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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에게] 그냥 어딘가 그즈음.jpg
 


어중간.


이도 저도 아닌 어떠한 상태.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아

무엇으로도 분류할 수 없고

또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그냥 어딘가 그즈음.


돌이켜보면

오늘도

그저 마음속 깊은

어딘가로 가 있겠지.


문득

오늘의 네가 생각나

그 깊은 곳에서 꺼내 보았을 때

그때의 나는 너를 보고

미소 지을까.


지금 내가

그때의 너를 보고 미소 짓는 것과 같이.


달,

너를 보고

나는 미소 지을 수 있을까.




문화리뷰단 김영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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