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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 도서 '총보다 강한 실'
인류와 가장 밀접한 삶의 영역에 존재하면서 역사를 변화시켜왔던 실
역사의 큰 흐름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에 대답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가까운 과거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라 역사의 흐름이 구분되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형태의 공동체가 형성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그만큼의 응집력을 갖추지 못했던, 선사시대의 인류 역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인류가 사용
by
석미화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새벽 감성, 그리고 새벽 반성 [사람]
누군가에게 질책 받을 걱정 없이 감성도 반성도 자유로운 새벽이었다. 그런데 참 얍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울 수 없도록 그 날의 반성문을 이렇게 적는다.
마법이다. 저녁 10시의 피곤이 12시 종이 땡 하고 울리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나에게만 통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들 마찬가지였던 건지 여기 저기 온라인 상태다. 사실 온라인(on-line) 중 라인(line)을 빼고 그냥 온(on)이라고 해야할까 싶은 이유는, 새벽엔 다들 섬처럼 다 함께 하지만 각자 일정 거리를 둔 채로, 그렇게 떨어져
by
권소희 에디터
2020.03.15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새로운 (New)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그 중 변하지 않는게 있다
새로운 전자기기 새로운 취미 새로운 모자 새로운 친구 그리고 마지막은 지겹지만, 친숙한 얼굴들
by
강하연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 시절 우리는 우리의 새크라맨토에서 성장통을 겪었다 : 레이디버드 [영화]
우리는 성장에는 늘 엄마의 존재가 있었다.
* 영화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스포일러가 담겨있습니다. 성장통. 사춘기 시기에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모두가 한 번쯤 겪게 되는 통증이다. 대개 성장통이라 함은 신체의 성장으로 인해 발현된 통증을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 <레이디버드>를 논할 때에는 '정신적 성장통'을 위주로 말하고 싶다.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 파생된 감정들로
by
박은정 에디터
2020.03.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성장이라는 판타지 - 벌새, 2019 [영화]
성장은 판타지다. 우린 그 속에서 떠밀리듯 살아간다.
벌새 House of Hummingbird, 2019 감독 : 김보라 배우 : 박지후, 김새벽 1994년, 공부하는 것보다는 노는 게 더 즐거운 평범한 14살 은희. 폭력적인 오빠와 그것을 묵인하는 부모님, 자신을 일탈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언니로 인해 은희는 속상한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은희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한문 선생님 ‘영지’를
by
이중민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화 따라가보기 [여행]
낯선 장소를 경험해본 뒤 여행하기
영화를 보다 보면 문득 ‘저기는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영화에서 장소의 특성이 부각될 때는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제시장>에서의 부산이 그랬고, <맘마미아!>에서의 그리스가 그랬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고 실제로 그 장소를 여행한 적은 없었다. 부산을 여행하긴 했지만 영화 때문에 간 것이 아니었고, 그리스
by
홍혜민 에디터
2020.03.0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찾았다.
글을 쓰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하며
서울로 나가야 할 때면 지금도 다를 바는 없겠지만 나는 매번 같은 버스를 타곤 했었다. 대학 다닐 시절 집에서 학교로 오고 가는 길에 있는 가까우면서도 가장 빠르게 목적지로 도착할 수 있는 버스였기 때문이다. 그건 나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 사는 사람이면 모두들 그러했고 그래서인지 버스 안은 여름이고 겨울이고 할 것 없이 매번 사람들로 가득 찼다. 회차지
by
정윤지 에디터
2020.03.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앙상블이여, 뮤지컬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켜라 - 더블 캐스팅 [TV]
최근 들어 뮤지컬을 사랑하는 나의 구미를 당기는 TV 프로그램이 생겼다.
최근 들어 뮤지컬을 사랑하는 나의 구미를 당기는 TV 프로그램이 생겼다. 바로 tvN에서 방영 중인 ‘더블 캐스팅’이다. 더블 캐스팅은 ‘대한민국 최초 뮤지컬 앙상블 서바이벌’을 타이틀로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쉬지 않고 움직이지만 주인공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하는 앙상블 배우들. 끼와 재능을 겸비한 앙상블 배우들
by
이봄 에디터
2020.03.03
리뷰
도서
[Review] 오랜 어릴적 친구가 새롭게 건네는 인사, 도서 '작은 아씨들'
앞으로 10년 뒤에 읽을 '작은 아씨들'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아주 어릴 적 명작선 같은 데서 ‘작은 아씨들’을 읽었었다. 내로라하는 명작들만을 모아놨던 그 명작선 중에서도 나는 작은 아씨들을 가장 좋아했다. 조금 더 큰 후 집 정리를 위해 어머니께서 명작선 책을 버리라고 했을 때도 그 틈에서 작은 아씨들만큼은 사수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소중히 여겼던 것도 다 옛날인지라, 2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는 작은 아씨들의 내
by
권희정 에디터
2020.03.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털뭉치들의 Shall We Dance? [영화]
다큐멘터리<새들과 춤을>
아침에 일어나 여유 있는 커피 한잔, 잘 구워진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즐긴 뒤 지난 밤새 일어난 뉴스를 천천히 정독한다.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나가서 혼자 전시회를 관람한 뒤 오랜 친구를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멋들어진 칵테일 바 혹은 정겨운 삼겹살 집에서 복작복작 분위기를 즐기다 달뜬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하며
by
김유라 에디터
2020.02.2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새콤함 투척하기
심장이 콩닥콩닥
심장은 원래 뛰어요. 안 뛰면 죽지!!! 정말 많이 뛰어요. (자막) 분당 60-100회 정도. - 신서유기3 마피아 게임 中 마피아로 몰린 강호동이 멤버의 손을 심장에 갔다 대며 뛰어? 안 뛰지? 라고 말한 뒤 벌어진 상황 속 대화이다. 모르겠다. 그냥 저 장면이 좋았다. 대화가 좋았고, 단어가 좋았다. 심장이란 단어가 애틋했고, 1분에 수십 번씩 뛰는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29
리뷰
공연
[Review] 새롭게 탄생한 고전 -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페미니즘 입문극
선배나 후배는 몰라도 동갑내기 친구들은 모두 그리스로마신화에 참 빠삭하다. 소위 우리 때에는 그 전설적인 책이 있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최근에는 작화가 바뀌었다고 하는데, 여하간 그 시절 역사 공부는 더없이 아름답게 빛나는 여신,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남신과 영웅이 가득한 만화책으로부터 이뤄졌다. 기본 지식이 있기에 이와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by
신은지 에디터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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