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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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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시네마', 그 열림과 닫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은 사회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영화의 지평, 시네마 또한 예의는 아니다. '닫힘'을 강제하는 공간, 시네마는 안전을 이유로 힘을 잃었고 영화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시네마가 마주한 문제는 공간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시네마는 이어지는 해체 속에서 사실 '열림'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시네마의 본질에 대한 물음의 부재야말로 진정한 위기일 것이다.
명실상부한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이다. 판데믹은 사람 간 교류를 힘들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아마 언택트 사회의 도래일 것이다. 사회 공간은 비대면을 위주로 체제를 바꾸었고 사회 속의 개인은 단절을 준수하게 되었다. 타인을 향한 확장의 금지는 곧 사회의 닫힘을 낳았다. 판데믹 이후 사회는 다수의 만남을 장려하는 열
by
김동희 에디터
2021.06.22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s] 여름이다!
차분한 여름이 오고 있다
차분한 여름이 오고 있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0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저는 고래상어 좋아합니다 [동물]
실제 모습은 아직 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누군가 모임 중에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떤 동물을 가장 좋아해요?"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에도 나올 법한 문장이었죠. 질문을 듣자마자 제가 아는 동물들이 머릿속에 가득 떠올랐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이 친구들은 단골로 등장하는 동물들이죠. 토끼, 기린... 낯설지 않은 동물이지만 왠지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애매했습니다
by
정서영 에디터
2021.05.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2 - 교육 불평등,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썩은 동아줄'을 내어주다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불평등’. ‘불평등’이라는 단어만큼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있을까? 지역, 소득, 젠더, 의료, 정보, 교육 등 다양한 범주에 걸쳐 있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들은 마치 ‘고질병’처럼 쉽게 나아지지도 않을뿐더러 일상 속에서 우리를 매일 괴롭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거’가 길어지면서 사회 곳곳에선 각종 제약과 제한으로 굳게 닫혀버린
by
남윤서 에디터
2021.03.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분위기, 감정을 만들어내는 공간 [미술]
이런 기교가 보여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관객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 그저 연기일 뿐인데 진실을 보여줄 수 있을까?
뮤지컬을 통해 예술에서 공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분위기,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구도와 인물들의 배치, 수직적 구성, 수평적 구성 등 공간의 형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림, 조각을 보았을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정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람회나 전시회에서는 작품 자체만 보았다.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분절해서 보았고, 각각에
by
박은지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밥 한끼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영화]
"There is NO Planet B"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쓴지 한 해가 되어간다. 이제 마스크는 없으면 허전한 일상이 되었고, 언택트 만남은 익숙해졌다.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것조차 진부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러한 전세계적 팬데믹은, 안타깝게도 '기후위기'에 근거한다. 인류역사상 감영병은 늘 있어왔지만 2000년대 이후 그 주기는 이전보다 확연히 짧아졌다.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by
강우정 에디터
2021.0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엄마의 시절을 엿보다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
1990년대를 살았던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포스터를 보는 순간, 엄마의 사진 앨범에서 보았던 촌스럽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에 개봉한 신작 영화다. 삼진그룹에 몸담고 있는 고졸 신분의 여사원 3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자. 그때 그 시절에는 당연했던 것들.
by
정세영 에디터
2020.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문화 전반]
일이 생각보다 덜 만족스럽게 끝나도 분위기를 사랑했던 것으로 충분하다
오늘은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이고 날씨는 구름 많음이다. 코로나 신규확진은 103명으로 증가폭이 다시 세자리수가 되었다. 오늘 날짜는 수식할 수 있는 표현들이 이렇게 다양한 가운데 나는 '디데이 58일'에 집중한다. 한달하고도 삼주정도의 숫자가 가르키는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가 두달도 남지 않았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이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28
리뷰
PRESS
[PRESS] 위기의 역설 -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책은 격렬한 혁신의 파도 속에서 침식하기보다는, 바다에 판자를 하나 깔기를 선택한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WSJ에서 "코로나19가 세계질서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동성을 잃은 '코로나 세대' 대학생 때 즐겨 읽었던 책이 떠올라서 꺼내놓고 접어놓은 부분을 다시 읽었다. 책은 2016년에 출간된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였다. 2016년은 박근혜 정부가 제4기 내각 출범을 선언했을 때다. 4년이
by
손진주 에디터
2020.09.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각예술로 위기에 대처하는 법, '슈퍼히어로' [시각예술]
인사미술공간의 주제기획전 '슈퍼히어로'
시각예술가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법 낙관론자가 아닌 이상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는 위기의 연속이다. 크고 작은 위험 상황은 쉬지 않고 개개인의 고통으로, 때로는 구조적인 문제의 형태로 세상을 덮친다. 이 사회는 거듭되는 위기를 밟고 일어선 뒤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고, 그 위기를 또다시 피해가며 흘러가기 마련이다. 이것은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비관하며 과거를
by
유수현 에디터
2020.08.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위기를 이겨내는 힘 [문화 전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일 뿐이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꾼다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
공존이란 서로의 물리적, 정서적인 거리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에 그 가치가 있는 공존은 최근 들어 많이 언급되는 '느슨한 연대'와도 그 결이 같다. 이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맞이한 위기를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온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또한 그렇기에 완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티 코스터가 선사하는: 매일, 당신의 분위기
for you, each day, each mood
이번 생일에는 차(茶)나 과실청같은 선물을 많이 받았다. 현대사회에서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한다는 건, 특이한 점이라서 기억에 남았을지도 모른다(카페인 중독자 같은 나의 외형 때문에 3년째 잊어버리는 친구도 있는 반면에). 다양한 커피를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얼결에 음료 애호가가 되어버린 것 같은 나와 커피사냥꾼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by
박나현 에디터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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