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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퀴어한 상상력을 향하여! - 언니밖에 없네 [도서]
여성 작가로 구성된 이번 작품집에는 우리가 ‘퀴어’라고 부르는 삶의 모습들에서 미래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다양한 삶, 다양한 사랑, 다양한 선택’ 내 노트북 한쪽에 붙여둔 스티커다. 보라색 글씨를 괜히 쓰다듬고 속에 담아본다. 일부러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둔 이유는 계속해서 다양성에 대한 상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 상상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세상이 제시하는 딱 하나의 방식밖에 떠올릴 수 없게 되어버릴까 봐. 우리의 상상력을 튼
by
장소현 에디터
2020.10.25
오피니언
미술/전시
고명근 사유공간 @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MoPS
동네 고운 삼청동, ‘종로11번’ 버스를 타고 내려 파아란 ‘삼청로11길’ 표지판을 따라 자그마한 길로 들어서면 머지않아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MoPS 건물이 보인다. 볕이 쨍하고 바람도 선선히 부는 아름다운 날씨에 보는 MoPS는, 건물부터가 예술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찾아온 전시는 고명근 작가의 개인전 ‘사유공간 Space of Contempla
by
최호용 에디터
2020.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나는 이 우울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내 안의 슬픔이 마주하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우울을 느끼는 마음 상태를 뜻하는 단어다. 낯선 단어가 금방 익숙해질 만큼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단절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우울은 도대체 뭘까? 나는 종종 끝이 없어 보이는 우울 속으로 빠져든다. 나는 이 우울과 어떻게 마
by
장소현 에디터
2020.10.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도란도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티타임
무슨 이야기했냐면요,
아트인사이트에서 처음 하는 오프라인 모임이 꽤 신났던 것 같다. 서로의 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는데… 만나서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대가 되어서. 에디터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궁금한 질문을 몇 가지 적어보고, 내 글에서 파생된 질문 몇 가지도 받았다. 1. 예술과 운동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실천하게 하는 원동력, 2. 내가 생각하
by
장소현 에디터
2020.10.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5년 동안 살아온 대치동의 노른자 동네2 [장소]
어쩌면 한티마을엔 이방인인 내가 풀어가는 한티마을의 서비스 이야기
*이 글은 [Opinion] 15년 동안 살아온 대치동의 노른자 동네1 [장소]의 이어지는 두 번째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동네의 특징을 잡아 그 동네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개강 5주 차로, 프로젝트 수업도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 이 글에 대해서 처음 쓴 것이 개강 1, 2주 차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 길다면 길
by
노지우 에디터
2020.10.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
대학, 예술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Yes’가 아닐까. 특히 예술이라는 분야가 단순 지식 습득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쌓고 숙성시키고 언어들을 찾아내어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는 학교를 다녀보니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이 물론 즐겁고 보람차지만, 가끔은 공회전하듯 아무 의미 없는 시간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26
리뷰
PRESS
[PRESS] 정상 연애 판타지 말고, 폴리아모리 -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
홍승은 폴리아모리 에세이
“폴리아모리.” 생전 처음 듣는 단어였다. 검색해보니 이를 설명하고 있는 또 다른 말은 ‘비독점 다자 연애’였다. 특히 ‘비독점’이라는 단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정상연애’에 대해 의문을 던졌던 나의 경험들과 이어지는 키워드였다. ‘이성애중심적’ 사고와 ‘연애중심적’ 사고를 조금만 비틀면 무한하게 다양한 관계가 있을 수 있음이 보였다.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5년 동안 살아온 대치동의 노른자 동네1 [장소]
전혀 몰랐었던, 15년 동안 살아왔던 동네의 일면
개강을 하였다. 동네를 관찰한 후 패턴이나 역사 등의 아이덴티티를 찾고, 리브랜딩 하는 프로젝트로 수업은 막을 올렸다. 과제가 주어졌다. 일주일 간 자신이 하고 싶은 곳을 선정하여 문헌연구와 현장 조사를 함께 하는 것이 과제의 미션이었다. 나는 내가 15년 동안 이사를 가지 않고 살아온 동네로 정하였다. 나는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본, 한국에서 가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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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2020.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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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박이소, 20년의 기억
"벽에 걸린 그림이란 게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박이소의 본명은 ‘박철호’이다. 그는 서양화과를 졸업 후, 1982년 유학길에 올랐다. 뉴욕에서 ‘박모’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1995년 한국에 돌아와서는 ‘박이소’라는 이름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갔다. 개념미술 작가였고, 한국에서 선생님이었다. 권위적인 것과 형식적인 것을 싫어하고, 재즈를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박이소(1957~2004)의 예술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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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9.13
리뷰
PRESS
[PRESS] 로컬에서 졸업하면 뭐 먹고 사냐고요?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에서는 이 고민들을 실천으로 이어간다. 서울로 가지 않고도 졸업한 로컬에서 예술가들이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 절로 생긴다. 이 실천들은 강화, 시흥, 광주, 속초, 순창, 남원, 목포, 군산, 수원, 대구, 청주, 서귀포에서 활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말은 제주도,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언제 생겨난 속담인지는 몰라도, 내 마음에 불 지피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거다. ‘서울’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곳은 기회의 땅이라고, 내 인생의 해답이 되어줄 거라고, 굳게 믿은 마음이 활활 타오르곤 했으니까. 나는 지리산이 흐르는 경상남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2) : 6개월 동안 뭐 했냐면요...
바쁜데 재밌고, 재밌는데 바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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