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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그림 뒤에 사람 있어요 - 무서운 그림들 [도서]
책을 읽으며 붓질을 할 때마다 화가가 곱씹었을 생각을, 그리고 내 안에 새롭게 떠오르는 생각을 천천히 따라 걷는다.
화면 뒤에 사람 있어요.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듣는 이가 저와 같은 "사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날선 말을 내뱉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한 마디이다. 눈 앞에 보이는 건 감정 없는 평평한 화면이지만, 그 뒤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섣불리 막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오늘은 이
by
장유정 에디터
2024.08.01
리뷰
도서
[Review] 명화와 스토리텔링의 매력적인 만남 - 무서운 그림들 [도서]
기억에 남는 작품과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무서운 걸 찾아보길 좋아하는 나는 항상 마음 한편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자의 마음 세계가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계기가 그 창작자에게 그런 작품을 만들게 할 영감을 주었을지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생각은 명작과 괴작을 가리지 않고 불쑥불쑥 들곤 한다. 책 <무서운 그림들>은 그런 궁금증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섬
by
김지현 에디터
2024.07.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매일 수많은 우주를 마주친다 –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도서]
책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을 통해 알아보는 현 사회의 관계 단절과 그것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들춰보는 글.
들어서며, 현대는 단절을 조장했다 당신은 하루를 보내면서 얼마나 대화를 나누는가? 수다가 많은 사람이라면 가족과, 친구와, 애인과 시간을 보내면서 입에게 쉴 틈 조차주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당신은 하루를 보내면서 낯선 사람과 얼마나 대화하는가? 직업 상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대화를 하지 않거
by
김한솔 에디터
2024.07.29
리뷰
도서
[Review] 꿈같은 사랑의 흔적을 찾아서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도서]
현실과 타협하는 사랑의 방식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199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되고 5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도 출간 직후 100만 부가 판매된 명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맨스를 다룬 작품 중 단연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고전’으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는다. 그러나 나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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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7.27
리뷰
도서
[Review] 흐릿해지지 않는 사랑,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도서]
완벽한 사랑의 정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조용히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 마음의 깊숙한 곳을 부드럽게 파고드는 소설이다. 한적한 시골 풍경 속에 감춰놓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세상의 소음 속에 묻혀 있던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사랑의 존재를 알린다.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사랑의 존재 “그런 점이 그녀를 혼란스럽게 하면서도 끌어당겼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강
by
김하영 에디터
2024.07.24
리뷰
도서
[Review]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보는 방법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도서]
우리가 그림을 보는 이유
평소 미술관 가기를 좋아한다. 정확히는 작품을 유심히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정보를 제공받지 않고 온전히 작품만 관찰했을 때와 작가의 해석을 접하고 작품을 접할 때 다가오는 느낌은 다르다. 관람객은 우선 시각을 통해 그림을 접한다. 처음으로 다가오는 그림에 대한 분위기는 관람객에게 작품 앞에 오래 서 있을지, 아니면 다른 장소로 이동할지를 결정한다. 그다음
by
조유진 에디터
2024.07.22
리뷰
도서
[Review] 나를 그리는 방법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도서]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를 통해 10명의 작가들을 알고 그들의 작품들을 배우며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허보리는 이 작품에 대해 마치 머릿속 기억과 감정을 쓰레받기로 모두 쓸어 담아 쏟아내듯 작업하였다고 말한다. 그녀의 자화상을 모아 둔 집합체, 허보리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감정의 형상이 작품의 형태로 구현된 한 폭의 캔버스야말로 진정한 그녀만의 자화상이라 생각된다. 본인 스스로를 감정의 채집자로 표현한 드로잉처럼 허보리의 <장미극장>은 새로운 기억과
by
양유정 에디터
2024.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안의 감정을 찾아서 [도서]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읽어보다.
이십대에 생뚱맞게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책이라면 질색하는 초등학생들로 가득한 아동센터에서 근로하며 도리어 내가 그림책 애호가가 돼버린 것이다. 독서가 싫다며 몸을 비틀어대는 아이들 옆에 붙어 제대로 읽고 있나 곁눈질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얇고 딱딱한 책의 형태가 매우 낯설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그림책을 읽기에 나는
by
양진서 에디터
2024.07.2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친구가 된다 [도서]
도시다감: 어린이 감정사전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라는 답변에 상담 선생님은 "그럼 감정에 이름을 한번 붙여 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름을 붙이라니....'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열받아요"라고 답변하자 선생님은 "그 말을 들었을 때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랬나요?"라고 물어보셨다. "네,
by
김세아 에디터
2024.07.20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을 만나듯 그림을 만나다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도서]
저자의 삶에 걸어 들어온 그림들
사람을 만나듯 그림을 만나다 “미술은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 책의 프롤로그에 적혀 있는 저자의 말이다.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알아갈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고, 만남은 좋았는데 지내보니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듯이 그림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는 저자가 어떻게 그림과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지를 담
by
오유진 에디터
2024.07.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몸과 마음의 일심동체(一心同體), 몸이 나를 위로한다 [도서]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용학과를 졸업해 무용동작치료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몸을 써본 입장으로써 꽤 친근한 거리에서 몸을 치유하는 방식을 공부한 것과 같다. 책 속에는 저자가 몸을 통해 작업한 치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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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에디터
2024.07.16
리뷰
PRESS
[PRESS] 잘못된 표현이 습관이 되기 전에 - 우리말 궁합 사전 [도서]
쉽게 헷갈리는 한국어 '단짝' 표현을 위한 맞춤형 사전
["『우리말 궁합 사전』은 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자주 헷갈리고 실수하는 단어 조합 100개를 선정해서 단어의 낱낱을 밝히고 궁합이 딱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책이 다루는 단어 100개는 방문·수납·유감·유명세·시험·자정·과반 등으로 쉬우면서도 익숙하고 자주 쓰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들과 궁합이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는 제대
by
정소형 에디터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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