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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발끝과 손끝에서 시작된 욕망의 분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무대 위를 가득 채우는 18명의 배우들
'프롤로그'로 티켓값을 다한다. 이토록 강렬한 프롤로그가 있을까. 탭 소리, 박수 소리,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 리듬을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리듬은 하나의 음악이 되고, 그 음악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전율을 선사한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스페인 전통 민족예술인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플라멩코는 노래와 박수가 주요 연주 수단으로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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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1.01.26
리뷰
PRESS
[PRESS] 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것 [도서]
디자이너의 언어가 시각적인 디자인이라면, 다른 분야의 언어가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Prologue. 왜 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것을 고민하게 되었을까. 요즘은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추구한다는 말을 일하는 동안 많이 들었다. 한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이기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잘 아는 것은 물론,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해서도 능통해야 한다는 뜻으로 회사 대표는 이 말을 여러번 했다. 특히 디자인 분야는 그러해야 한다고.
by
차소연 에디터
2021.01.2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2021년에 대두되는 인권에 대해서
그러나 지금이 우리에게 보장된 인권이 오류 없이 어느 곳에서든 적용되도록 각종 법안들이 개선되고 있는 과도기인 만큼, 이전에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던 사안들이 하루가 다르게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한 지 이제 막 20일 차에 접어들고 있다. 매년 1월 1일이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디스패치의 열애설 보도는 언젠가부터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대중의 비판을 받기 시작했고, SBS의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올해 첫 방송으로 '정인이 사건'을 취재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AI 챗봇으로 야심 차게 출시된 이루다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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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1.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가장 작은 순간들에 보내는 찬사 - 소울 [영화]
삶의 모든 순간은 의미가 있다. 그 작은 의미들을 알알이 누리며 살기를
* 이 글에는 영화 <소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또한 이 글은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영화를 감상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기에 미리 밝혀둡니다. * 삶의 목적과 가치는 무엇일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던져봤을 질문이고 각자 한 번쯤은 답을 내려 봤을 질문이다. 나의
by
최우영 에디터
2021.01.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성을 위협하는가: 소셜 딜레마 [영화]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오늘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빼놓고 우리의 삶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먹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며, 단지 새 게시물을 올리기 위해 사진이 잘 나오는 예쁜 카페와 여행지를 찾아간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과 친분을 쌓고 싶을 때도 가장 편리한 방법은 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by
오영은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통을 욕망하지만, 여전히 '디스커넥트' [영화]
불완전한 인간들이 불완전하게 소통을 욕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의 <디스커넥트>는 언뜻 보기에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고 있다. 옴니버스(omnibus) 형식이란 독립된 짧은 이야기들을 병치하는 장르로, 이 영화의 제목인 <디스커넥트>와도 연관성이 느껴진다. 결국 ‘옴니버스’란, 연결되지 않을 법한 배타적인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스커넥트>에서 독립되어 보이는 네 가지의 에피
by
한지윤 에디터
2021.01.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알페스, 암묵적인 권력의 횡포
권력형 성범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 강국이다. 그중 최전방에서 한류를 이끌며 한국을 널리 알리는 분야는 누가 뭐래도 K-pop이라고 할 수 있다.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Dynamite'로 세계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부모님이 알고 계실 정도이다. 한창 때는 공중파 어디를 틀어도 방탄소년단의 이야기가 나오고 인터뷰가 나오고 노래가 흘러나왔
by
김상현 에디터
2021.01.13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알아가고 너를 알아가는 학문 - 이언의 철학 여행
5살의'나'와 20살의'나'는 똑같은'나'일까?
인문학의 위기, 철학의 존폐 위기 등 현재 인문학은 위기에 처해있다. 인문학을 공부하기보단 최첨단 지식을 배운다. 정보화 세계에 살아남기 위해서 기술과 지식의 배우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인간에게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에 비례해 인간의 존재는 계속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인간 소외, 불안, 인간성 상실의 문제
by
나시은 에디터
2021.01.08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를 알면 작품이 보인다 - 방구석 미술관 2
예술가를 알고, 작품을 이해하고, 미술관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기 전, 박물관학을 강의하시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삼청동의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를 관람했다. 관람하는 내내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낯설다’는 것이었다. 한 나라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한 데 모아놓은 전시장에서, 익숙하게 느껴지는 그림이라고는 고작 한두 점에 불과했다. 나름 미술에 관심
by
최우영 에디터
2021.0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방구석 영화관 -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영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외출보다 집 안에 있는 생활이 익숙해진 요즘, 주말만 되면 우리 집은 티비 앞에 모인다. 보통 늦은 점심을 먹고 한가로움이 지겨움이 될 즈음에 리모컨을 바꿔 든다. 넷플릭스를 뒤적이고 왓챠를 뒤적인다.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집안 내력이 있기에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vod 서비스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미 다 봤거든.
by
김상현 에디터
2020.12.31
리뷰
전시
[Review] 알록달록 찬란한 로즈 와일리 전
나는 훗날 알록달록한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왠지 로즈 와일리 전시회에는 나의 로망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 같았다
몇년 전 <내 사랑(Maudie)>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본 건 여러 호기심들이 응축된 결과였는데, 일단 영화 포스터가 아름다웠고 ('빛나는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내가 나중에 까먹을지도 몰라서 여기에 적어둔다) 제목 <내 사랑> 옆에 'maudie'가 함께 적힌 이유가 궁금했으며, 주연이 에단 호크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나는 비포 선라이
by
최서윤 에디터
2020.12.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지 못했던 내면을 발견하기 - 존 말코비치 되기 [영화]
융의 자기실현을 통해 본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알지 못했던' '내면'을 '발견하기'
“심혼은 육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인간에게 의식될 때에 한해서만 존재하는 세계의 반쪽이다. 따라서 심혼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세계의 문제이며, 정신과 의사는 전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 카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가끔씩 꿈과 기억, 그리고
by
남윤서 에디터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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