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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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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인생 연기 [사람]
K가 코미디 연극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K가 코미디 연극을 한다는 소식은 정말 의외였다. 웃음이 많아 별것 아닌 장면에서도 몇 번씩 NG를 내던 그녀가 코미디라니, 오래 살고 볼 일이었다. 앞으로 세 달간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SNS에 글을 올린 그녀는 표를 살 때 자기 이름을 대고 할인을 받으라는 말도 자랑스럽게 적어 두었다. 나는 K의 게시물에 진심을 담아 하트를 누르며, 그녀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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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1.10.01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보기 전에 예술가를 들여다 볼 것 – 예술가의 일 [도서]
한 예술가의 세계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술가의 일> 미술 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만 했지, 정작 예술가의 인생을 깊게 알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고로 나에게 <예술가의 일>은 예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술가의 일>은 ‘한 예술가의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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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신과 닮은 글을 써내는 사람
오예찬 에디터에게 '글'에 대해 묻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오예찬 에디터를 만났다. 한 사람이 묻고 한 사람이 답하는 딱딱한 형식의 인터뷰가 아닌 당신과 나, 예술과 글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접한 건 우연히 알게된 오예찬 에디터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취미삼아 틈틈이 글을 써오고 있었던 와중에 그를 통해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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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09.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왜 내가 세줄 넘어가는 글을 써야 하는 거지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 세줄 이상 쓰기 싫었던 2021년의 어느 날, 친구들과의 대화 말 그대로다.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다. 때는 바야흐로 세 달 전인 6월, 근로계약서에 묶인 노동자의 몸이 되었다. 분명 그렇게 힘든 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주 5일 근로에 내던져진 몸은 삐걱거렸다. 근무 시간이 끝나면 디멘터(해리포터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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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9.0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경계의 모호함, 은유적 건축 – 자하 하디드 [건축]
낯선 디자인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낯선 디자인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이전에 관람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 전시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을 되돌아보면 집착에 가까울 수준으로 인체를 연구해서 가장 효율적인 가구와 공간을 만든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토록 탁월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은 보지 못했다.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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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해시태그 콰야, @QWAYA_ [미술]
편안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한
요즘 나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에 일어나 그림 한 점, 자기 전에 그림 한 점을 보면서 무기력해진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작가이다. 콰야의 SNS 계정은 온기를 가득 머금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제목들은 말할 것도 없다. 콰야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이길이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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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민중 미술과 현실 간의 간극 – 바람보다 먼저 Before the Wind [전시]
오늘날 민중에게 ‘현실주의’란 무엇인가
바람보다 먼저풀이 눕는다 바람보다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 김수영 「풀」 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슨트와 전시를 함께하지 못하는 요즘, 나는 전시연계 교육에 푹 빠졌다. 전시연계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보다 깊고 이해도 높은 관람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듣고 있는 교육은 수원시립미술관 <바람보다 먼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속죄의 진정한 의미 - 어톤먼트 Atonement [영화]
상처를 준 사람은 상처를 받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 상처를 어떤 방식으로든 감당해 나가야 한다
어둡고 몽환적인 색감의 영화를 좋아한다. 내용도 달콤하거나 씁쓸하다면 더 좋다. 최근에 반복해서 본 이 분위기의 영화가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어톤먼트 Atonement>이다. 평소와 같이 미리 보기를 통해 영화를 고르고 있었는데, 초록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키이라 나이틀리를 보고 매료되어 바로 감상한 기억이 있다. 달콤한 로맨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02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몸의 언어
<몸의 언어>를 어여삐 보아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안녕하세요:) 나른입니다. <몸의 언어>가 출간되 이후 아트인사이트에서도 계속 연재하면서 사실상 연재를 마쳤음에도 연재가 아직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 글을 기점으로 <몸의 언어>의 연재를 완전히 마치게 되었네요. <몸의 언어>의 첫 시작은
by
장의신 에디터
2021.08.31
리뷰
전시
[Review] 각양각색의 의인화된 반려견 뮤즈 - 윌리엄 웨그만 展
뮤즈, 예술가의 집착과도 같은 끈질긴 관찰의 대상
사랑하는 사람을 촬영하는 것은 그 사람의 지도를 만드는 것과 같다.현실로 돌아가 그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윌리엄 웨그만 展 뮤즈, 예술가의 집착과도 같은 끈질긴 관찰의 대상이라 한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에게는 뮤즈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예술적 동반자라고도 할 수 있겠다. 개념 미술, 현대 사진의 거장인 윌리엄 웨그만에게도 다양한 뮤즈가 있었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8.30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안녕은 싫고
계속 이어지고 싶은 마음
계속 이어지고 싶은 마음
by
강하연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만년필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글을 쓰기 위한 도구는 다양하다. 연필부터 샤프, 볼펜, 데스크탑. 요즘엔 스마트폰과 태블릿까지. 만년필을 시대착오적인 도구다. 쓰기 불편하고 고급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요컨대 고급 도구인 셈이다. 그럼에도 만년필이 시장에 유통되는 이유는 뭘까?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지출이라고 하면 태블릿일 것이다. COVID-19이 장기화 되면서 대학교의 수업 환경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는데, 데스크탑과 노트북으로는 수업을 듣기 불편했다. 처음엔 교수님의 말씀을 타이핑으로 정리했는데 생각없 이 말 그대로 교수님의 말씀을 속기하고 있었다. 시험기간에 내가 쓴 파일들을 열어보면 교수님이 올려주신 수업자료랑 다를게 없
by
지정현 에디터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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