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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유와 분주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National Gallery [다큐]
미술관 들여다보기
통상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미술관에서의 ‘침묵’은 ‘조용해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미술관은 그 어느 곳보다도 분주하고 시끄러운 공간이 될 수 있다. 작품을 보는 눈, 의미를 생각하는 머리, 가까이 보려고 앞으로 나아가고 몸까지, 우리는 온 신경을 써 작품을 감상하기 때문에 침묵 가운데서 가장 바쁘다. 다큐멘터리 <내셔널 갤러리>는 이러
by
심은혜 에디터
2022.01.21
리뷰
전시
[Review]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팝아트가 풍기는 진한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와 함께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 중 한명으로 불리는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최초 전시회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가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최근 개최된 2021 키아프에서도 그의 작품 <랜드스케이프 위드 레드 스카이>는 최고가로 판매되며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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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12.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7. 다음 계절이 궁금해지는 곳, 삼청동
박예지 개인전 <내가 선택한 삶> / 박진엽의 벽화 <나의 정원>/ 권소영, 배현철, 이강욱 작가 드로잉전 <11월의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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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1.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바느질로 명상을 해보아요 [미술/전시]
'침선명상' 강연을 듣고 나서
공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10월은 상당히 설레는 달이다. 10월은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인 공예주간이 열리는 달이기 때문이다. 공예주간은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고 나누고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시작한 행사로, 전시 및 체험 등 폭넓은 생산과 소비활동을 만나볼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이 행사는 도자, 유리, 금속, 목 등 다양한 소재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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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1.10.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30년 차이의 두 작가가 '선'에 집중하는 이유 [미술/전시]
국제갤러리 «Park Seo-Bo»전과 학고재 «김현식: 현玄»전
전시장을 들어서면 단색의 직사각형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 보기 전까지는 그저 심플한 단색의 캔버스 같은데요. 그러나 작품의 진면모는 작품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면’을 만들어내는 무수한 ‘선’들을 발견하면서부터 말이죠. 박서보와 김현식, 두 작가의 작품은 그래서 멀리서 보고 또 가까이서 봐야합니다. 국제갤러리 «Park Seo-
by
이서정 에디터
2021.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불확실함 속 자유를 찾아서
이유진 Youjin Yi
“이유진의 불분명한 그림 속에는 자유로움이 있다.” Backstroke, 2020, acrylic, oil, oil pastel, on canvas, 130 x 170 cm 그의 그림 속 몽환적인 세계는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다. 짙고 푸른 바다 혹은 하늘은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나무처럼 보이는 기둥과 선 사이로 사람 혹은 동물처럼 보이는 덩어리들
by
채현진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계를 뒤집어놓은 위작 사건 [미술]
미술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다
대중들에게 미술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미술과 돈이 만났을 때’와 ‘미술과 범죄가 만났을 때’가 아닐까? 만약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이 다큐멘터리가 입맛에 맞을 것이다. 제목은 <당신의 눈을 속이다: 세기의 미술품 위조 사건 (Made You Look: A True Story About Fake Art)>
by
이서정 에디터
2021.10.01
칼럼/에세이
에세이
[도슨트 by 푸름] 최선을 다하고, 미련을 갖지는 않습니다 - 이건용 Bodyscape
삼청로 갤러리 현대에서 이건용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 중입니다.
* [도슨트 by 푸름]은 필자(푸름)가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을 관객에게 말을 건네듯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이건용 Bodyscape 삼청로 갤러리 현대에서 이건용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 중입니다! 이건용 작가는 현재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한국의 동시대 작가입니다. ‘장소의 논리’, ‘신체 드로잉’ 등과 같은 실험적인 작품으로 한국 미술사
by
최호용 에디터
2021.09.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비움과 채움, 순환으로 말하는 영원함 [미술/전시]
불과 종이의 매개자, 김민정
불은 파괴하는 성질을 가진다. 불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다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불이 지나간 자리는 폐허가 되고 생명이 사라지며 재만 남는다. 반면 종이는 연약하다. 쉽게 구겨지고 작은 힘으로도 찢어진다. 그래서 그 형태를 온전히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나 종이는 불에 취약
by
신소연 에디터
2021.09.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짜(FAKE)전시? 오마주인가 복제품인가 - 아트 오브 뱅크시 [미술/전시]
논란에 휩싸였던 '아트 오브 뱅크시: 위다웃 리밋(Art of Banksy: Without Limits)'가 개막했다.
20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대규모 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 위다웃 리밋(Art of Banksy: Without Limits)’가 개막했다. 그러나 전시의 진위 여부에 관해서 끊임없는 논란이 일고 있다. 홍보에 사용한 '아시아 첫 투어 뱅크시전(展)', ‘오리지널 전시’라는 문구가 거짓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주최사는 '오리지널(원본) 포함 1
by
박세나 에디터
2021.09.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구지윤 : 혀와 손톱 [미술/전시]
도시가 혀와 손톱 같다고?
(출처: 아라리오 갤러리) 구지윤(b.1982) 구지윤 작가는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 예술사를 전공했다. 이후에 2007년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Fine Art를 전공해 BFA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 New York University에서 Studio Art로 MFA를 받은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국 유학생의 최애 플레이스, 케틀스 야드(Kettle's Yard) [미술]
일상과 예술이 조화롭게 스며든 곳
필자는 이번 여름, 3년간의 영국 대학생활을 마치고 갓 졸업한 ex-유학생이다. 영국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알게 되었고, 또 많은 곳을 다녔다. 런던 시내와 근교, 에든버러, 요크와 리즈 곳곳의 힙하고,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하고, 압도적인 공간들을 만나면서, 그리 유명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마음을 이끄는 매력 있는 곳들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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