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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평범한 직장인, 이세계에선 컬렉터?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도서]
미술관을 가거나 예술 작품을 볼 때 어찌할 지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밌는 세계 미술 작품 설명서.
쳇바퀴처럼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있는 요즘. 새로 생긴 취미가 있다. 바로 '미술 관련 도서 읽기'다. 자주 읽지는 못하지만, 미술 책을 읽을 때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이다. 알지 못해 멀게만 느껴지던 분야의 지식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내 세계도 한 평씩 커진다랄까. 도서 '컬렉터처럼, 아트투어'는 책의 저자이자 아트 컨설턴트인 변지애씨가
by
이도형 에디터
2024.01.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소녀여, 세상으로부터 소년을 지켜라 - 야노 군의 평범한 나날 [만화]
과연 요시노는 야노 군의 불행한 체질을 이겨내고 그와의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평소에 주로 다루는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 대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다뤄볼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작품을 고를 때, 많은 해석이 가능하고 나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무거운 작품만 고르게 된다면, 작품을 소비하는데 많은 심력을 소비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뒤이어 읽는 작품의 집중도가 떨어
by
정소형 에디터
2024.01.04
리뷰
도서
[Review] 숄 - 결코 평범한 단추가 아니라는 것
그는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거의 이해한 것이다. 결코 평범한 단추가 아니라는 것을.
숄은 매서운 추위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주는 동시에 로사가 마그다를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마그다가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스텔라가 마그다에게서 숄을 빼앗은 순간, 태어난 내내 침묵 속에 살던 마그다는 처음으로 울부짖는다. 마그다가 처음으로 내뱉은 생명의 증거는 일순간 죽음으로 그를 데려갔다. 이러한 상황 앞에서 로사
by
김지연 에디터
2024.01.0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평범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 어른 김장하 [영화]
세상을 지탱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된다. 다 자란 사람,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사전에 표기된 어른의 뜻은 이와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선 보통 만 19세 이상이 된 사람을 어른이라 칭한다. 사전적 정의를 보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의문이 들 것이다. ‘나는 어른인가?’ 20살이 넘었지만 난 내 일에 책임을 완전히 질 수 있나? 다 자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24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낮은 칼바람
1931년 만주 객점에 모인 이들의 생존 투쟁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하지 않은 11월의 추위에도 쉽게 무너지곤 했다. 왠지 모르게 추위에 적응되기 전 찾아오는 11월의 강한 바람은 한겨울의 바람보다 배는 춥게 느껴졌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도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쓸쓸한 바람을 넘어 살갗을 파고드는 듯한 날카로운 바람은 조금 과장하여 생존을 위협하는 추위라 느꼈다. 추위에 지쳐가던 중 집 앞 대학로 자
by
임예솔 에디터
2023.11.28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을 추구하는 삶, 행복할까 - 넥스트 투 노멀
정상과 평범함의 요구에 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렸을 적엔 누구나 자신이 특별하다고, 큰 사람이 되어 사회를 바꾸거나 이목을 끌만한 업적을 이루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사회에 진입하고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그러한 꿈은 점차 희미해지고 "평범한 삶"조차 꾸려가기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어느덧 정상적인, 표준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뮤지컬 “넥
by
정충연 에디터
2023.11.22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 그 언저리라도 괜찮은 삶 - CK On Stage,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빛이 나고도 치열했을 모두의 열정이 배우 한 명 한 명의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예술 감상의 이상적인 방식이라면 작품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이 있겠다. 현실로부터 분리되어 삶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각을 일깨우는 것 말이다. 예술 창작과는 관련이 없는 감상자의 입장일지라도, 작품을 매개로 창작자와 같은 공기를 공유하고 더불어 예술적으로 상상하는 과정이 비로소 작품을 완결 짓는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일까, 과연 현실과
by
유수현 에디터
2023.11.20
리뷰
공연
[리뷰] 평범함의 그림자, 그 옆을 바라보다 - 넥스트 투 노멀 [공연]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을, '평범함'만을 좇으며 살다간 그 옆의 나 자신을 잊어버리기 쉽다.
‘평범의 옆에서’라는 제목에서 알아볼 수 있듯,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끊임없이 평범함을 갈망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나탈리와 평범의 언저리 “CK 온 스테이지(CK On Stage)” 프로젝트를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의 학생들이 각색한 [넥스트 투 노멀]은 기존의 엄마 ‘다이애나’ 중심의 전개에서 나아가 그의 가족, 남편 ‘댄’과 딸
by
박주은 에디터
2023.11.20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 그 근처면 충분해 : CK ON STAGE ‘넥스트 투 노멀’ [공연]
평범함을 원했던 어느 가족의 이야기
시간 때문에, 혹은 돈 때문에, 보고 싶은 뮤지컬을 죄다 볼 수는 없었기에 그동안 놓치는 뮤지컬들이 조금 많았다. 2022년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도 마찬가지였다. 꽤 오랜만에 돌아온 뮤지컬이었는데 아쉬움이 컸다. 그렇게 2024년에 돌아올 <넥스트 투 노멀>을 기다리던 중,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넥스트 투 노멀>
by
김민성 에디터
2023.11.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평범한 기념품
어쩌면 기억을 다룬 일기
[이 이야기는 얼마 전에 산 노트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작성된 글입니다.] 기념품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가 되어준다. 여행하다 우연히 들어간 상점에서 산 엽서 한 장, 그날의 분위기와 어울려서 사게 된 향수,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키링 등... 기념품의 한도는 끝도 없다. 너도나도 사는 유명한 기념품이 아닌, 그때의 내가 함께 녹아있는 기념
by
김유진 에디터
2023.1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특별한 상황, 평범한 사랑 [영화]
비록 한낮의 길 한가운데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낼지라도.
사랑을 다루는 영화는 너무도 많다. 아니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아주 벗어난 영화가 오히려 드물다. 그러나 어쩐지 대놓고 ‘사랑은 이렇게 특별한 거야’라고 말하는 영화를 자주 찾지는 않게 된다. 어떤 이(들)가 사랑에 빠진다, 사랑 속에서 행복을 찾다가 끝끝내 그 행복에 다다를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사랑에 좌절해 이별하거나(새드엔딩) 혹은 사랑이 주는 다른
by
차승환 에디터
2023.10.25
오피니언
미술/전시
작은 것의 압도감, 존재의 사고 -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캐비닛에 들어갈 만큼 작은 물건이지만 그 작은 것으로부터 관련된 수많은 기억을 소환할 수 있듯이, 일리야 밀스타인은 작은 것으로부터 세상을 읽어내며 그 경험을 감상자들에게도 선사한다.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전시는 일리야 밀스타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타인이라는 외부로의 연결, 이윽고 우리가 사는 세계로 다다르는 여정을 네 개의
by
김민정 에디터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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