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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한국 실험 미술의 장면들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0-70년대 한국 미술을 만나다
지난주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의 마지막 날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렀다. 해당 전시는 7월 16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9월 뉴욕 구겐하임으로 옮겨져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 관련 기관에게 있어 9월은 많은 예술 행사가 있고 날씨도 선선해 일 년 중 전시를 선보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한국의 실험미술이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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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게임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게임사회 [미술/전시]
게임과 예술 그리고 현실의 관계에 대하여
시대가 흐름에 따라 한국에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게임은 폭력성, 사행성과 같은 단어로 대변되었다.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에게 소홀하게끔 만드는,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정용 PC나 노트북,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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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연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따스한 추상화, 이상욱의 그림 [미술/전시]
학고재, <이상욱: 더 센티너리> 展
학고재는 경복궁의 돌담길 주변으로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삼청동에 위치한다. 한옥 건물인 덕분에 내부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이상욱 화백의 작품들과 잘 어울렸다. 무더운 날씨로 한껏 성급해진 마음을 추스르며, 이상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해 보았다. 이상욱 화백의 작품은 ‘일필휘지’의 서체적 특성으로도 유명하다. ‘단숨에 붓을 휘둘러 글을 써 내려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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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에디터
2023.07.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게임사회, 당연히 게임은 예술이다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게임사회> 리뷰
예술계가 게임을 한 분야로서 담론하게 된 것은 꽤나 먼 과거의 이야기이다. 필자의 기억 속에서 게임이 미술계에 가장 활발히 논의된 시기는 2010년 초반이다. 먼저 2011년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ART OF VIDEO GAMES》 전시를 공표하며 전시될 게임의 투표를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전시는 2012년 3월 16일부터 2012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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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창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국립중앙박물관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파헤치기 Ep.1 [미술/전시]
영국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명화의 향연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포스터 지난 6월 2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내셔널 갤러리에서 날아온 명화가 전시중이다. 10월 9일까지 열리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는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52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20세기 이전 서양미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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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많고도 소중한 나의 면면 [문화 전반]
언젠가는 나의 이 취향을 간추려보자 싶었다.
기상은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 취침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요즘 이상하게 새벽에 깨긴 하는데. 여하튼 방학의 좋은 점은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미룬 것들을 드디어 할 짬이 난다는 거다. 내일 뭐 할지 고민하며 잠에 들고, 일어나서는 어제 생각해둔 이벤트 중 제일 동하는 것을 택해 집을 나선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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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형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던해지지 않아야 할 것들에 대해 [미술]
Hans K Clausen, <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
EVERYONE A PATIENT EVERYONE A HEALER EVERYONE A CARER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에 갔던 때이다. 한 전시장에 들어서자, 대자보 같은 세 가지 천들을 볼 수 있었다. 벽에 붙여져 있어 모르고 지나칠 뻔하다가, 천 위에 적힌 위 세 문구들을 발견한 뒤 자세히 보러 조금 더 뒤로 물러났다. 멀리서 보면 세 가지 천들 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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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원하는 미술 [미술/전시]
소음도 음악
존 케이지의 4분 33초 작품은 매우 유명하다. 내가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음악 시간이었다. 원래 음악 시간에는 이론을 위주로 배워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은 웬일로 음악 선생님께서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하셔서 신이 났었다. 그렇게 음악 선생님께서 틀어준 영상에 나온 피아니스트는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영상 속 관중은 웅성대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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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가는 붓으로 말한다 [미술]
인상주의 화가, 클라우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붓질 차이
예술가에게 붓은 작가의 펜과 같다 글을 쓰는 사람이 펜으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가듯 화가는 붓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예술가에게 붓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가시적인 무언가로 만들어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인상주의(Impressionism)의 두 거장, 클라우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는 인상파라는 점에서 같은 뿌리를 공유하지만 두 화가의 붓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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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솔 에디터
2023.07.22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욕망이 가득한 탑 [미술/철학]
건축물로 표현한 인간의 끝 없는 욕망과 타락
욕망이 가득한 탑 Pieter Bruegel le Vieux - Tower of Babel 건축물로 인간의 끝 없는 욕망과 타락을 표현한 화가, 피테르 브뤼헐. 바벨탑은 크고 웅장하지만, 허세인 마냥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 탑은 구조적으로도 잘못 설계되었다. 방과 창문은 있지만, 복도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도 걸어서 올라갈 수 없는 형태이다. 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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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현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느 노인의 수십년에 걸친 수행 [전시]
평면 속에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정상화 작가
2년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던 정상화 선생님의 전시를 기억한다. 너무 좋아서 두 번 다녀왔기 때문이다. 정상화 작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로, 캔버스를 여러 각도로 접어서 작품 표면에 변주를 꾀한다. 그런 그가 갤러리 현대에서 최근 또 한 번 큰 규모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잘 구워진 브라우니를 자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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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에디터
2023.07.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문제적 작가의 픽셀을 찾아서 [미술/전시]
한국 아방가르드 사진의 선구자인 황규태 작가(b. 1938). 그가 보는 세상을 마주하며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
'문제적 작가'란 무엇인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문제적남자 시즌2>와 같은 토크 쇼가 상단에 뜰 뿐, 정확한 의미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해당 수식어가 따라붙는 작가들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표적인 문제적 작가로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을 들 수 있다. 마침 용산구 이태원로 리움미술관에서 그의 전시가 활황이다. 특히 바나나를 회색 테이프로 벽에 붙여
by
이지연 에디터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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