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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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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을 맡게 하는, '머스키 마일드'
겨울의 당신을 맡게 합니다.
향에는 문외한인 내가 최근 들어 향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코로나 영향이 컸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이 지겨워졌다. 밖에 나가면 몇 분 만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지독한 집순이지만 그런 나에게도 외부와의 소통이 꽉 닫힌 채로 버티는 장기전은 벅차고 답답했다. 내게 소중한 집에게서 지겨움을 환기시키기 위해 선택한 것이 향이다. 쉽게 바
by
오수빈 에디터
2021.10.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playlist [음악]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2021년의 10월이 다가왔다. 낮엔 여름이 옷자락을 붙잡고 있기라도 한 듯, 아직은 쨍-한 날씨다. 그러나 밤엔 시원한 공기를 머금은 가을바람이 우리를 맞이한다. 가을과 여름 사이, 마음이 느끼는 온도도 각기 다른 요즘. 이 계절에 듣기 좋은, 미지근한 분위기를 가진 노래 3곡을 추천하려 한다. 1. 백예린 –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20
by
김민지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사랑하는 독립영화들 [영화]
세상에는 수많은 영화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영화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 가운데 우리는 각자 아끼는 영화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내가 사랑한 독립영화를 리뷰하려한다.
내가 사랑하는 독립영화. 세상에는 수많은 영화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영화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 가운데 우리는 각자 아끼는 영화를 가지고 있다. 나도 아끼는 영화가 참 많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독립영화를 리뷰하려한다. 소공녀 좋아하는 영화사인 광화문시네마와 좋아하는 배우인 이솜이 함께 했다. 이건 안 볼 수가 없었다. 주인공의 이름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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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10.14
리뷰
패션
[Review] 향 : 떠나갔지만 곁에 있는 - 펄스테이, 머스키 마일드
머스키 마일드의 조향 영감은 '퇴근길의 하늘'이다.
고백부터 하자면, 난 향수 애호가는 아니다. 향수보다는 바디워시나 샴푸의 향을 더 좋아하는 편, 아직 향수에 크게 투자할 용기도 없는 편. 하지만 관심은 있는 편. 그렇게 나는 천천히 나만의 향수 즐기는 법을 정리해 왔고, 그러던 와중 '펄스테이'를 만났다. Brand | 펄스테이 (perfume+stay=perstay) Product | 머스키 마일드(
by
이건하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방황을 하더라도 음악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지 않을까? [음악]
MIX TAPE VOLUME 2; 방황
가끔은 공상가처럼 머리 속에 생각이 넘쳐나 숨이 가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기도 벅찬 하루에 미래까지 생각하다 보면 머리는 금세 꼬리를 무는 질문들로 꽉 찬다. 그럴 때는 더 깊은 구덩이 속으로 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수면 위로 올라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해답이 없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다 보면 방황을 하게 되고 소용
by
임민하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아한 가난의 시대 [도서]
우아함은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의 것이다.
우아한 가난의 시대, 이 일상적인 단어들의 조합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동시에 제목에 대한 몇 가지 물음이 뒤따랐다. 첫 번째로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다. '우아한'이 가난을 수식하는 것인지, 혹은 가난의 시대를 수식하고 있는 것인지에 따라 제목은 전혀 다른 관점이 될 수도 있다. 내가 해석한 바로는 전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나뿐만 아니라 이 '우아한
by
장현채 에디터
2021.10.12
리뷰
도서
[리뷰] 예술과 학문이 나누는 지적, 미적 대화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그림과 철학의 지혜로운 결합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제목에서부터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런 느낌의 근원은 ‘다정한’이라는 형용사에서 시작했을지도, 혹은 철학과 미술이라는 학문과 예술의 산뜻한 결합에서 시작됐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철학자라고 부르기가 부끄러워 제목을 짓기에 앞서 수줍은 망설임을 마주했다던 저자는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철학자라고 기술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10
리뷰
도서
[Review] 고래가 보여주는 길 - 고래가 가는 곳
고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렸을 적 나는 고래에 대한 어떠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와 같은 포유류 였던, 그 거대한 몸집을 지닌 채 바다 위를 제 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드는 고래는 어떤 생물보다 자유로워 보였다.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드넓은 세계를 일생 동안 너무도 쉽게 표류하는 고래가 조금은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고래는 우리와 같이 땅 위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1.10.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새로운 시도는 나의 숨겨진 취향을 이끌어낸다. [도서/문학]
환경주의자와 외계인의 신박한 사랑이야기
* 아래 내용에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영화이던 책이던 색다른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좋아하는 어떤 장르 하나를 전부 정복했고 더 이상은 접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슬며시 다른 분야에서 손을 내민다. 필자 또한 그랬다. 평소 읽는 소설은 현대로맨스 또는 평범한 일상을 다룬 이야기였다. 재미있는 소설 책을 찾는 과정도 슬슬 질려올 때쯤
by
임민하 에디터
2021.10.0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삶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병균 같은 '혐규 만화' [만화]
껍데기 같은 희망을 벗긴 불안전한 네 컷 만화
때로는 실체 없는 희망을 갖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것을 마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예상보다 엄청난 용기와 시간이 필요하고, 자칫하면 건강하지 못한 생각의 늪으로 빠져버릴 위험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숱하게 깨져보고 아파봤기에 잘 알고 있다. '괜찮다'라는 말이 쌓이고 더해져도, 차마 가릴 수 없는 고통이 있다
by
이다영 에디터
2021.10.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녀노소 넷플릭스 초보를 위한 '알고리줌'! [문화 전반]
"딸(아들)아, 혹시 넷플릭스 아이디에 자리 있니?"
“넷플릭스가 무슨 필요가 있어-” 하시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대중들도, 이제는 “딸(아들)아, 혹시 넷플릭스 아이디에 자리 있니?”라는 발언을 하시기도 하는 요즘. 그만큼 현시대의 디지털 기술 및 미디어는 점점 더 많은 인간에게 새로운 감각 기관 그 자체처럼 작용하여,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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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10.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우 안성기의 영화, 칠수와 만수 그리고 투캅스 [영화]
영화계에도 국민적으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가 있다. 바로 안성기이다. 안성기의 필모그래피 중 '칠수와 만수' 그리고 '투캅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수식하는 단어 앞에 '국민'이 붙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보통 '국민'이 붙는 경우는 특정 분야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었을 때이다. 영화계에도 국민적으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가 있다. 바로 안성기이다. 안성기는 1957년도 <황혼열차>로 데뷔해 2021년까지 64년 차 배우이다. 64년의 시간처럼 안성기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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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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