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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 행복하게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나만큼은 나를 사랑하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한번 한 선택에 절대 연연하지 않는 내가 통탄해 마지않는 가장 큰 실수가 있다. 바로 남들보다 늦게 간 군대. 다시 태어난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스무 살에 간다. 독자 여러분은 ‘늦은 군대’의 애로사항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는가? 나이 적은 선임한테 반말을 쓰지 못하고 명령에 군말 없이 따라야 하는 점? 전역 후 대학 생활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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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8.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전공보다 영화를 더 좋아해요
영화 좋아하는 어느 정외학도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MBTI 검사지의 첫 질문은 이러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몇 개월마다 습관처럼 마주하는 이 질의는 내가 늘 고민도 않고 1초 만에 넘겨버리는 질문이기도 하다. ‘매우 비동의’를 의미하는 맨 오른쪽 동그라미 버튼을 자신 있게 누르고 나면 다음 질문부턴 끙끙 앓아버리지만·· 나는 새로운 곳에 가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도
by
윤아경 에디터
2021.08.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풍요롭게 존재하며, 나를 찾는 여행을 합니다
여기, 한번뿐인 인생을 여행처럼 살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풍요롭게 존재하며.
여기, '한번뿐인 인생을 여행처럼 살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풍요롭게 존재하며. 올해 3월부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시작해 하반기부터 컬쳐리스트로 활동하는 신지예다. 과연 그녀의 여행은 지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그녀는 풍요롭게 존재하는 중인가? [Project 당신]을 통해 신지예를 만나고자 한다. 1. 요즘 어떻게 살고 있나
by
신지예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들이 추는 TANGO [영화]
질서정연함 속의 복잡함을 표현하다.
Tango. 1983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이자, 첫 번째로 오스카상을 받았던 이 영화에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겹치지 않고 36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8분 남짓의 아주 짧은 영화였지만, 제대로 보기 위해서 대여섯 번 넘게 돌려본 것 같다. 빈집에서 탱고가 흐르면서 영화가 시작되며, 공을 집 안으로 떨어트린 아이가 공을 줍기 위해 창문을 넘어
by
이나경 에디터
2021.08.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유튜브로 만나는 나
유튜브, 그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나를 만난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보자.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가장 쉽고 편한 주제는 취미와 관심사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최근에 어떤 것을 보고 즐겼는지 스무 고개하듯 질문을 이어가며 또 한 명의 사람을 만난다. 당신이 나에게 좋아하는 것을 묻는다면, 나는 ‘유튜브’로 답할 것이다. 수많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아직도
by
이수현 에디터
2021.07.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 누구도 아닌 나.
Who am I ?
메이저보다는 마이너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인스타그램보다는 블로그를, 전동휠보다는 자전거를, 에어팟보다는 선 있는 이어폰을 더 좋아한다. 또 나는 원래 좋아하는 것을 단기간만 좋아하는데 최근 들어 내가 많이 생각하는 것들과 비교적 꾸준히 하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평양냉면이 되고 싶은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에 평양냉면 마니아층이 많다고 한다. 평양냉면
by
황수지 에디터
2021.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좋은 영화란 무엇이가 물으면 고개를 들어 로마를 보게 하라 [영화]
2018년 개봉작이자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로마에 대해 리뷰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영화는 많은 관객들을 불러올 수 있는 오락성과 직관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영화가 흔히 담고 있는 내적 의미와 사회·철학적 메시지를 부여하기 힘들다. 그래서인가 몇 번이나 우려먹은 곰탕보다 못한 주제를 제시하는 상업영화를 오래전부터 기피하게 됐다. 문제의식과 고찰을 주지 않는 영화가 못난 영환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때론 깊은 생각 없이
by
박도훈 에디터
2021.07.29
리뷰
도서
[Review] 나치의 밤과 안개에 사라진 소녀들 [도서]
고문으로 피폐해진 소녀들의 몸은 사라졌지만, 여전사의 영혼은 세기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뉴스를 보면 ‘지구에 저런 나라도 있었어?’라고 생각되는 나라에서 여전히 서로 죽이고 피 흘리는 전쟁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무력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이 죽어났을 것이다. 과거를 입에 오르기도 버거울 만큼, 아픈 충격이 있음에도 이놈의 흘러가는 매정한 시간 때문에 전쟁의 진실은 사라진다. “전쟁 중에는 진실이 너무 귀해서 항상 거짓이라는 호위
by
조우정 에디터
2021.07.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말'이 필요한 순간
궁금하지 않을 수도, 궁금할 수도 있는 '남'의 인터뷰
‘자기소개’만큼 어색한 단어가 또 있을까?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 자신인지도 확실치 않은데, 청자와 상황에 따라 소개할 수 있는 모습도 종종 달라지곤 한다. 자기소개의 목적 또한 다양한 가운데, 특히 그 목적이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합격’을 가리는 것이라면, 가끔 단어 자체의 의미마저 모호해진다. 아트인사이트의 ‘Project 당신’은 잃어버린
by
허지은 에디터
2021.07.2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이번 여름에는 어떤 가벼운 옷을 입어볼까? [패션]
지극히 개인적인 여름 옷 브랜드 추천
범고래의 감성, 네이더스 Neithers 악어 로고하면 라코스테가 떠오르고, 여우 로고하면 메종 키츠네가 떠오르는 것처럼 최근 몇 년 사이 귀여운 범고래 로고로 유명세를 치른 브랜드가 하나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네이더스‘. 범고래 감성이라고도 회자되는 이 브랜드의 다양한 복장을 소개한다. 2013년에 런칭한 ‘네이더스’는 사실 햇수로 따지면 꽤 연식이
by
이정욱 에디터
2021.07.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것은 시나리오가 아니다] 코수스의 의자 가게
조셉 코수스의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를 감상하며 필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시나리오가 아닌 것'.
사막을 횡단하고 있던 한 행인은 오두막 하나를 발견한다. 오아시스라도 되는 것인가, 하는 기대와 함께 그곳에 다가가지만, 물웅덩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붓으로 대충 휘갈겨 쓴 듯한, ‘코수스의 의자가게’라는 글씨가 쓰인 간판이 달린, 나무로 된 낡은 오두막 건물 하나뿐이다. 행인: 사막 한복판에 의자 가게라니. 어처구니가 없군. 그렇게 말하긴
by
최호용 에디터
2021.07.26
리뷰
영화
[Review] 젊음을 간직한 우리, 둘(Two of us)
노년의 레즈비언 인생을 담은 영화 <우리, 둘>
노년의 레즈비언을 담은 영화 <우리, 둘> 감독 필리포 메네게티│출연 바바라 수코바, 마틴 슈발리에 개봉 2021.07.28 |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 국가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 러닝타임 95분 영화 <우리, 둘>에게 호기심을 느낀 건 영화 소개와 스틸 컷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 때문이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신뢰
by
이서은 에디터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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