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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비누로 머리감기 23일차 [문화 전반]
사소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어느 집에나 하나 이상은 있는 에코백. 환경을 위한다는 말을 앞세워 과하게 생산되고, 구매하고 있는 물품 중의 하나이다. 2011년 영국 환경청의 ‘수명 주기 평가’ 연구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와 비교 시 종이봉투는 3회, 면 재질 에코백은 131번 이상 재사용해야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에코백 하나를 만드는 데에 많은 탄소가 발생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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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11.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류의 끝은 제거가 아닌 부활, 이찬혁의 [ERROR] [음악]
어떤 오류가 있었기에 이찬혁은 죽어야만 했나
악동뮤지션의 기타 치고 노래 만드는 걔, ‘다리꼬지마’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찬혁이 지난달 17일 솔로 앨범 [ERROR]로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발매 당일 마포구에서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그는 “이전 악뮤의 캐릭터가 죽고, 다시 깨달은 이찬혁이 새로 태어난 걸 알리기 위한 것”이 앨범 [ERROR]라고 언급했다. 어떤 오류가 있었기에 이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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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11.17
리뷰
도서
[Review] 파란색과 흰색 - 컬러의 방
시대와 상황이 변하며 색은 어떤 의미와 상징으로 쓰였을까?
우리는 다양한 매체에서 색과 색에 대한 묘사를 접하고 살아간다. 어릴 적 좋아하던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심해의 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검은색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어두운 파란색’이라는 묘사가 낭만적이라고 느꼈던 나는 아직도 파란색을 제일 좋아한다. ‘컬러의 방’ 중 파랑의 방 챕터에서는 “2010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티븐 E. 팔머와 캐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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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보라색 맛 커피 [공간]
맥심의 플래그십 스토어
내게 맥심 커피, 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쉬운 커피’였다. 빠르게 타서 먹을 수 있는 봉지형 커피, 여러 군데에 비치되어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달달한 카페인 음료. 한국에 살면서 맥심의 믹스 커피를 안 먹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최근 브랜드 경험과 체험 마케팅이 중요시되면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가 등장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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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1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을 산책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것은 삶의 원동력이 된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끝나고 최저기온이 10도 초반을 기록하는 가을이 왔다. 여름이 끝나감과 동시에 제일 많이 한 일은 밖에 나가서 걷는 것이었다. 7월과 8월에는 만 보를 넘게 걸은 날이 없었는데 9월이 되자 일주일에 두 번은 만 보를 걸으며 날씨를 만끽했다. 걸으며 사진을 찍다 보니, 카메라 앵글에 넣으면 예쁠 것 같은 대상을 자세하게 관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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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10.12
리뷰
도서
[Review] 문학은 시대의 거울 - 다락방의 미친 여자
현재의 사회 분위기는 어떤 문학을 만들어 내고 있을까
어렸을 적부터 종이책은 항상 나의 친구였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거실에서 읽고 또 읽은 책을 망설임 없이 꺼냈던 기억이 드문드문 난다. 사락사락 종이가 넘어가는 소리와 부들부들한 촉감, 특유의 냄새까지. 그때는 책을 종이가 아닌 형태로 소장하게 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동생이 수험생이 되면서 하나밖에 없는 작은 책장이 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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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혼자 잘 먹고 잘 보낸 추석
혼자 보낸 연휴의 기록
추석은 설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로 음력 팔월 보름날이다. 명절에는 가족과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현재 나는 수험생인 동생과 둘이 살고 있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계속 봐주고 있던 터라 추석에 본가까지 함께 가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집에 남아 혼자만의 연휴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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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9.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 [음악]
밴드 LUCY(루시)의 '놀이'와 '선잠'
지난 17일 밴드 LUCY(루시)가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Childhood’를 발매했다. 앨범 소개 글에 따르면 Childhood는 자유이자 동심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유년기를 뜻하며 이 모든 것을 잃지 않고자 하는 LUCY의 염원이 담긴 그들의 모토이자 아이덴티티이며, 초심 같은 단어라고 한다.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나오면 즉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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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지구를 구하는 '못난이 농산물' [음식]
‘못난이 농산물’이 더 이상 ‘못난’ 상품이 아니게 되었으면 한다
사진 속 채소를 보며 모양이 가지런하지 못하다거나, 맛이 없게 생겼다거나, 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 4월부터 ‘못난이 농산물’ 채소 박스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못난이 농산물’이란 규격에서 벗어난 크기, 길이 등 다양한 이유로 판매되지 못하는 농산물이다. 사진 또한 지난주에 받은 채소 박스 중 일부이다. 4개월 넘게 채소 박스를 받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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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른 세계에 편입되는 시간 [도서/문학]
목정원의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공연예술을 즐기다 보면 시간의 흐름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일정과 금전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해서 관람하기에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해도 애정 가득한 공연이 떠나가고 나면 아쉬움이 남게 된다. 목정원의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은 이렇게 사라지는 공연예술과 시간이 슬픈 동시에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흘러가고, 소멸하는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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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8.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바다와 위로의 상관관계
바다의 영속성
수능이 끝난 어느 추운 겨울, 부산 여행을 갔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새까만 밤바다에 이끌려 두어 시간을 멍하니 서 있었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계속해서 맞으면서도 그 자리를 뜰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날의 기억은 추위보다 더 강렬한 해방과 해소라는 감정으로 내게 남았다. 그로부터 반년 뒤, 생일에 하루를 모두 비우고 무작정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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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7.29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입맛을 살리는 제철 음식 [음식]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자취를 하고 입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식재료가 나의 선택, 구매, 손질, 요리를 거치고 나서야 깨달은 것이 있다. 금방 질리는 입맛을 가진 사람에게 제철 음식보다 더 좋은 식단은 없다는 사실이다. 제철 음식은 말 그대로 알맞은 때에 나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인공적인 환경을 만들어 재배한 식재료보다 더 맛있고 값이 싼 것이 특징이다. 입맛이 없는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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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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