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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마카나이소 - 집밥 한 끼 하실래요? [TV/드라마]
마카나이소는 하숙집 마카나이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이제는 라떼 같은 소리로 여겨질 만큼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해간다. 그 변화를 잘 따라가는 사람도 있고 한 발 뒤처지는 사람도 있다. 공통점은 두 사람 다 그 속도 따라가느라 지쳤다는 점이다. 그 속에서 마주하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겠지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인간관계다. 이 사람 저 사람 신경 쓰는 것에 지쳐가
by
김상준 에디터
2020.11.28
리뷰
도서
[Review] 책은 마음의 마중물이다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도서]
삶에 대한 애착은 내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오늘’에 쏟아야 함을 깨달았다.
도서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는 작가 김은섭 본인의 암 투병 중의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위로와 용기를 받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발병과 입원, 통원치료와 항암 종료에까지 써 내려간 이야기는 진솔했고, 솔직담백했다. 가슴에 닿았던 위로를 또 다른 독자들을 향해 선물해주는 이 ‘책’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에,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나를 담아낼 수 있었다
by
서지유 에디터
2020.11.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을 맞이하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 당신의 취향은 어떠신가요?
마스크를 쓴 채 다시 맞이하는 겨울. 곧 12월이 온다. 유튜브에는 캐럴 모음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만의 겨울 플레이리스트도 열심히 일할 차례가 왔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노래로 가득 채워진 나의 플레이리스트, 시간 되시면 한번 들어보실래요? 자이언티-눈(feat.이문세) 자이언티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자이언티와 이문세가 함께 부른 곡
by
최예리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산책의 미학 [사람]
무작정 걷는 것부터, 즐거움을 향유하는 산책까지
밖으로 나가자! 어느새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게 익숙해졌다. 만남은 조심스러워지고, 대화는 꺼려지며 밖을 나가는 것조차 뜸해진 상황. 나 또한 휴학한 후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외출 빈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 지난 주말 집에 틀어박혀 온종일 노트북으로 유튜브를 헤매다 문득 창밖을 보니 언제 겨울이 온 건지 가을의 다채로운 색이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26
리뷰
도서
[Review] 자신이 받은 위안을 다른 사람에게도 주려는 마음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위로로 남을 한 문장을 찾아서
시는 단독으로도 음미할 수도 있지만, 시집 안에서 다른 시들과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시집은 한 시인이 자신이 쓴 시를 묶어낸다.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배열된 시들은 앞 시와 뒤 시가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보다도 분명한 구성 방식을 가진 시집이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시를 골라 엮은 시집일 것이다. 나태주
by
이승희 에디터
2020.11.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두 번의 이사
새집에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나는 서울에서 7년을 살았고, 그 후로는 안산에 쭉 머물렀다. 자그마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집에서 지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몇 개월 전,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자고 하셨다. 드디어 이곳을 벗어난다니-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던 나는 그 변화가 꽤 달갑게 느껴졌다. 그렇게 설레는 감정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이삿날이 코앞으
by
최수영 에디터
2020.11.25
리뷰
도서
[Review] 시는 나를 다독이는 세계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114편의 시가 그려놓은 114가지 다채로운 언어의 합주를 감상하다 그 세계를 마주했다.
풀꽃 시인 나태주 출처 - 한국시인협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는 시 구절과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은 시의 따뜻함이 미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잘 알기에, 아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꾸준히 시집을 엮고, 소개한다. 시인에 대해서는 ‘풀꽃’이라는 시로만 알고 있었다. 워낙 유명한 구절이라 그저 그런 줄만 알았는데, 학창시절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25
리뷰
도서
[Review]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시는 찬란한 나의 편
도서의 제목을 보고 단번에 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시를 본지도 꽤 오래되었고(실은 도서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에서 역시 좋은 시들을 보았고, 알게 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시만이 가진 그 짧지만 옹골참의 매력과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문장과 삶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학생 때 도서 권장량 덕분에 보았던 몇 편의 시
by
서지유 에디터
2020.11.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코로나 시대의 광장
광장은 대체될 수도, 사라질 수도 없다
이 시리즈의 다른 글 1. 청와대 국민청원은 광장이 될 수 있을까? 2. 부재의 형태로 존재하는 곳, 광장에 대하여 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예고된 보수단체의 집회는 대규모 인원의 집합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허가되지 않았다. 이에 불구하고 불법 집회가 열릴 것을 우려한 경찰은 광화문에 커다란 차벽을 세웠다. 공중보건을 위하고 국
by
조현정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리운 건 많을수록 좋아!" [음악]
가을에 찾아온 잔나비의 소곡집
작년 봄, 인디라는 장르로는 흔치 않게 음원 차트를 호령하며 많은 사람들을 레트로 감성에 젖게 만든 이들이 있었다. 바로 잔나비다. 필자도 타이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포함해, 이들의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을 정말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거의 2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옛것의 느낌과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간직
by
오영은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의 굴튀김 이론 [도서]
굴튀김을 오물거리며 써나가는 각자의 이야기
책을 잘 안 사는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구매한 건, 순전히 ‘굴튀김 이론’ 때문이다. 일 년 전 처음 굴튀김 이론을 마주했을 땐, 좋아하는 노래가 비슷한 친구와 서롤 닮은 둘만의 규칙을 만들어냈을 때처럼 찌릿한 기분이었다. 단 한 번 먹어본 적 없지만, 이 이론을 알게 된 뒤로는 고소한 바다냄새를 품고 바삭하다가도 몰캉하게 터져 나오는 굴튀김
by
곽예지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조이와의 키스 [도서]
기쁨 속의 감정 찾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본 적이 있다.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본부가 있고, 그 속에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 본부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감정은 ‘기쁨이(Joy)’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실제 우리의 삶은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만으로 이루어져있지
by
이승현 에디터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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