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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한 소녀의 꿈을 향한 여정 - 장금이의 꿈 [만화]
사극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의 매력
최근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드라마 ‘대장금’ 리뷰 영상을 본 이후로부터 알고리즘이 대장금 관련 콘텐츠로 가득해졌다. ‘대장금’을 본방송으로 봤던 기억은 없지만, 어렴풋이 재방송으로 잠깐 봤던 기억은 난다. 그렇게 대장금 관련 쇼츠에 빠져들어 계속 넘겨보다가 한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그 애니메이션은 바로 대장금을 원작으로 한 ‘장금이의 꿈’이다. 아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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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에디터
2024.06.21
리뷰
공연
[Review]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 심청날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모색한 밴드 날다의 <심청날다>
심청이가 날아? 공연 <심청날다>의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이었다. 물론 심청이 진짜 나는 건 아니고······ 《심청가》와 이 작품을 공연하는 밴드 ‘날다(NALDA)’의 이름이 합쳐져 이러한 제목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바로 <심청날다>이다. 고백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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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지브리의 또 다른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전 [전시]
<빨간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또 다른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에 대해
‘애니메이션’은 내가 처음으로 일명 ‘덕질’하는 대상으로 삼았던 분야이기에 조금 특별한 존재로 분류되는 콘텐츠이다. 소재, 장르, 구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각각의 작품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내는 매력은 당시 이러한 콘텐츠를 접해본 적 없는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그림체와 연출에 큰 영향을 받는 분야인데, 같은 이야기를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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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05.10
오피니언
패션
[오피니언] 소녀를 따라잡아라! [패션]
지금 패션 시장은 소녀 시대
고프 코어, 바비 코어, 그랜파 코어, 올드머니, 긱시크 등 현 패션 신은 수많은 합성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떠오르는 스타일은 발레 코어일 테다. 알고 있다. 당신이 수많은 스타일과 생소한 용어에 이미 지쳤다는 사실을.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에게는 선택지가 너무 다양하기에 혼란이, 자신의 스타일이 있는 이에게는 생소한 신조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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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재 에디터
2024.05.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성냥공장 소녀의 꿈은 꽃이 되는 것 - 고전영화다시보기 [영화]
성냥공장 소녀 (2001, 아키 카우리스마키)
#상상만으로 언제나 꿈꾸는 곳, 가보진 않았지만 파라다이스로 날아가고 싶어 매일 성냥공장에서 불량품을 골라내는 아이리스는 무료하다. 그녀는 공장일을 마치고도 퀭한 눈으로 밀린 집안일을 해야 하는 쳇바퀴 같은 삶 가운데 로맨스 소설을 읽고 맥주를 마신다. 밤이면 뉴스를 보는 부모를 뒤로한 채 서툴게 화장하고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댄스클럽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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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에디터
2024.04.12
리뷰
공연
[리뷰] 미치광이 문학소녀들 - 뮤지컬 브론테
브론테 자매가 살았던 영국 빅토리아시기, 여성이 기대할 수 있는 삶이란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거나 가정교사가 되는 길이었다.브론테 자매들은 불가능성 속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로 이 세계를 비집고 들어간다.
* 본문은 뮤지컬 <브론테>의 줄거리와 일부 장면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브론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브론테 자매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초연 이후 올해 재연을 맞이했다. 아마 뮤지컬 <브론테>를 관람하게 될 관객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같은 집에 사는 자매 샬럿, 에밀리, 앤이 글이라는 동일한 매개 속에서도
by
진세민 에디터
2024.04.06
리뷰
PRESS
[PRESS] 기구하고 기구한 어린 소녀, 두아의 이야기 -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은 원대 희곡 작가 관한경의 <두아원 竇娥寃>(원제 : 감천동지두아원 感天動地竇娥寃)>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은 원대 희곡 작가 관한경의 <두아원 竇娥寃>(원제 : 감천동지두아원 感天動地竇娥寃)>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 희곡은 <한서(漢書)>와 <열녀전>에 포함된 <동해효부(東海孝婦)>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중국의 10대 비극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한국 속담 중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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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4.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선택의 순간 [영화]
영화 <야구소녀>
단기간이었지만, 내 꿈은 야구선수였다. 자칭 타칭 동네야구 에이스 투수였던, 나는 최고 구속 80km/h에 30개 중 2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는 기교파 파이어볼러였다. 아버지께 야구 시켜달라 한 기억이 선명하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던 아버지가 반대도 아니고 거절을 했다. 그러다 야구부라던 놈들과 시비가 붙었다. 아파트 단지 내 포수 없이 야
by
윤제경 에디터
2024.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을을 떠나고 싶어 했던 살인마 소녀의 이야기 [영화]
공포영화 <펄>의 여러 함의들
티 웨스트 감독, 미아 고스 주연의 영화 <펄>은 공포, 슬래셔, 심지어는 고어로 분류되는데, X의 할머니로 나왔던 캐릭터인 펄의 과거를 다루는 프리퀄이다. 1918년 제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던 시절, 한적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는 텍사스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주인공 펄의 도끼 살인이 그 소재다. 영화 초반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
by
이다연 에디터
2024.02.1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소녀여, 세상으로부터 소년을 지켜라 - 야노 군의 평범한 나날 [만화]
과연 요시노는 야노 군의 불행한 체질을 이겨내고 그와의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평소에 주로 다루는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 대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다뤄볼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작품을 고를 때, 많은 해석이 가능하고 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무거운 작품만 고르게 된다면, 작품을 소비하는데 많은 심력을 소비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뒤이어 읽는 작품의 집중도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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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0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한다고 말해본 적 있어? -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도서]
'사랑해'란 글자를 보며 상상하는 어떤 단어든, 결국은 다 사랑에 포함되는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사랑은 원래 그런 거니까.
제목에서 말하듯 한 소녀가 여러 사람을 스치며 겪는 성장 모험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소녀는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그저 맞고만 있는 엄마 사이에서 지긋지긋함을 느끼고 그들은 자신의 가짜 아빠, 가짜 엄마라고 생각하며 '진짜 엄마'와 '진짜 아빠'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이 소녀는 이름도 없고, 자신의 나이도 모른다. 우리는 이 소녀의 나이를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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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3.1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악해서 다행이야 [영화]
영화 <어린 소녀들>
색다른 겨울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조용하게 흥겨운 영화, <어린 소녀들> (Le pupille, 2022)을 소개한다. 이 영화는 작가 엘사 모란테가 1971년 크리스마스에, 그의 친구 고프레도 포피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그 편지가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을지 궁금해짐과 동시에,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by
강가은 에디터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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