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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결핍에서 피어난 고통 -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공연]
살아있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 뮤지컬 <스메르쟈코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스핀 오프 작품이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뮤지컬로, 네 명의 형제 중 누가 아버지 '표도르 까라마조프'를 살해했는지를 추리해나가는 내용이다. 그중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고 하인의 삶을 살던
by
김지은 에디터
2022.04.17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연인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둘 만의 공간에 타인은 없다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일 뿐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봄 떠나기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이름 모를 들풀이 장미가 된 그날까지 나는 너에게 소중했을까 투명한 막 하나만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황홀한 방관으로 자랐던 나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을 고스란히 받아 흘리며 너는 오롯이 행복했기를 이것이 봄이라면 받아들여야지 내일의 또 내일의 봄으로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16
리뷰
공연
[Review]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순간 -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공연]
작품은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이 순간’에 초점을 맞춰 스메르쟈코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스핀오프 편이며, 호프만의 단편 소설 <모래 사나이>를 각색하였다. 작품은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이 순간’에 초점을 맞춰 스메르쟈코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자신의 탄생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광기 어린 모습들은 그로테스크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표현된다. 극은 아버지를 죽인 직후 스메르가 발작
by
윤민주 에디터
2022.04.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시대의 예술 경향 살펴보기_Proj1 [미술/전시]
가상 뮤지엄이 필요한 이유
메타버스, 가상현실, 온라인 공간의 예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단순히 시대가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 시대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비대면 뮤지엄, 비대면 예술은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노동자를 그림에 담아 대중에게 노동의 힘듦과 고됨을 알리는 예술가가 있고, 이 예술가는 노동자의 현실을 잘 담아내는 예술가로 유명
by
이세연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어린이라는 세계에서 어른으로 살아가는 것은 [만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코타로는 1인 가구>
당신의 옆집에 5살 아이가 혼자 산다면 어떨 것 같은가? 요리도, 빨래도, 청소도 스스로 하고 신문도 구독해 읽는 아이가 살고 있다면 말이다. 게다가 그 집에 매주 생활비를 주러 찾아오는 변호사가 있다면? 아마 판타지 소설만큼이나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 아주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지난 3월 공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4.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태양이 뜨거워서 사람을 죽인 남자 [2] [도서/문학]
전대미문의 태양 살해범, <이인> 뫼르소
* 해당 글은 알베르 카뮈 <이인>의 2부에 관한 글입니다. 1부 글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베르 카뮈 <이인> 혐오의 눈빛을 받다 아랍인을 죽인 뫼르소는 체포되어 심문받는다. 처음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사람들은 뫼르소의 사건에 관심 없었다. 수사 검사와 뫼르소, 모두 이 사건을 아주 간단한 것이라 생각했다. 뫼르소 담당 변호사가 그를
by
권수현 에디터
2022.04.01
작품기고
The Artist
[스무살] MI
ME, MY, 美, 그리고
it's all m i
by
이도원 에디터
2022.03.31
리뷰
영화
[Review] 평행선 사이를 횡단하는 진실에 대한 신념 - 패러렐 마더스 [영화]
민족 학살과 개인의 윤리적 딜레마를 함께 다루다.
영화 <패러렐 마더스>는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대 닿지 않을 것 같던, 아무 연고도 없어 뵈는 두 개의 이야기가 각자의 방식으로 흘러간다. 그 중간엔 사진작가이자 엄마인 야니스가 서있다. 그녀는 어떻게 이 사이를 왕래하는 걸까, 영화는 이 평행선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위의 도표는 <패러렐 마더스>의 간단한 타임라인이다. 시작(Start)과
by
박태임 에디터
2022.03.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당신이 있어서 깊어요
성장기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
나 다음으로는 일곱 살짜리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오늘 아침에 쓴 편지랬다. 아주 삐뚤빼뚤한 글씨로 이런 문장이 쓰여 있었다. ‘할아버지가 있어서 깊어요.’ 그걸 보고 할아버지가 웃었다. “기뻐요를 잘못 썼구나!” - 이슬아 <심신단련>, '당신이 있어서 깊어요' 편 中 Q. 안녕하세요. 인터뷰 전에 요즘 마음에 품고 사는 문장을 가져
by
김지은 에디터
2022.03.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적지근한 늪 속에서 그들은 살아갈 뿐이었다 [도서/문학]
손창섭의 「비오는 날」과 「생활적」
견디기 힘든 시기가 도래했을 때 겪어야 할 우울에 대비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예상치 못한 우울은 우울 이전을 잊게 만들며, 일상을 집어삼켜 현재를 겨우 살게 한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기대는 소모적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 철저히 개인의 몫으로 남았을 때, 무기력은 악순환된다. 현대문학사 안에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던 1950년대는
by
민정은 에디터
2022.03.29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누군가 필요한 당신에게 - 헬프 미 시스터 [도서]
플랫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이버 프롤레타리아들의 이야기
아,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이서수의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 속 세상에도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깨져버린 현실에 잔뜩 상처 입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서수의 소설은 그런 세상을 이야기한다. 잔뜩 깨어지고 여기저기 모난 세상과 그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린다. 분명 그들은 책
by
황시연 에디터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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