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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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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이지선
"눈 그리기 어려워. 그리기 싫어.." "그럼 그리지 마요. 그게 진짜 도움돼요. 아무 생각 없이 그리는 게 도움 돼요. 생각해서 그리면 도움이 안돼요. 방해만 되고."
"눈 그리기 어려워. 그리기 싫어.." "그럼 그리지 마요. 그게 진짜 도움돼요. 아무 생각 없이 그리는 게 도움 돼요. 생각해서 그리면 도움이 안돼요. 방해만 되고." 나와 같이 그림을 그리는 친구이다. 물론 개성도 강하거니와 내적인 에너지도 엄청나게 강해서 그림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친구이다. 나는 그림이 취미라면 이 친구는 정말로 직업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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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9.01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손상원
아냐. 다른 계절이었어도 난 너를 여름밤같다고 했을 거야.
작년 여름, 이맘때 쯤 했었다. 그런데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오랜만에 만났다. 부산에 사는 친구니까 보기 힘드니까. "자기소개 해주시죠." "엇, 작년엔 이런 거 없었는데? 음.. 음.. 취미로 음악을 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을지로 힙지로에 갔다. 세상에 회사 근처가 힙하다고는 했지만, 이렇게까지나 힙힙힙힙힙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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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8.31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박하윤
다른 사람들은 색이 많은데, 저만 색깔이 없으니, 다양한 색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별명이 '슈퍼스타'인 친구이다. 능청스럽고, 위트있고 재미있는 친구이다. 나는 이 친구가 궁금했다. 화려하게 보이는데 화려하지는 않는데, 소소하게 보이는데 소소하지는 않다. 분명히 말도 재미있게 하는데 이야기도 굉장히 잘 들어준다. 특징을 종 잡을 수 없어서 알고 싶었던 친구이다. 처음에는 늘 그리던 스타일 대로 색을 먼저 칠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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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8.22
리뷰
전시
[Preview] 안녕, 푸 展 [전시]
내가 푸를 왜 좋아하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어릴 때 항상 TV에서 보던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미키마우스, 스누피 보노보노와 함께 푸는 무조건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단순하게 피그렛이나 이요르, 티거의 말을 듣지 않고 '난 꿀이 제일 좋아~'하며 노래 부르고 꿀을 퍼먹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이해 되지 않는 친구들의 말에도 푸는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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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8.21
리뷰
영화
[Review] 호크니 [영화]
호크니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나는 이런 다큐멘터리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사실 장르조차 모르고 갔지만. 공교롭게도 바로 이틀 전에 호크니 전시를 봤어서 시간차가 흥미로웠다. 누가 보면 엄청난 호크니 팬인 줄 알겠다. 호크니에 대해선 학교 수업시간에 잠깐 배웠지만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었다. 묘한 분위기 정도.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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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8.08
리뷰
도서
[Review]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도서]
굉장히 편하게 읽었다. 결론은 '내가 우주다'. 책이 전부 내 생각들이었다.
나를 위해 선정된 책이라니 뜻 깊었다.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그림으로 나를 찾아간다는 말이 맞다. 나는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그림을 통해 찾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나는 내 전공을 후회하지 않는다. 입시할 때는 나보다 재능있고 잘 그리는 아이들이 부러웠다. 심지어 나보다 입시를 덜하고 늦게 했는데도 더 좋은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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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7.24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유아영
"어떻게 보면 복이지. 돈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 하다가 싫거나 안맞으면 그대로 관두면 되니까."
말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말이 많지도 않은 친구다. 항상 어딘가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있고, 그런데도 존재감이 있었다. 거의 2년만에 만났다. 잘 알지는 못해도 낯설지 않은 기분. 친구 중에 '조용한 또라이'가 꽤 있는데, 이 친구도 그런 과 같았다. 그리고 내 예상이 맞았다. 늘 그렇듯 자기 소개를 물어보았다. '자기소개'를 물으면 사람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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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7.19
리뷰
도서
[Review] 나는 나를 입는다 [도서]
옷이란 뭘까? 옷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옷이란 뭘까? 옷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구체적인 스타일링을 알려주는 저서는 아니다. 그저 퍼스널 이미지 컨설턴트가 직업인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에세이 느낌이었다. 엄청 개인적이었다. 그래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너무 개인적이라서 내가 들어갈 여지가 없을 때도 있었다. 어쨌든 스타일을 지시하는 책은 아니라는 뜻이다. 공감되는 부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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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7.06
리뷰
전시
[Review] 베르나르 뷔페 [전시]
회화의 힘을 아는 사람이다.
엄청난 기대를 하고 전시에 갔다. 차갑고 가늘가늘하고 아슬아슬할 것만 같았던 내 예상은 제대로 틀렸다.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엄청 기 빨리는(?) 전시였다. 전시를 한 번에 보기가 너무 버거웠다. 그래서 보다가 중간에 탈진한 듯 쉬다가, 좀 지나서 일어나서 다시 봤다. 눈이 뱅글뱅글 돌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만큼 아우라가 강한 작품들이었다.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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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7.02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찬미
나 같아.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어?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재능 많은 친구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이 친구도 그중 하나이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상큼 발랄한 이쁜 동생이다. 떡볶이 맛집 초대받아 같이 저녁을 먹었다. 내 인생 떡볶이집 중 하나이다. 맛있게 먹고 카페에 갔다. 그림 그릴 모델을 한다고 하니 긴장해서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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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7.01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나은
친구를 담기에는 화지가 너무 작았다. 다 담기 어려웠다. 그만큼 자아가 큰 사람이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과 옷을 갖고 있는 친구이다. 드로잉 클럽에서 만난 예쁜 동생. 항상 빛나는 눈이 좋다. 눈이 너무 예뻐서, 객관적으로도 예쁜 눈을 그리고 싶은데 나는 객관적으로 그리는 게 너무 어렵다. 그리고 애초에 인물화 자체도 너무 어려워서 이목구비를 흐리게 그리는 편이다. 어떻게든지 눈만은 살리고 싶어서 조금 긁어냈다. 그림이 이쁘다고 너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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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6.26
리뷰
공연
[Review] 춘향 전쟁 [공연]
군더더기 없이 갈끔한 강약 조절과 적당한 생략은 상상할 수 있는 여운을 준다.
덕수궁 옆 빨간 벽돌 건물 정동 극장에 들어섰다. 옛 극장 원각사 복원 및 전통 공연 , 현대 공연과도 융합을 하는 곳. 공간이 예뻤다.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직원분들은 모두 한복 차림이었다! 생활 한복이어서 이쁘고 세련됐다. 안그래도 오늘 전통극 보러 가니까 생활 한복 입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도예 디자인도 전시되어 있고, 여러가지가 있었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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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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