE 그림자의 경계에서 [공연]
다만, 모든 영화가 무성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서 현대 극장까지의 흐름이 영화(시각) 위로 음악(청각)을 덧입히려는 시도로 전개되었음을 고려해 보면, < Musicscpae - 그림자의 경계에서 >의 시도는 조금 색다르다. 선 시각 후 청각의 순서가 아닌, 음악이 먼저 있고 그 뒤로 시각 매체가 뒤따르는 역전된 시도이기 때문이다.
2025년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진행된 공연 < Musciscape - 그림자의 경계에서 >의 막이 내렸다. 마지막 곡 연주를 마친 후,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최인'은 앙코르에 들어가기에 앞서 공연의 기획 의도를 알렸다. '소리는 도구일 뿐이고, 음악은 연주하는 이가 있는 장소로 듣는 이를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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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정 에디터
2025.1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 George Harrison - 뮤지션들의 비틀즈 [음악]
누군가는 존과 폴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중 한 명이라고만 생각할, 비틀즈의 리드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
나는 비록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성경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자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음악 애호가라면 비틀즈의 음악이 지닌 가치를 한 번쯤은 직접 듣고 느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대중음악의 기틀을 완성시킨 장본인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았다는 이유만으로 어릴 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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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5.09.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마음 속 올해의 레코드 1순위 - Now And Then [음악]
밴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레코드가 밴드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수상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지난 11월 8일(현지시각),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이 발표되었다. 그래미 후보 발표는 필자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뉴스다. 음악을 열심히 듣는다고 들었지만, 명단에 모르는 아티스트와 앨범들이 늘 등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올해가 벌써 다 지났다는 허망함과 더불어, 뒤늦게 후보에 오른 음악들을 찾아듣기 시작한 요즘이다. 돌아오는 그래미를 두고
by
임지우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전공자로 음악하기 [음악]
지금도 음악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우열이 없다면 스스로 즐거운 것이 음악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임지우입니다. 나는 ‘비전공자’ 기타리스트다. 갓 데뷔한 어느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드문드문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래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다. 전공 따라 취업하는 이 하나 없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기타가 좋아서 하루 종일 붙잡고 살았다. 딱히 뮤지션이 되리라 마음먹어 본 적은 없다. 같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07
리뷰
PRESS
[PRESS]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기타리스트 박규희 & 마르신 딜라
인터내셔널 기타 마스터즈 페스티벌의 아름다운 시작이었다.
매번 모든 것을 계획하는 대로 하게 되지는 않는다. 가끔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는 법이다. 음악회를 다닐 때에도 그렇다. 내가 눈여겨 본 공연 하나가 각인되고 나면 다른 무대를 상대적으로 놓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닿아 공연장까지 찾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8월 중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울음의 음악이 지닐 수 있는 광활한 흔적. [음악]
최초의 음악이 지녔을, 인지와 이해를 초월한 자유로운 울음과 목소리.
전송이, Vinicius Gomes - Home(Greenleaf Music, 2022) 울음의 음악이 지닐 수 있는 광활한 흔적 전송이와 기타리스트 비니시우스 고메즈의 듀오 앨범이다. 도니 맥카슬린, 린다 메이 한 오의 앨범을 발매한 레이블 그린리프 뮤직에서 두 아티스트가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전송이의 보컬은 진작 자유라는 형식에 눈을 떴고
by
조원용 에디터
2023.0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올해도 소원 한 줄기를 쏘아올렸다 | 김영소 - UTOPIA [음악]
난 이제 무질서한 행복을 빌지 않는다
지난해의 마지막 날도, 새해의 첫날도 영 특별하지가 않다.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이런 날만큼은 세상의 부정과 절망, 갈등과 비난보다 긍정과 희망, 화합과 응원이 승리하는 것. 오늘만큼은 "잘 될 거야", "행복해지자" 따위의 표현들에 인색하지 않기로 한다. 혼자 그려본 불완전한 미래, 타인의 차가운 시선. 1년 365일 중 수개월, 수일을 사람 때문에
by
이건하 에디터
2023.0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평온한 멜로디에 잠시 머물기. [음악]
차분한 멜로디와 함께 묵상에 잠기듯.
사명훈 - In The Morning (Myung Hoon Sa, 2022) 이번 앨범의 놀라움은 단 한 번도 힘을 줘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힘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눌변의 특징이 아니라 성실한 언변의 소산이다. 사명훈은 이 차분함을 앨범 내내 유지한다. 준킴과 최한글 역시 마찬가지로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인 ‘가공하지 않음’에 어려움 없이 녹아든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9
리뷰
공연
[Review] 자연 속에서, 자연을 담은 음악회 - 최인 기타 리사이틀 ‘MUSICSCAPE’ [공연]
녹음이 푸르른 여름 저녁, 자연 속에서 최인 기타리사이틀을 즐기다
6월 18일, 녹음이 푸르른 초여름 저녁에 열린 기타리스트 최인의 음악회 'MUSICSCAPE'에 다녀왔다. 'MUSICSCAPE'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소재로 작곡된 최인의 창작곡들로 구성된 음악회로, 2017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이라는 특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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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6.28
리뷰
공연
[리뷰] 자연이 멈춘 시간 - 최인 기타 리사이틀 ‘MUSICSCAPE’
눈을 감은 동안 나를 자연으로 이끈 기타의 선율 덕에 나의 연주는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계산을 잘못해 공연 시간에 늦을 뻔했다. 내가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공연이 열리는 문화 비축기지 T1 건물까지 네이버 지도는 12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 시간이면 이미 공연이 시작되고도 10분이 지난 터였다. 처음 가보는 음악공연의 시작을 이렇게 망칠 수는 없었다. 버스가 멈추고 문을 열어주는 그 순간부터 미친 듯이 뛰었다. 언뜻 언뜻 비추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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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에디터
2022.06.27
리뷰
공연
[Review]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에서 - 최인 기타 리사이틀
녹음이 푸르른 어느 토요일 여름, 최인 기타리스트를 만나다.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씨였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일찍 퇴근하고 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탄 나의 손엔 기다란 장우산이 들려 있었다. 전철을 두 번 갈아타고 도착한 월드컵 경기장역, 3번 출구로 나가는 길엔 고개를 뒤로 바짝 꺾어야만 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다란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나는 마치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는
by
강현지 에디터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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