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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도서]
김준모 작가 -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사진 : 유수미 단편영화는 시와 같다. 함축적으로 은유된 시어가 고스란히 영화 속에 들어간 것이다. 보는 이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그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인다. 그 점에서 김준모 작가의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는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책 속의 내용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
by
유수미 에디터
2020.06.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낯선 환상, 강성은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 [도서]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의 환상은 어떤 모습일까
의도했든 의도하지 삶은 커다란 변화가 연달아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대한 기대에 차 부푼 마음은 기분 좋은 상상이 되기도 한다. 삶은 반복적인 도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패하는 일이 더 많을 때에도 그러한 상상은 계속된다. 강성은의 시에서는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기대에 부푼 기분 좋은 상상 대신 그와는 결을 달리하는 낯선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 단
by
김수연 에디터
2020.06.25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0기 모집 (~06/22)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0기 모집 소중한 지원과 내딛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문화를 애호하는 분과 함께, 저마다의 ART insight를 더욱 다채로이 가꾸어 나아가길 고대합니다. 지원자 분께 언제나 행복 가득 평안 깃들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 아트인사이트 대표 박형주 드림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름’의 시선에 대한 방향
다름은 차별을 야기한다. 다름은 때로는 색안경을 끼고 보게 한다. 다름은 갈등을 빚는다. 다름은 이별을 고하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가 다르다. ‘나’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원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구조와 구별의 틀에 놓이게 되고 그 다름의 색깔은 불투명하게 규정된다. 그 구별의 단어 중 내가 이야기할 단어는 ‘장애
by
이지윤 에디터
2020.06.2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독립출판물 제작자 민민우(MINMINU)
1인 펑크 출판사 <쌔끈 남고딩>의 민민우 작가 인터뷰
독립출판물 <기원> 작년 가을 무렵, 소규모 독립출판물 및 창작물 마켓 '소소 시장'에서 민민우님의 책을 만난 적이 있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표지와 다채로운 색감이 눈을 사로잡았다. 민우님의 부스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건 진(Zine;잡지(Magazine)를 어원으로 한 단어로, 제작부터 출판까지 모두 자비로 이루어지는 1인 출판물) 형식의 책이었는데
by
임정은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집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책을 던졌다 [문화 전반]
다양한 책의 쓸모. 그 속에서 계속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날이 따뜻하다 못해 더워졌다. 그리고 습해졌다. 그 말은 집에 바퀴벌레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바퀴가 등장한 것은 공포 영화처럼 새벽, 책상에 앉아 밀린 과제를 하고 있던 때였다. 시야의 구석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고개를 돌려 발견한 것은 검지 두 마디만 한 바퀴벌레였다. 내가 발견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유히 쓰레기통으로 향하고 있는
by
진수민 에디터
2020.06.1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악조건에 굴하지 않는 홈트로의 반란 [패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가 패션 트렌드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홈트로의 반란!
사진 : pinterest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코로나의 전과 후로 시대를 나눌 수 있다고 할 만큼, 코로나는 많은 분야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패션 분야도 또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패션 시장 또한 그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각종 패션 위크와 런웨이가 취소되고 아웃도어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의류 업
by
유지윤 에디터
2020.06.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7년에 걸친, 콜라 덕후의 코카콜라 수집 이야기 [문화 전반]
과거의 내게 콜라는 전부였고 현재의 내게 콜라는 일부이자 추억이다.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지, 또 먹으면 배탈 나. 척척박사님 알아 맞춰보세요 딩동댕 동!’ 이는 꽤 오랜 시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그렇기에 정확한 가사는 알 수 없지만, 나와 같은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구전동요이다. 한 가지 어렴풋한 짐작이 가능한 건 누가, 왜 이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정도. 배탈이
by
강안나 에디터
2020.06.13
리뷰
공연
[Review] 다시없을 멋진 고집쟁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찬사, 연극 - '팜Farm'
작품으로써나, 시대로써나 다시 없을 특별한 연극
마츠이 슈와 김정 연출가의 일대일 협업 아트인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수많은 리뷰 속에서 나의 글을 한 번 읽어본 사람이라면, 어떤 누군가는 작가를 먼저 소개하고 리뷰를 쓴다는 인상을 받은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체로 그런 글은 내가 썼다. 그리고 구글이 제 기능을 하는 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떤 강박이라도 있는 것처럼 먼저 작가를 소개하는 내 나름대로
by
손진주 에디터
2020.06.11
오피니언
[Opinion] 코로나19로 인한 예술과 과학의 조우 [문화공간]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되살리려는 국가와 개인의 노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에 대한 예상
예상치 못한 재앙이 지구를 덮은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지구는 말 그대로 잠시 멈춤이 되었다.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피해를 막고자 여러 활동들을 제한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국가의 방역 체제 그리고 국민들의 시민성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데 힘썼지만 사그라질 때쯤 다시금 발생하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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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6.07
리뷰
공연
[Review] 가사 없는 음악의 변화무쌍함을 읽으며 –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공연]
나만의 자유와 독립으로 나아가는, 나만의 <핀란디아>를 찾아가는 그 길목에 이 공연이 놓여 있을 것 같다
누군가는 클래식 음악을 삶의 환희라 불렀고 또다른 누군가는 영롱한 우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가사 없는 편지’라 부른다. 편지의 제목은 ‘상상’, 내게 클래식 음악은 한 편의 소설이기도 어제의 라디오에서 들었던 짧은 사연이기도 한, 가사 없는 편지다. 내게 클래식이란 자장가 또는 허전함을 채워주기 위한 잔잔한 배경 음악 그뿐이었다.
by
윤희지 에디터
2020.06.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역사, 삶을 집어삼키다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영화]
‘명작’의 클래스는 영원하고, ‘만인의 연인’은 또 한 번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다 (*영화 초반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술은 신비롭고도 마음 아픈 일이다. 현실의 모습 그 이상을 추구하지만, 현실과 결코 동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의 주체인 예술가의 삶이 그렇다. 시대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예술가의 삶은 흔들릴 수밖에 없고 어떤 식이든 작품 세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예술의 완성에 자신을 모두 바친 예술가에게, 감내해야 할 삶의 파고는 그 누구보다 크기 마
by
김현지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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