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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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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지브리의 또 다른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전 [전시]
<빨간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또 다른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에 대해
‘애니메이션’은 내가 처음으로 일명 ‘덕질’하는 대상으로 삼았던 분야이기에 조금 특별한 존재로 분류되는 콘텐츠이다. 소재, 장르, 구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각각의 작품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내는 매력은 당시 이러한 콘텐츠를 접해본 적 없는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그림체와 연출에 큰 영향을 받는 분야인데, 같은 이야기를 다루
by
정소형 에디터
2024.05.10
문화소식
전시
[전시]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퐁피두 센터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반디트라소 라틴커뮤니케이션(대표 안진옥)은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Cruz-Diez - RGB, The Colors of the Century)]를 6월 1일(토)부터 9월 18일(수)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빛과
by
박형주 에디터
2024.05.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회복, 아픔이 추억이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 [미술/전시]
뮤지엄헤드 기획전 《인공 눈물 Artificial Tears》
기억의 수단이 되는 예술 한 사건이 할퀴고 남긴 아픔의 감각이 점차 흐릿해지고, 그 기억이 여운으로 바뀌는 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의 세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입은 상처를 황급히 봉합하는 데 급급할 뿐이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를 손에 넣으려면 길잡이를 눈앞이 아닌 등 뒤에서 찾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의 대안
by
유수현 에디터
2024.05.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들키고 싶은 비밀 [전시]
양화진홀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에서였다. 들키고 싶은 비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굳이 답을 해야 할까. 비밀이라면 철저히 비밀로 지키고 들키고 싶다면 애초에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나에겐 해당되지 않는 질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질문이 계속 생각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몇 차례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중해서 숨기고
by
김윤 에디터
2024.05.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여자들 [미술/전시]
그녀들은 우아하거나 고상하지 않으며, 현실적인 노동의 현장에서 투쟁하듯 일을 한다
여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일해왔다.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곳이든 항상 일해왔다. 하지만 부당하게 이용당하거나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와 사회의 변곡점에서 일해왔던 여성들의 단상을 살펴보며, 이러한 과정에서 당시 여성들에게 봉착했던 난관들과 사회 구조적 문제들을 발견한다. 동시에 서로를 의지하며 위
by
이지연 에디터
2024.05.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일상 속 작은 것들로, 작은 즐거움들을 [미술/전시]
느끼는 꾸준한 태도. <MINIATURE LIFE · MITATE MIND>,타나카 타츠야
지난 3월부터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MINIATURE LIFE · MITATE MIND가 시작됐다. 전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상상력을 발휘해 작은 세상을 보여준다. 작가는 대상을 다른 것에 빗대어 비유하는 ‘미타테’ 라고 표현했다. 이 단어가 전시의 핵심이다. 그의 세상 속에서 사물들은 원래 가진 특성 그 자체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4.04.29
리뷰
전시
[Review] 창밖에 눈이 쏟아져도 우리는 아늑하게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밖의 날씨는 어둡고 춥지만 우리는 이렇게 모여있다
일정이 없는 날에 들려오는 빗소리를 좋아한다. 이불을 덮고 침대 속에 파묻혀 있으면 포근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창밖에서 아무리 궂은 비가 쏟아져 내리더라도 나는 안전하고 따뜻한 이곳에 있다.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을 하며 집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다. 이처럼 집은 자연 앞에서 무력한 개인에게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일까. 19세기 말, 눈이 많이 내
by
이지연 에디터
2024.04.29
리뷰
전시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빛의 하얀색 불의 푸른색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명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라는 상징을 내포한다.
누군가 내게 사진과 그림의 차이를 묻는다면 사진은 갇힌 것이고 그림은 담긴 것이라 하겠다. 사진은 찰나의 순간, 혹은 그 겹겹의 순간이 모여 하나의 초를 담았다면-물론 그렇지 않은 사진기법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림은 그 안에 영상, 시간, 그러니까 그들의 단락과 맥락이 담겨 있는 것처럼 다가온다. 사진의 안에 들어가면 시간은 멈춰 있거나 변하지 않을
by
김지민 에디터
2024.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전시메이트를 만나면 전시가 두 배는 재밌어집니다 [문화 전반]
혼자보단 같이 보는 전시가 좋더라고요
세상을 살아갈 땐 나와 결이 맞는 친구, 메이트가 필요하다. 하나의 세상이라 봐도 무방한 전시에서도 나와 맞는 전시메이트가 필요하다. 한 작가의 생애를 알아가는, 한 화파의 흐름을 알아가는 전시를 함께 즐길 동반자가 있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지금껏 많은 사람들과 전시를 관람했다. 개인마다 각각의 성격이 있듯이, 전시를 관람할 때 다양한 성격의 사람
by
이소희 에디터
2024.04.28
리뷰
전시
[Review] 평온하고 매력적인 북유럽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전시 –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랙션
스웨덴 대표 작가들의 79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스웨덴의 국립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79점 명작이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보수적 예술계에 회의를 느낀 당대 젊은 예술가들이 기회의 땅 파리로 떠나 체득한 실험적인 기법과 북유럽 특유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이며
by
박다온 에디터
2024.04.28
리뷰
전시
[Review] 북유럽 화가들의 고민을 엿보며,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展
결국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의 문제. 북유럽 화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실험을 엿볼 수 있는 선선한 바람 같은 전시.
마이아트뮤지엄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3년 전 개최됐던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展 이후로 처음인데, 3년 전도 이번 전시도 모두 빛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창작의 소재가 되는 빛이라니. 아무튼, 전시회를 보러 간 날은 많이 피로한 상태였지만 초록으로 가득한 전시 덕분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신선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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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04.28
리뷰
전시
[Review] 생명과 빛의 조화가 담긴,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
“서로 사랑하거라 아이들아. 사랑은 모든 것이니까”
마이아트뮤지엄은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2024년 3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새벽에서 황혼까지: 스페인국립미술관 컬렉션>을 개최한다. 전시명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기존의 역사적 답습에서 벗어나 북유럽 특유의
by
김하영 에디터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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