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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
아주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물음에 관하여
나이 듦을 주제로 꼽자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자취를 해서일까, 아직은 어리지만 언제까지 내가 나를 온전히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지 문득 불안하다. 그런데 이 논의에서 요점은 ‘어떻게’ 나이 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최근 관련한 주제의 소설을 읽었다. 백온유 저자의 『페퍼민트』(2022)인데,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 후유증으로 심장마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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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형 에디터
2024.06.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이다는 맛있지만 폭력은 맛깔나지 않다 [문화 전반]
‘사이다’와 ‘참교육’으로 포장된 작품 속 미묘하고 일상적인 폭력을 지적합니다.
당신의 즐거움에 반기를 들다 그야말로 K-콘텐츠의 황금기다. 한국 제작자들이 만들고 한국 배우가 등장하는 콘텐츠가 이리도 사랑받은 시대는 역사상 처음이다. 작품은 국내를 휩쓸고 세계로 뻗어나가니 이제는 당당히 어깨를 펴고 ‘Do you know OOO?’라고 물어도 괜찮을 정도의 호황이다. 심지어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도 한국의 콘텐츠를 하나쯤은 알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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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에디터
2024.06.08
리뷰
공연
[Review] 발레인의 반짝이는 일상을 엿보다 - 더 발레리나
나는 이번 공연을 가격에 비해서 양이나 질이 만족스러움을 표현하는 은어를 활용해 '혜자' 발레 공연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 넓은 세상, 수많은 장소가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오늘을, 각자의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오직 자신만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장소에서 수많은 '오늘'이 존재함에도 나는 오직 나의 '오늘'만을 경험할 수 없다는 사실, 그 사실이 때로는 굉장히 아쉽고 때로는 슬프게도 느껴진다. 특히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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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6.08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당신을 '이상한 나라'로 이끌 도자기, 포코아르의 세계
반전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소꿉친구의 손에서 탄생한 반짝임, <포코아르>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브랜드 <포코아르>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유(이하 이), 장연지(이하 장)라고 합니다! <포코아르>는 핸드메이드 세라믹 기반 브랜드입니다. 저희는 도자기 제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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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프랑스 버스에서 사색을 [문화 전반]
한 외국인 친구가 한국은 '깔끔한 나라'라고 했다. 거리에 쓰레기통도 없고 교통약자도 꼭꼭 숨은(숨겨진) 한국은 정말이지 빠르고 깨끗하다.
프랑스 유학생으로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버스다. 이번에 살게 된 기숙사는 리옹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학교나 번화가로 나가려면 항상 버스를 타야 한다. 집 앞 3분 거리에 12분 간격으로 오는(그러나 항상 늦는) C12번 버스를 타고 매일 왕복 1시간 이상을 버스에서 보낸다. 해가 좋은 날은 주로 바깥을 구경하고, 날씨가 요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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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필름카메라에는 삭제 버튼이 없다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만의 빛바램, 분위기, 노이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을 사랑한다.
여행의 필수품이 있는가? 나는 여행을 갈 때면 꼭 챙기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필름 카메라다. 계획된 여행이 생기면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구비해두고 여행 내내 가방 한편에 찔러둔다. 필름 카메라와 함께하는 여행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공유하고자 한다. 필름 카메라에는 삭제 버튼이 없다.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란, 너무 당연하게도 셔터,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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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간은 자연 속에 살아야 한다 [문화 전반]
쉬고 싶을 땐 자연에 나를 폭 던져 넣어보자
바쁘게 흘러가는 삶, 성취 지향적인 세상, 온갖 디지털 기기에 쌓여 디지털 피로가 쌓이고 있는 현대인들. 이러한 피로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자연이다. 지난 주말 "양평 쉬자파크 자연휴양림"에 1박 2일간 묵었다. 용문산자락에 위치해 2018년에 완공된 "양평 쉬자파크". 이곳은 산의 모양을 해치지 않고 최대한 자연의 모습을 살리면서 생태파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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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4.06.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Q : 광고 회사 신입채용은 원래 이런가요? A : 네. [문화 전반]
'돌고래유괴단'의 취향은 곧 작품이 된다.
자격요건 : 광고주에 굴하지 않고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자 우대사항: EA SPORTS FIFA 2021 숙련자 여러 기업의 하반기 채용 공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요즘이다. 당장 구직 사이트에 접속해서 스크롤만 조금 내려도 당신은 이미 수십 개의 하반기 채용 공고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채용공고 글을 보면 대부분이 비슷하다. ‘경력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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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6.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글터에 관하여 [문화 전반]
글에도 꼭 맞는 '자리'가 존재한다.
"글터"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으신지. 제게 글터는 말 그대로 '글을 지어낼 자리'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일기장이 될 수도, 인스타그램이 될 수도, 혹은 아트인사이트 글쓰기 게시판이 될 수도 있겠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글은 늘 목적에 맞게 지어지곤 합니다. "글터"라는 개념을 떠올리게 된 계기 또한 연필로는 잘만 써지던 글들이 자판 위에서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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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에디터
2024.06.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무너지는 하루 보내시길 [문화 전반]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 속에 있는 당신에게
무슨 이런 제목이 다 있나, 하며 들어온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악담 중에 악담이죠. 무너지는 하루가 되라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보통은 이렇게 인사하곤 합니다. 때로는 그 말속에 어떤 진심이 담겨 있는지 제대로 상기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때가 많더라도 말입니다. 분명 오늘도 누군가에게 들었을 수도 있는 아주 흔한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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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마음을 쏟아 덕질한다는 것 [문화 전반]
누군가를 덕질한다는 것
누군가를 오래 덕질하다 보면 내 자신이 얼마나 마음을 쏟았는지 잊어버리다가 어느 순간순간에 느끼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굉장히 오래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스스로에게는 오래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올해로 7년 차 연뮤덕으로 덕질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한 장르를 오래 좋아하다 보니 2년~3년 주기로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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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4.05.30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인어공주와 마법의 거울
바다를 누비다 신비로운 발견을 한 인어공주, 그녀의 인생을 뒤바꾼 작지만 큰 순간
프롤로그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에서 피어난 꽃처럼, 바다 왕국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서서히 발전해 나갔다. 그 중심에는 왕국을 통치하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인어 여왕이 있었다. 바다 왕국은 인어 여왕이 죽은 이후에는 육지로까지 이동하며 새로운 문명과 발전을 이룩해 나갔다. 그렇게 수많은 세월과 세대가 지난 후, 문명인들은 전설로만 전해져 오던 인어 여왕,
by
하지석 에디터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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