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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환불원정대가 우리에게 남긴 것 [TV/예능]
환불원정대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은 참 많다. 환불이라 하면 보통 무언가를 구매하고 그 값을 돌려받기 위한 것일텐데, 바가지 쓴 떼인 돈을 당장 돌려받아 줄 것 같은 '쎈언니'들은 되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웃음을 주고, 성장을 준다. 연차가 쌓여도, 20대를 훌쩍 지나 나이가 들어도, 경력이 짧아도, 나이가 어려도. 그들은 공평하게 자신의 실력과 팀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연대하고 빛난다.
언젠가부터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은 콜라보레이션은 엔터테이먼트 산업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고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인기리에 기획된 혼성그룹 싹쓰리의 멤버 린다G(이효리의 부캐)의 제안으로 결정된 '환불원정대'는 공중파 채널만이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을 제대로 사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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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0.10.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니 웃픈 예능 무한 상사 [TV/예능]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가나 보다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들을 이용해 매번 새로운 화제를 몰고 있다. 타 프로그램들의 고정화된 포맷과는 다르게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들을 구현하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조합은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시간이 될 때마다 챙겨 보고 있었는데 며칠 전 하루는 유튜브에 나온 <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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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20.10.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느리지만 단단한 용기를 보여주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TV/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장마와 함께 찾아와 쌀쌀한 가을이 될 때쯤 마침표를 맺은 드라마로, 매회가 진행될수록 나는 이 드라마의 팬이 되었다. 하고 싶은 것과 재능의 부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29살 바이올린 전공생 채송아와 누군가의 죽음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기회를 잡아 성공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뭔지 모를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박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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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신(新)데렐라 남자친구 [TV/드라마]
드라마 <남자친구>로 보는 한국 할리퀸 드라마의 변화
'신데렐라' 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뭘까? 아마 대다수가 노란 머리에 푸른 드레스를 입은 디즈니의 신데렐라(1962)를 떠올릴 것이다. 신데렐라는 디즈니 프린세스 사이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인기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일까? 2019년인 지금까지 수많은 신데렐라들이 등장했고, 또 등장하고 있다.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도 올곧게 자란 소녀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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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솜 에디터
2020.10.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 그레이스 앤 프랭키 [TV/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삶에 있어서 주인공이다.
“80대 할머니들의 바이브레이터 사업” 내가 그레이스 앤 프랭키를 보게 만든 줄거리 설명이었다. 바이브레이터라는 단어가 자극적이라 끌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 줄거리 한 줄을 듣자마자 든 생각은 ‘할머니들이 사업을 하는데 심지어 그게 성 상품이라고?’ '할머니들의 스타트업이라, 스타트업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험난한 길 아닌가?' 이다. 우리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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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에디터
2020.10.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연 있는 악역이 끌리는 이유 [TV/드라마]
드라마나 영화 속 사연있는 악역이 매력적인 이유에 대한 고찰입니다.
너희들 중 타고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생을 걸어본 자가 있거든 나서거라. 내 그자의 칼이라면 받겠다. - 군도 (2014) 극 중 백성들을 착취하고 온갖 악행을 일삼던 ‘조윤(강동원 분)’이 성난 군중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전반부에는 조윤의 비인간적 면모에 집중되었던 영화는 후반에 갈수록 ‘무엇이 그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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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0.10.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가짜 사나이 중 진짜 되기 [TV/예능]
가짜 사나이의 가짜는 무엇이고 진짜는 무엇인가요.
최근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한 이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도대체 그는 누구이며, 사람들은 왜 그에게 비난을 퍼붓는 것일까. 이씨는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은 군인이다. UDT 복무 후 민간군사기업 무사트에 전무 이사로 재직하고 유튜브 가짜 사나이에 출연하여 특유의 한국어 발음과 직설적인 언행, 엄격한 군인의 모습 등을 무기로 팬 층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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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10.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Welcome! Everything is Fine! [TV/드라마]
드라마 <굿 플레이스>를 보며 ‘사람의 변화’와 관련해 느낀 점
넷플릭스에서 자주 보는 코미디가 있다. 바로 <굿 플레이스>다. 시즌 4까지 나온 굿 플레이스는 사후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천국인 ‘굿 플레이스’와 지옥인 ‘베드 플레이스’ 그리고 그 중간인 ‘미디움 플레이스’로 그들의 세계는 나누어진다. 이야기는 베드 플레이스에 가야 하는 엘리너가 굿 플레이스로 잘못 배정돼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며, 엘리너의 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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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10.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숨듣명 콘서트', 90년대생을 위한 레트로를 선물하다. [TV/예능]
기다렸나요? Y세대 저격하는 추억소환 콘텐츠
지난 토요일(2일), 공중파 SBS 채널에서 그동안 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업로드되었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콘텐츠가 방영되었다.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된 이른바 '숨듣명 콘서트'는 '숨어 듣는 명곡'이라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비롯되어 추억 속 아이돌의 무대를 재현한 콘서트이다. 이 콘서트에는 티아라, 틴탑, 유키스, SS501, 나르샤가 참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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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희정 에디터
2020.10.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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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채울 수 없는 [TV/드라마]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게, 내가 진짜 원하는 건 이게 아니었나 봐요.
채울 수 없는 욕망을 가진 것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욕망은 때때로 영감이 될 수도 있다. 주인공 패티의 예뻐지고 싶다는 열망이 그녀의 혹독한 다이어트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는 곧 아름다운 미모와 비례하게 수직 상승한 그녀의 인기로 돌려 받았다.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밥을 향한 짝사랑이 스스로를 불사르게 만드는 도화선이 되었다. 욕망의 화신이라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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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09.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혹시 '니트 컴퍼니' 아세요? [TV/예능]
회사는 다니는데요, 취업은 안 했어요.
니트족(NEET)을 혹시 아는가? 니트족이란 일 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즉, 무업자를 뜻한다. 얼핏 보면 흔히 얘기하는 ‘노오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인 듯하다. 니트 컴퍼니? 얼마 전, 니트 컴퍼니에 대한 영상을 봤다. 말 그대로, ‘무업자들이 다니는 회사’라는 뜻이다. 영상에는 소수의 청년이 한 곳에서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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