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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음악]
오늘 하루 동안 마주친 행복, 제이레빗의 ‘happy things’
여름을 싫어하는 내가 여름이 다가와서인지, 그저 내가 하루를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무기력한 시간이 길어졌다. 친구들이 하는 말, 앞에 계신 교수님께서 하시는 수업 내용이 귀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잡생각만 열심히 하고 있다. 유튜브 보는 시간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현실도피 수단으로 유튜브를 보는 내가 이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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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에디터
2023.05.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저 오늘 떠나요, 계획은 없어요. [음악]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제법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따뜻함 속 녹색 빛이 만연한 5월이 왔다. 이때가 되면 항상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막상 떠나기에는 애매한 달이기도 할뿐더러 늘 해야 하는 일이 쌓여 있으므로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달래고자 오늘도 휴대전화를 켜고 노래로 대신해본다.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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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에디터
2023.05.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이해 못 해도 공감하게 만드는 영화 음악
이해 없는 공감
어떤 영화를 좋아한다는 자각은 제각기 다른 시점에 찾아온다. 보통은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나면 이 영화가 좋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가끔은 영화를 본 직후에는 별 감상이 들지 않다가 몇 번 곱씹고 나서야 애정이 가는 경우도 있다. 또는 정반대로, 영화의 첫 장면을 본 바로 그 순간에, 내가 이 영화를 참 사랑할 것임을 직감할 때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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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4.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하고, 아름답고, 죽는 [도서/문학]
완전한 욕망은 인간의 무한한 동력이다
신화나 성경에 따르면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 새삼 창조론의 참과 거짓에 대한 논쟁을 여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무수한 무언가를 만들어냈듯 인간을 만들어낸 조물주가 존재한다는 발상 자체의 흥미마저 애써 멸균할 필요는 없을 테다. 신화에 따르면 인간은 신이 물질로 몸을 빚고 숨을 불어넣어 움직이게 된 존재다. 신화의 사실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과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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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4.2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호랑이는 살아있다
그는 여전히 우리들의 수호신. 안내자이자 보호자이며 전령이다.
몇 년 전, 코리아나 미술관의 기획 전시 ≪호랑이는 살아있다≫전을 관람했다. 전시의 제목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의 동명 작품에서 따왔다. 한글 이름을 보고 영어 원제가 ‘Tiger Is Alive’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게 아닌 ‘Tiger Lives’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새천년 맞이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비디오 작품 <호랑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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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4.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직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날씨의 아이’ [영화]
영화 '날씨의 아이'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택함으로써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해준다.
‘날씨의 아이‘는 아이의 시점에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아이에 대한 어른들의 무관심을 보여준다. 영화를 본 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음은 ‘우리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이다. ‘날씨의 아이’가 다른 영화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세상을 구할 기회가 있음에도 그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택함으로써
by
송유빈 에디터
2023.03.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완벽해요. [영화]
아름다움과 추함, 사랑과 혐오 사이에서
예술은 반복해서 기존의 구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을 세우는 속성이 있다. 이를 증명하듯 상반되는 것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기존의 관념을 모호하게 하는 영화, <경계선>을 보았다. 낯섦에 대한 혐오 주인공 '티나'는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선박 출입국 세관의 직원이다. 후각으로 감정을 읽는 특별한 능력으로 세관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심사한다.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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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3.03.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너무 강렬해서 오려 꿈 같은 영화 음악
음악 감독 토마스 뉴먼, 영화 <1917>(2019), <아메리칸 뷰티>(1999)
개인의 취향을 제힘으로 인식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취향을 자신도 모르고 있다가, 타인의 지적을 통해 알게 될 때가 많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영화 이야기를 하며 ‘너는 영화의 배경 음악을 꽤 신경 쓰나 보다’라는 말을 서너 번 듣고 나서야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각해 보면 여러 영화나 드라마의 사운드트랙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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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3.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할 일은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는 이에게 [음악]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어’ 어느 순간 이 가사가 귀에 맴돌기 시작했다.
나는 평소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평소와 똑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점심을 먹고 난 후 산책을 하는데 한 가사에 꽂히게 되었다.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하고 싶은 건 하나도 없어’ ‘맨정신’에 이런 가사가 있었나? 몰랐다. 뮤직 앱을 열어 전체 가사를 보니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는 상반된 분위기였다. 발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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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에디터
2023.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벽 먼 곳의 세계로 [도서/문학]
지옥도 신도 참견할 수 없는.
다리가 후들거려 결코 절벽 끝에 서볼 수 없었다. 절벽 끝에 선다는 마음은 기꺼이 허공으로 몸을 던져볼 용기, 혹은 가없는 덤덤하게 아래를 내려다볼 담력을 가져야 한다는 강요의 문제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고, 맞고 틀림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벼랑의 위아래로 뻗어 있는 저 말간 하늘은 오로지 절벽 끝에 다다라서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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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공지능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영화]
인공지능을 하나의 주체로 바라볼 수 있는가? 영화 ‘그녀(her)’는 관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현재의 기술 발전이 인공지능을 하나의 주체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은 감정을 느끼지 않고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 스스로를 위해 살지 않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7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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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English ‘Detective’ in New York [드라마]
나는 커피 대신 차를 마셔요
I don't drink coffee, I take tea, my dear 나는 커피 대신 차를 마셔요 I like my toast done on one side 토스트는 한쪽만 굽는 편이고요 And you can hear it in my accent when I talk 내 억양에서도 느껴지다시피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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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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