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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같이 울어주는 남자들 [음악]
마음을 울리는, 밴드 바닐레어(Vanillare)의 음악들
나는 락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본래 화를 잘 내지 못하는 성격인데,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락 밴드 음악을 들으면 나 대신 화를 내주는 느낌이라서 좋아하게 되었다. X-Japan, 라르크 앙 시엘, SADS와 같은 J-Rock을 주로 들었던 탓에 부끄럽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끄럽지 않으면 밴드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편협한 나의 눈에 문
by
임주현 에디터
2022.10.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냄새가 나요, 브릿팝을 틀어요 [음악]
이 노래 아시나요? 어쩌면 알법한 브릿팝 명곡들
가을이 오면 유독 영국의 기타 팝 음악이 떠오른다. 90년대 영국의 록 음악, 흔히 브릿팝으로 불리우는 이 음악들은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에 무언가 우울하면서도 퇴폐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자꾸만 찾아 듣게 된다. 만나본 적 없지만, 그 시절을 직접 겪지도 않았지만 가을이 되면 왜인지 모르게 펍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수많은 영국의 밴드들과 명곡들로 귀
by
안영은 에디터
2022.10.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세상을 노래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 순간 [음악]
삶을 노래하는 일본의 록밴드 <Mrs. GREEN APPLE>
일본의 록밴드 Mrs. GREEN APPLE은 2015년 7월 5일 'StaRt'로 메이저 데뷔 이후 청소년에게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잡은 밴드다. 일본에서 노래를 가장 잘하는 멤버가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보컬의 실력이 뛰어나다. 특유의 기교 없이 깔끔하게 들리는 목소리와 끊임없이 올라가는 고음 파트는 미세스의 음악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힘을
by
견유빈 에디터
2022.10.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나는 '유다빈밴드'로 [음악]
가을이 사색의 계절이라면 그들의 노래를
가을은 이상하다. 무더위가 끝날 즈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깨끗하고 청명한 하늘이 반갑다가도, 어느새 서늘해진 바람이 느껴지면 불현듯 마음 한구석이 헛헛해진다. 1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고 마지막 계절인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몸이 먼저 알고 반응하는 것 같달까. 그런 의미에서 가을은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음악이 필요한 계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by
임정화 에디터
2022.10.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제의 우리가 겪어낸 이야기들, 곽푸른하늘 '어제의 소설' [음악]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음악에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가사다. 그리고 가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기 가장 효과적인 장르는 포크다. 잔잔한 연주 위에 개성이 드러나는 목소리로 가사를 읊는 포크 음악에서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포크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 가사의 힘이 도드라질 수 있는 장르가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국내 포크 음반을
by
박현영 에디터
2022.10.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작년 나의 가을 기억 [음악]
나의 계절을 만드는 음악들
나의 음악들은 나의 시간들을 만들어낸다. 별 것 아닌 평범한 순간이라도 음악과 함께하면 특별한 순간이 된다는 비긴어게인의 대사처럼, 내 거의 모든 순간들에는 음악이 존재한다.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갈 때 새로운 향수를 뿌리고 가면 돌아와서도 그 향을 맡을 때마다 그곳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과 같다. 실제로 나는 계절을 음악으로 자주 기억한다. 작년 3월은
by
최지우 에디터
2022.10.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네 글자의 위력 [음악]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가장 좋은 길이
최근 K-POP 음악에는 ‘킬링 파트’가 대세이다. 여기서 말하는 킬링 파트란, 코러스에서 중독성 짙은 색감으로 반복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후크’와는 달리, 곡의 다양한 곳에서 짧은 순간에 강한 인상을 주는 파트를 뜻한다. 이러한 킬링 파트는 곡에 대한 이목을 이끌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자 곡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
by
이호준 에디터
2022.10.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안정감이 느껴지는 TRPP의 두 번째 도약, Here To Stay [음악]
TRPP 정규 2집 앨범 Here To Stay 리뷰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밴드 TRPP가 정규 2집 [Here To Stay]로 돌아왔다. TRPP는 인디 음악 씬에서 유명한 것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꽤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밴드다. 싱글곡 Pause를 깜짝 발매하며 데뷔하고, 2021년 셀프 타이틀 앨범 [TRPP]를 발매했다. 그리고 2022년 9월 정규 2집 [Here To S
by
박현영 에디터
2022.09.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떻게 생각해 [음악]
그날 넌 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꿈을 나누던 그 밤의 놀이터를, 마냥 하늘만 보며 결국 잘될 거라고 얘기했지
선명한 노을빛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안겨주는 선물 같은 하루의 마무리이다. 이런 하늘을 바라볼 때면 생각나는 노래가 한 곡 있다. 바로 <치즈 – 어떻게 생각해>이다. 처음 이 곡을 알게 된 건 바로 이 뮤직비디오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과 배우님의 조합을 보기 위해 영상을 재생시켰다. 치즈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엔 달총과 구름, 2인 체
by
송지은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선선한 목소리를 따라 가을을 걷자 [음악]
케니더킹,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로우행잉프루츠
사시사철 계절 이야기를 거르지 않는 나는 여름 전후로는 특히 말이 많아진다. 추위에 약한 탓에 본능적으로 여름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을과 겨울, 봄은 여름을 기다리는 계절에 불과하다. 그래서 더위가 살풋 느껴지기만 해도 이제 여름이라며 성급하게 기뻐하고, 찬 바람이 느껴지면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아무리 고대하던 계절이어도 여름의 시
by
김희진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사용해보셨어요? [음악]
음악으로 기억하는 시간들
지하철 안에서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보면 거의 모든 이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다. 각자가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는 내가 알 길이 없지만 그들만의 취향으로 선택한 곡들을 감상하고 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노래를 들으며 길을 걷는 사람이 무슨 음악을 듣는지 물어보는 컨텐츠가 유행하기도 했다. 출퇴근, 등하교 혹은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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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은 에디터
2022.09.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슈게이징의 계절, 가을 [음악]
가을과 어울리는 슈게이징 장르의 음악 네 곡
산책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이번 여름은 유독 힘들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보다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계속되는 눅눅한 습기였다. 8월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고, 버석버석해지는 공기와 함께 9월이 왔다. 습하다는 핑계로 잠시 멈춰두었던 저녁 산책을 다시 시작할 때가 온 것이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공기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by
박소현 에디터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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