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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어린 글로부터 [사람]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자극
스무 살 성인이 되고서부터 나와 줄곧 함께한 노트북에는 나의 많은 것이 담겨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저장된 파일을 정리하는 편인데, 그 시기를 거치고 거쳐도 나의 노트북 바탕화면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폴더가 하나 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피 땀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나름의 노력을 쏟아 부었던 과제를 모아놓은 저장소이다. 며칠 전, 갑자
by
임정화 에디터
2022.02.04
작품기고
The Artist
[나른한 동거] 화가 나면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COPYRIGHTⓒ 2022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by
장의신 에디터
2022.02.02
리뷰
공연
[Review] 라스트 세션, 두 거장의 마지막 대화 [공연]
논쟁,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신. 우리가 누구보다 갈망하면서도, 눈앞으로 다가온 재앙에 그 존재를 의심하는 이름. 신이 정말 존재하는지, 만약 있다면 왜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지 원망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오늘은 이런 신에 대한 논쟁을 다룬 연극 <라스트 세션>을 알아보자. <시놉시스>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로 한 1939년 9월 3일 오전, 런던. 프로이트의 서재
by
정주엽 에디터
2022.0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한적하지만은 않은 글쓰기
그리고 그 속에서 태어난 마음
1. 서재가 된 방 2020년 여름, 나의 방은 서재가 되었다. 내 방에 갑자기 새 책이 불어나거나 멋들어진 서재 인테리어를 한 게 아니다. 내 방은 그냥 그대로 있었다. 다만 내 마음이 바뀐 것이다. 내 방이 글 쓰는 서재가 된 순간을 기억한다. 더운 여름, 여느 날과 같이 창문을 열어놓고 글을 쓰고 있었을 때였다. 집에 단 한 대 있는 에어컨은 거실에
by
신성은 에디터
2022.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은 글, 사랑에 빠지고 고백하기 [문화 전반]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어떤 것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개 이렇다. 먼저 동공이 확장되고, 그 후에는 심장이 기분 좋게 뛰기 시작하며, 손에 땀이 나기도 한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쉽게 눈을 떼지 못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증상은 내가 좋은 글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보이는 반응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다. 좋은 글을 볼 때면
by
임정화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자는 어떻게 생각을 발전시키는가 [문화 전반]
우리는 어쩌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을까?
‘공부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뜬금없는 생각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힘과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흔히 ‘공부는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 온 지적 유산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지적 유산’을 대물림하게 하는 수단은 음악, 미술, 조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인간의 깊은 내면을 비교적 명징하게, 구체적으로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글쓰는 것이 좋다 [문화 전반]
글을 쓸 때 행복하다.
Writing, to me, is simply thinking through my fingers by Isaac Asimov 제곧내라고도 하죠. 제목이 곧 내용인 글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이것은 내가 똑똑하거나, 뭔가 특출나다는 사실과는 완전히 별개의 내용이다. 내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글을 특별히 잘 쓰는 편은 아니다. 보통 많
by
이지영 에디터
2022.01.21
리뷰
도서
[Review] 이탈리아를 빼고는 예술을 논할 수 없다, 90일 밤의 미술관: 이탈리아 [도서]
서양 미술사의 중심, 이탈리아로 떠나는 미술 여행
9개 도시의 미술관을 90일 동안 관람하며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니, 그것도 4명의 가이드와 함께 하면서 말이다. 숨 막힐 정도로 촉박한 일정이지만 서양 미술사의 중심인 이탈리아 곳곳에서 그들의 문화를 멀리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설렌다. 이탈리아 하면 르네상스가 떠오른다. 문화 과도기 형성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에서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르네상스
by
황희정 에디터
2022.01.20
리뷰
PRESS
[PRESS] 함께 읽고 쓰기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독서모임
대화로 꽉 찬 2시간을 보냈던 그날의 모습을 살짝 공개한다.
운동과 독서, 그리고 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새해 목표로 꼽는 것들이다. 세 가지 모두 혼자서 시작하려면 막막하다. 오래 유지해나가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비슷한 목표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곤 한다. 지난 토요일, 정지우 작가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를 읽고 네 사람이 모였다. 책을 읽은 감상과 함께 글 쓰는 어려움
by
김소원 에디터
2022.01.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다 [사람]
자신을 특별하다고 인식하는 것의 중요
“From an early age I realized I saw the world differently than everyone else.” - Cruella 오늘은 좀 솔직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난 어렸을 때부터 내가 특별하다는 걸 알았다. 오만한 말인 거 나도 알고, 싸가지 없는 말로도 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실이다. 방황을 안했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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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2.0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기분 좋게 마침표 찍기 위해
어쩌면 좋은 글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루는 친구가 말했다. "너는 대단한 사람을 보면 좋아하잖아." 놀랐다. 맞는 말이다. 한 번도 정리된 생각으로 떠올리지 못했지만, 나는 대단한 사람을 보면 좋아하고, 알고 싶고, 닮고 싶어 한다. 글을 본격적으로 쓰게 된 이유도 그런 성질의 연장선 위에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글에 능통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뛰어난 언어 능력에 반해서 사람
by
정서영 에디터
2022.01.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가는 지배와 해방 때문에 글을 씁니다 [도서/문학]
공존할 수 없는 말을 묶어 내다
인간은 관성적으로 하는 것에 매몰되면서도, 내가 왜 매몰되는가를 물어야만 하는 존재다. 존재를 묻는 행위는 그 존재의 위협과도 직결될 만큼 위험하면서도, 동시에 해결해내야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몇몇은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를 묻느라 밤을 지샌다. 이 행위에 특히 기민한 존재가 예술가다.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물으며 화가는 왜 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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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에디터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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