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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누군지 알 수 없기에 더욱 진심으로 쓰인 바다로부터의 이야기 [전시]
바다에서 온 편지 - 당신이 누군가를 어루만질 수 있는 힘이 있듯이, 당신에게도 '누군가(바다)'가 있다.
전북대학교 융합학부 예술융합창작 주관 공개 전시 - 바다에서 온 편지 (기획, 디자인, 전시 도슨트 참여) 당신이 누군가를 어루만질 수 있는 힘이 있듯이, 당신에게도 '누군가(바다)'가 있다. 이 전시는 바다가 지닌 상징성을 통해 우리의 감정, 경험, 그리고 연결에 집중한다. '바다에서 온 편지'는 바다라는 불특정 형체로부터 우리에게 닿는 위로와 공감의
by
김민정 에디터
2023.12.1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떠돔 3부작
우리는 그렇게 떠돌다가 한순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떠돌다가 한순간 마주하게 된다 1인 가구 시대의 가족을 말하는 3개의 작품 '떠돔'과 '마주함'에 대한 이야기 연극 [새들의 무덤], [육쌍둥이] 등을 선보여 온 극단 즉각반응이 오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떠돔 3부작]을 공연한다. 본 공연은 각기 다른 시기에 올려졌던 세 가지 작품 속에서 '떠돎', '
by
박형주 에디터
2023.12.13
리뷰
공연
[Review] 문명의 새벽 - 김영후 빅밴드 단독공연
우리도 감미롭게 노래 부르자, 꿈꾸는 문명의 새벽을.
최근 기온이 참 이상하다. 이 정도면 초봄도 훌쩍 지난 즈음의 날씨라, 간만에 캠퍼스를 찾아 시간을 죽이는 동안 잠깐 봄이 왔는가 하는 설레는 착각을 했다. 12월 낮 기온이 14도라니, 지구가 어떻게 된 건 확실한 듯하다. 학교 근처 카페에서 에세이를 좀 쓰다가, 그 근방에서 자취하는 친구 놈과 만나 왕십리로 넘어간다. 예전에 자취하던 제기동 골목을 지
by
서상덕 에디터
2023.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재된 욕망의 분출: 자유와 해방을 부르짖다 – 루시 ‘Boogie Man’ [음악]
내면의 욕망을 인지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루시의 응원과 격려, 'Boogie Man'
이런 날엔 부기맨이 찾아와 나를 잡아간대 깊고 어두운 옷장 속에 루시(LUCY) 싱글 [Boogie Man] 12월 5일, 루시(LUCY)가 180도 달라진 으스스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밴드 루시(LUCY)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처음 결성되어 준우승을 차지한 록 그룹으로,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기타), 조원상
by
박서진 에디터
2023.12.10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사랑에 대하여 -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연극]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때로는 내가 안다고 믿었던 것들이 실은 몰랐던 것임을 깨달을 때가 있다. 무지했던 것은 누군가가 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보고 듣지 않아서였음을, 진짜 ‘앎’은 먼발치에서 던지는 가벼운 시선이 아니라 대상을 마주하고 온몸으로 껴안는 일이라는 것을.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참사를 지나는 우리들의 마음과 자유와 사랑에 대해 시사한다. 배우들은
by
최유정 에디터
2023.12.08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 이런 밤, 들 가운데서
개인이 ‘우리’가 될 때 가지는 힘은 무력하지 않다
뉴스를 더 이상 찾아보지 않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너무 많은 사람이 다치고, 아프고, 그 아픔을 내 속이 견디지 못한 때부터인 것 같다. 사회의 많은 사건 사고가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히 뉴스를 접하게 되면 자괴감이 든다. 외면하고 있었다는 부끄러운 감정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은 또다시 소
by
정예지 에디터
2023.12.07
리뷰
PRESS
[PRESS] 부동산과 집, 그 사이 이야기 - 축복을 비는 마음
집이 부동산인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이야기
과거 문학 관련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는 한국 작가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었다. 그때 추천받았던 여러 책 중에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가 있었고, 현실적인 내용과 핍진성 있는 문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터라 읽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학교 도서관에서 그 책은 대출 중이었고, 언젠가 김혜진 작가의 책을 꼭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3.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영화]
넷플릭스의 작품 스터츠 -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를 보고 요점 및 개인적인 감상을 정리하였습니다.
한창 대화하던 중, 정신과 의사 필 스터츠의 스마트폰 알람이 울린다. 스터츠는 말을 멈추고, 네모난 통을 꺼내 그 안에 든 약을 복용한다. 같은 약을 하루에 5번이나 먹어야 한다는 처방은 떠올리기조차 귀찮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스터츠에게는 모든 한 번 한 번이 중요했다. 영화는 스터츠의 질환을, 불편함 때문에 뒤척이는 것과 미세하게
by
안세림 에디터
2023.12.02
리뷰
전시
[Review] 환상적인 일상의 세계 - 히든 스테이지 [전시]
배준성과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꿈의 무대
2023년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운영하는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의 장학생들과 서양화가 배준성의 [Hidden Stage] 전시회가 진행된다. 지난 2020년, 드림그림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림그림의 장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들
by
윤채원 에디터
2023.11.30
리뷰
PRESS
[PRESS] 아톰부츠 열풍을 불어온 MSCHF, 그들은 누구인가? -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
도발적이지만 유쾌하고, 파격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핫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이 전시가 언급될 것이다.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 MSCHF: NOTHING IS SACRED >.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11월 26일 업로드된 피식쇼(PSICK SHOW)의 호스트로도 출현하며 한국 상륙의 기
by
최세희 에디터
2023.11.28
리뷰
공연
[Review] 민초들의 삶에 덧씌워진 역사 – 낮은 칼바람
개인의 삶에서 수난의 역사를 포착하기
1930년 만주 하얼빈 북쪽 대흥안령 아래 외딴 객점. 객점 주인 ‘용막’과 건달 ‘종수’ 그리고 ‘수염’은 한족 지주들과 어울려 며칠째 투전과 아편에 빠져 있다. 객점의 일꾼 ‘금석’은 용막의 눈을 피해 글 배우기에 여념이 없지만, 어떤 꿈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척박한 환경이다. 비밀임무를 띄고있는 ‘야마모토’ 중위와 ‘마에다’ 하사, 돈으로 팔려 온 어
by
류나윤 에디터
2023.11.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학부모 상담 지침서 [도서/문학]
불편과 갈등을 넘어 신뢰와 협력으로
'교사의 말'에 이어 쓰는 나의 이야기. 개강까지 일주일 남았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를 받는 반응에서 각 사람의 성향이 보인다. “여보세요,” “누구시죠,” “그런데요,” “말하시죠,” “어머어머” 그리고 “.....” 까지. 어떤 어머님은 취조하듯 질문하고, 어떤 아버님은 자녀를 디스하고, 어떤 이모님은 겉핧기 칭찬만
by
김윤 에디터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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