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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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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내가 나에게 하는 연설 [사람]
난 나에게 하는 연설문을 썼다.
“마스크를 쓴 채로 1년이 지나가버리네.” 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던 것이 벌써 또 1년이 다 되어간다. 시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고 우리는 판데믹 2년 차가 되어 마스크와 한 몸이 되어있다. 가을밤 공기가 무지하게 좋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창문을 열어두는 것 외에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울적하다. 올해도 이렇게 저렇게 지나가고 있
by
권현정 에디터
2021.10.22
리뷰
도서
[Review] 예술과 현실의 소통 매개체 -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예술은 사유하게 한다. 사유를 촉발하는 힘까지 예술의 일부이다.
인간에게 삶과 예술은 구별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미학, 미와 예술을 그 대상 영역으로 삼고 있는 학문이라 한다. 사실 다루어 본 적이 없는, 특히 접근하기가 어려운 학문이다. 예술 작품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니, 이에 도움을 줄 도서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제목과 같이,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 던지는 예술과 철학의 질
by
황희정 에디터
2021.10.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11. 내게 글쓰기는 물컵이다
내 컵은 컵의 너비가 넓어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물이 출렁, 출렁거렸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타인에게 가닿기 위한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내게 글쓰기는 물컵이다〉로 다시 시작합니다
by
홍비 에디터
2021.10.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징그럽고 멋진 글쓰기의 늪에서 만나요, 우리
징그러운 세상을 징그럽고도 멋진 글쓰기로 그려내는 박세나 에디터를 만나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들은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의 의미일 수도 있고, 내면에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이 가득 찬 사람일 수도 있다. 겉으로 내뱉든, 속으로 삼키든 세상과 문화예술에 대해 쉴 새 없이 생각이 떠오르고 그래서 할 말도 많은 사람들이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다고 생각한다. 헤드라인 랜덤 추천으로 우연히 본 글에서 나처럼
by
진금미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삶의 밀도 [드라마/예능]
시청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연애 이야기
돌싱글즈(MBN), 환승연애(TVING), 체인지데이즈(카카오TV)는 2021년 5월부터 10월 사이 OTT 플랫폼에서 유통되며 큰 인기를 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 작품들을 모두 챙겨 보았는데 이상하게 ‘몰래’, ‘숨어서’ 보게 되었다. 헤테로 연애지상주의 문화를 답습하는 이런 프로들이 시대착오적이고, 심지어는 이미 끝난 유행의 촌스러운
by
최유진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 연기 [사람]
K가 코미디 연극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K가 코미디 연극을 한다는 소식은 정말 의외였다. 웃음이 많아 별것 아닌 장면에서도 몇 번씩 NG를 내던 그녀가 코미디라니, 오래 살고 볼 일이었다. 앞으로 세 달간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SNS에 글을 올린 그녀는 표를 살 때 자기 이름을 대고 할인을 받으라는 말도 자랑스럽게 적어 두었다. 나는 K의 게시물에 진심을 담아 하트를 누르며, 그녀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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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1.10.01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보기 전에 예술가를 들여다 볼 것 – 예술가의 일 [도서]
한 예술가의 세계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술가의 일> 미술 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만 했지, 정작 예술가의 인생을 깊게 알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고로 나에게 <예술가의 일>은 예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술가의 일>은 ‘한 예술가의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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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신과 닮은 글을 써내는 사람
오예찬 에디터에게 '글'에 대해 묻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오예찬 에디터를 만났다. 한 사람이 묻고 한 사람이 답하는 딱딱한 형식의 인터뷰가 아닌 당신과 나, 예술과 글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접한 건 우연히 알게된 오예찬 에디터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취미삼아 틈틈이 글을 써오고 있었던 와중에 그를 통해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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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09.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왜 내가 세줄 넘어가는 글을 써야 하는 거지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 세줄 이상 쓰기 싫었던 2021년의 어느 날, 친구들과의 대화 말 그대로다.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다. 때는 바야흐로 세 달 전인 6월, 근로계약서에 묶인 노동자의 몸이 되었다. 분명 그렇게 힘든 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주 5일 근로에 내던져진 몸은 삐걱거렸다. 근무 시간이 끝나면 디멘터(해리포터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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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9.0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경계의 모호함, 은유적 건축 – 자하 하디드 [건축]
낯선 디자인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낯선 디자인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이전에 관람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 전시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을 되돌아보면 집착에 가까울 수준으로 인체를 연구해서 가장 효율적인 가구와 공간을 만든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토록 탁월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은 보지 못했다.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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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해시태그 콰야, @QWAYA_ [미술]
편안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한
요즘 나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에 일어나 그림 한 점, 자기 전에 그림 한 점을 보면서 무기력해진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작가이다. 콰야의 SNS 계정은 온기를 가득 머금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제목들은 말할 것도 없다. 콰야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이길이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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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민중 미술과 현실 간의 간극 – 바람보다 먼저 Before the Wind [전시]
오늘날 민중에게 ‘현실주의’란 무엇인가
바람보다 먼저풀이 눕는다 바람보다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 김수영 「풀」 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슨트와 전시를 함께하지 못하는 요즘, 나는 전시연계 교육에 푹 빠졌다. 전시연계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보다 깊고 이해도 높은 관람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듣고 있는 교육은 수원시립미술관 <바람보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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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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