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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딴소리하지 말고 우리 그냥 판을 한번 벌려보자! - 딴소리 판
전통연희로 푸는 광대들의 재담
우리네 광대들은 가장 밑바닥에 있는 처지에서도 해학을 잃지 않았다. 신분 차별이 극심하던 시기에도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하지 않았고 은근한 풍자로 부패한 관리, 양반을 조롱거리로 만들어 일반 백성들에게 통쾌함을 안겨 주었다. 탈춤에서는 말뚝이라는 인물이 양반을 모욕하고 원숭이를 등장시켜 더 신랄하게 양반을 조롱한다. 또 노승이 등장해 새 맥시(양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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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워크웨어(Workwear). 옷으로 내 직업을 말 할 수 있을까? [패션]
워크웨어(Workwear). 내 몸에 걸치는 내 명함. 살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만남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은 다양하겠지만 모두가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한다.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는 지나가는 사람, 어쩌다 소개를 받은 사람, 누군가의 친구 등 어떤 사람이던지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 외관 밖에 없다. 셔츠를 입
by
김상준 에디터
2019.10.21
리뷰
공연
[Review] 쪽바리? 조센징? 그냥 사람이면 안 되나요? - 혼마라비해?
일본에서는 조센징이라며 욕해. 한국에 가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쪽바리라며 욕하는 거야. 연극 "혼마라비해?"
우리는 모두 때로 오해를 하며 산다. 이러한 오해는 대부분 편견에 의한 것이다. 외모적으로는 몸집이 크거나 타투, 피어싱을 한 사람을 보며 무섭다고 생각하거나 키가 작고 왜소한 몸집의 사람은 나이가 어릴 것이라고 단정하는 일, 직업적으로는 선생님의 경우 모두 착하고 상냥하다고 믿는 일, 인종적으로는 동양인이 주로 순종적이고 누구에게나 사근하며 흑인은 폭력적
by
김혜원 에디터
2019.09.28
리뷰
공연
[Preview] 신여성에 가려진 보통여성들 - 연극 모던걸타임즈 [공연]
신여성 말고, 그냥 여성
경성, 모던, 신여성.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번졌던 모던은 그 자체로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흡사 서양의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신여성 복장은 현재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종로에 가면 그 시대 복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도 있을 정도로 신여성은 하나의 이미지처럼 박제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경성시대라 칭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처럼, 20세기
by
정지은 에디터
2019.08.25
리뷰
공연
[Review] '내'가 있는 예술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맘 놓고 즐기는 예술
독립 예술을 하면 예술가 개인의 영역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내 이야기라기보단 거리를 두고 보는 경향이 있다. 내가 그 예술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안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갔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의 완전한 오판이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즐겼던 모든 콘텐츠에 ‘내’가 녹아 있었다. T2로 향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알렉 벤자민, 이야기를 노래하다 [음악]
누군가 내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알렉 벤자민의 노래를 들려줄 것이다.
언젠가 팝송을 전혀 듣지 않는 친구가 있어서 그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었다. 친구는 가사를 제대로 음미할 수 없어서 팝송이 싫다고 했다. 가사가 노래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는 순전히 주관적인 문제다. 친구와 달리 나는 가사가 좋은 노래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연하게도) 선율이라고 생각했다. 알렉 벤자민을 만나기 전까
by
김나경 에디터
2019.08.23
리뷰
공연
[Review] 그냥 한번 경험해보세요 - 레인보우 페스티벌
음악 취향 상관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고대하던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썸!!!!! (예 영어 단어 awesome입니다) 원래 글 쓸 때 이런 말투를 잘 안 쓰는데 이번에는 나의 신남을 주체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써야겠다. 사실 가기 전까지는 "페스티벌 = 텐션 높은 청춘들의 축제"라는 이미지가 있어 텐션 낮은 나로서는 약간의 두려움과 막연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by
이민희 에디터
2019.06.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립 출판을 시도하며, '사진과 단상 잡지' [그냥] 창간 기획 中 [시각예술]
“ 때로 가장 흥미로운 일은 명확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기보다는, ‘그냥’이라는 형용할 수 없는 막연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독립 잡지 _ 사진과 단상 '그냥' 창간 기획 中 최근, 지인을 통해 사진 촬영을 즐기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모아보게 되었다. 학교와 직장 등. 매일 정해진 시간, 주어지는 업무를 이행해야하는 답답한 삶 속에서 상황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체적으로 창작해내는 일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였다. 조금은 어색했던 첫 시간 모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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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3.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0. 그냥 그렇게 됐어!
이 에세이는 시를 떠나온 내 도피처, 시의 이웃 나라에서의 기록이다.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0. 그냥 그렇게 됐어! 글. 김해서 지난달, 개인 SNS를 통해 시를 잠시 중단해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당시 몇몇 지인들은 갑자기 무슨 일이냐며 우려를 표했는데, 내가 꽤 오랜 세월을 시인 지망생으로 보냈기 때문이다. 결심은 아직까지 잘 이어지고 있다. 습작도 하지 않고 시집을 사서 읽지도 않는다. 게다가 이 별거(?)
by
김해서 에디터
2019.03.20
작품기고
[오늘의 달에게] 그냥 어딘가 그즈음
돌이켜보면 오늘도 그저 마음속 깊은 어딘가로 가 있겠지.
어중간. 이도 저도 아닌 어떠한 상태.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아 무엇으로도 분류할 수 없고 또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그냥 어딘가 그즈음. 돌이켜보면 오늘도 그저 마음속 깊은 어딘가로 가 있겠지. 문득 오늘의 네가 생각나 그 깊은 곳에서 꺼내 보았을 때 그때의 나는 너를 보고 미소 지을까. 지금 내가 그때의 너를 보고 미소 짓는 것과 같이. 달,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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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에디터
2019.0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리스마스 트리의 역사 [기타]
크리스마스 트리, 그냥 보고 즐기지 말자!
12월 초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존재, ‘크리스마스 트리’가 길거리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에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라는 날을 축복하는, 이 것은 어떻게 보면 뜬금 없는 행위 같아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역사가 존재한다.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기 위해 상록수, 화환, 화환을 사용하는 것은 고대 이집트인,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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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윤 에디터
2018.12.23
리뷰
도서
[Preview] 진정한 상처로 나의 중심을 갖는 법 [도서]
실수투성이의 삶을 그냥 받아들이기
상사 A씨가 후배 B 씨에게 일을 시켰을 때랑 다른 사람이 B에게 일을 시켰을 때 B의 대답이 달라서 A가 늘 B를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서로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한쪽이 강한 감정을 느끼면 다른 쪽이 그 기운을 느끼고 반응하게 된다고요.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감정의 흐름입니다.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난다. 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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