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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달을 쏠 만큼의 용기 [공연예술]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관람기. 달을 쏠 만큼의 용기와 처절함, 간절함이 당신에게도 있나요?
사실 너무나 유명한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극이니까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보고 나니 정말 사람들이 왜 좋아하고 이렇게 5번이나 계속해서 올라오는지 이유를 알겠는 창작가무극이다. 서울예술단의 극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인상깊었다. 다양한 무대장치의 표현 무대장치가 정말 많이 바뀐다. 경성 거리, 학교, 열차 플랫폼, 감옥, 항구, 일본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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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Review] 쌍둥이의 홀로서기가 시작되었다. 연극 - 여전사의 섬
[Review] 쌍둥이의 홀로서기가 시작되었다. 연극 <여전사의 섬> "여전사의 섬으로 가는 그녀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연극 <여전사의 섬>의 무대는 독특하다. 여러 층들이 계단 형식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그리고 우리의 두 주인공들은 그 계단, 그 층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맨 밑바닥에서 평가받는다. 그 계단 위에 오른 여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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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립 출판을 시도하며, '사진과 단상 잡지' [그냥] 창간 기획 中 [시각예술]
“ 때로 가장 흥미로운 일은 명확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기보다는, ‘그냥’이라는 형용할 수 없는 막연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독립 잡지 _ 사진과 단상 '그냥' 창간 기획 中 최근, 지인을 통해 사진 촬영을 즐기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모아보게 되었다. 학교와 직장 등. 매일 정해진 시간, 주어지는 업무를 이행해야하는 답답한 삶 속에서 상황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체적으로 창작해내는 일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였다. 조금은 어색했던 첫 시간 모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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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Review]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 연극 "여전사의 섬"
여성과 여성성을 대표할 작품, <여전사의 섬>
3월의 끝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차가운 공기가 옷깃을 스친다. 광활한 대로를 거니는 사람들의 기분은 좋아보였다. 이 길을 나란히 걷는 사람들은 무슨 일로 이 광화문에 찾았는지 궁금했다. 필자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여전사의 섬>을 관람하기 위해 오랜만에 광화문을 찾았다. 주 7일 아르바이트하느라 요즘 몸이 고단하지만 일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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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Review] SF뮤지컬 -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공연]
별이 빛나는 것은 어둠이 있기 때문이야
전반적 감상평 - 화려하지 않아도 좋았다 사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 인터파크 티켓 평점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짧게 적혀 있던 리뷰들은 대부분 시도 자체는 참신하지만, 제작비의 부족 탓인지 기타 무대 장치가 부족하며 의상이나 소품들이 유치하다고 평하고 있었다. 평소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뮤지컬이 재미 없기도 힘들다고 애써 스스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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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에디터
2019.03.29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직시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여전사의 섬 [공연]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직시하게 만들고, 나를 만든 세상을 직시하게 하는 연극 <여전사의 섬>
불과 한달 전 힘들게 일자리를 구한 나는 이 연극을 보며 속으로 참 많이도 울었다. 그 이유는 극 중, 일자리를 구하는 지니를 보며 요즘 극심 하다는 취업난을 뚫고 일자리를 구했던 내 지난 날들이 떠올라서 만은 아니다. 다만, 내 정체성을 꿰뚫어본 듯 나를 관통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직시하게 만들고, 나를 만든 세상을 직시하게 했다. 판타지
by
고유진 에디터
2019.03.29
리뷰
공연
[Review] 시대 속에서 '나'로 살 용기를 보여주다, 연극 - 여전사의 섬
연극 <여전사의 섬> 리뷰
연극 <여전사의 섬>은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국 연극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작가가 활동 기간 내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지도 및 리딩 공연을 지원한다. 기존에 증명된 작가도 아니고 신진 작가에게 작품을 쓰고 공연에 올리
by
이다빈 에디터
2019.03.29
리뷰
공연
[Review] 여전사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연극 <여전사의 섬> 리뷰
"어쩌면 우리는 이미 와 있는지도 몰라, 여전사의 섬에."
‘여전사의 섬’을 쓰며 굉장히 두려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들이 혼란스럽고 내가 쓴 한 글자, 한 글자가 무서웠다. 노트북 앞에서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쓰게 됐다. 여전사를 만나기 위해 내가 살아온 세상을 더듬거렸다. 아직 여전사를 만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결심했다. 평생 여전사의 뒤를 좇기로. 임현주 작가의
by
한민희 에디터
2019.03.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창비 182호 소설 ; 외로움에 주목하기 [도서]
박민정의 「나의 사촌 리사」와 박선우의 「휘는 빛」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읽기
그 모든 일들이 지나가기만을 바랐다. 고통스러웠지만 살아졌고, 살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살아진다. 그러다 보면 사라진다. 고통이, 견디는 시간이 사라진다. - 창작과 비평 182호, 「일년』 中 『창작과 비평 182호』에 실린 세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중편은 등장인물 간의 애매한 관계를 바탕으로 느껴질 수 있는 외로움을 신선하게 표현한다
by
원종환 에디터
2019.03.23
리뷰
공연
[Review]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은 의지로 극복될 수 없는가? [공연]
슬픔에 끝에 발견된 한 톨의 생에 대한 의지
솔직히, 공연을 보러 가던 그 날은 내게 너무 끔찍했다. '머피의 법칙'은 이런 날을 위해 만들어진 말인가 싶었다. 3월 15일, 그 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원래 만나서 근사한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골라둔 아기자기한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 뒤에 저녁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스케줄을 다 잡아 두었었다. 그런데 만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22
리뷰
공연
[Preview] 적벽대전의 재탄생이 기대되는 <적벽> [공연]
판소리의 놀라운 변신을 기대하며
정동극장, 몰라봐서 미안해 정동극장이 있는 정동길은, 작년 한 해 내내 내가 매일 아침마다 걷던 길이었다. 그 때는 삶에 치여 어떻게 생긴 극장인지, 어떤 종류의 공연을 기획하는지, 공연장 내부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적벽'의 문화 초대 카톡을 받고는 반가워하는 내가 참 실없게 느껴졌다. 알고보니 정동극장은 '한국을
by
이창희 에디터
2019.03.19
리뷰
공연
[Review] 섬과 사람들, ‘하거도’ [공연]
섬이자 사람, ‘하거도’
무대 위에 불이 켜지자 정글짐 같은 수용소의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하거도에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 “내 몫의 땅만 좀 챙겨주게.” 하는 등 알 수 없는 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은 어딘가 불안하고 절박해 보인다. 서로 끌어당기고 밀치는 동작과 심상치 않은 대사가 끝나자, 한바탕 소란이 지나가고 보이는 것은 수감번호 26-7284
by
차소연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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