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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시대를 역행하는 드라마의 '강림' [드라마]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리뷰
“예뻐지니까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하다 하다 이제는 놓친 버스를 대신 잡아주는 사람도 생겼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과거와는 딴판이다. 조금 씁쓸하지만 여신이 강림했다며 호들갑 떠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예쁜 여자만의 권력을 맛본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주인공 주경의 이야기다. 외모는 주경의 오랜 콤플렉스였다. 학교에서는 못생겼다
by
이다솜 에디터
2021.01.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성이 살인을 한 이유? 와이 우먼 킬 [드라마]
살인이 이혼보다 싸다
살인이 이혼보다 싸다 제목과 포스터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여자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그린 드라마이다. 별 기대감 없이 아내가 남편을 죽이는 스릴러 장르의 작품인가보다 하고 시작한 와이 우먼 킬은 내 기대를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하나의 집, 3명의 여성, 3번의 살인 한 저택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시대를 사는 이들이 모습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진행
by
최아영 에디터
2021.01.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는 인생이야 :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
2008년. 나는 10대였다. 그 당시 방영했던 노희경 작가의 <그들이 사는 세상>을 13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봤다. 사실 너무 어린 시절이라 기억이 흐릿하다. 그런데 13년이 무색하게도 그들이 사는 세상은 선명했다. 지오와 준영을 비롯한 그 시절 방송국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 드라마는 꽤 오래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는 인생이야 극 중 지오가 한결같이 내뱉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 '미생' 속 인상 깊었던 연출 [드라마]
언제나 새해가 시작할 때마다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2015년, 모든 직장인을 웃고 울렸던 드라마 <미생>. 훌륭한 대사와 공감가는 인물들 외에도 <미생> 속 여러 미장셴은 드라마를 명작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오늘은 내가 뽑은 <미생> 속 탁월했던 연출을 한번 모아보았다.
언제나 새해가 시작할 때마다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2015년, 모든 직장인을 웃고 울렸던 드라마 <미생>. 훌륭한 대사와 공감가는 인물들 외에도 <미생> 속 여러 미장셴은 드라마를 명작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오늘은 내가 뽑은 <미생> 속 탁월했던 연출을 한번 모아보았다. 1. 장그래의 시간 흐름 (본 영상 3:00~1:11) 장그래의 과거를 보
by
백승아 에디터
2021.01.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현실적인 코미디 드라마 산후조리원 [드라마]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보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육아
* 본 게시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 아트인사이트 오피니언에서 ‘낙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면, 이번엔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낙태와 출산. 너무나도 상반되는 주제인 것 같지만 사실 면밀히 살펴보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며 배려해야 하는 부분은 같다. 바로 임신과 출산의 주체인 ‘여성’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정령(陈情令) [드라마]
대조되는 두 인물의 이야기
4개 국어를 하겠다며 소리만 지르던 때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중국어를 배우기도 했고, 고등학교 때는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중국어 전공이었다. 그러나 호기심이 의무감이 된 순간 내 지적 호기심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졌다. 강제적인 학습이 계속되자 내가 먼저 지쳐버렸다. 결국 고등학생 시절 중국어 수업은 내게 낮잠 시간이었고 애초에 대입과는 관련 없을 거라
by
이승현 에디터
2021.01.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레이스'의 퀼트 [드라마]
여전히 '그레이스'에 대한 진실은 알 수 없다.
* <그레이스>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Alias Grace)는 1840년대에 실제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토대로 한다. 1843년 7월, 토론토 근처 시골집에서 집주인 토머스 키니어와 그의 가정부이자 정부였던 낸시 몽고메리가 살해당한다. 부검 결과 낸시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범인은 그 집의 하녀 그레이스
by
최은민 에디터
2020.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의 마지막을 기억할게, 나의 남은 생의 변화로. -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영화]
그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가 알려준 삶의 방식대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며 성장하는 것. 해리엇이 가장 원하던 추모사가 아니었을까?
해리엇 롤러(셜리 맥클레인)는 80세가 넘은, 은퇴한 광고 에이전시의 옛 CEO이자 1인 가정을 꿋꿋이 지키는 한 명의 노인이다. 어느 날 해리엇은 무료한 일상에 무심코 신문을 들여다보다 주변 이웃들의 ‘사망 기사’를 발견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컨트롤하고자 했던 그는 자신의 사망기사를 미리 컨펌하기 위해, 사망기사 전문기자인 앤(아만다
by
류현지 에디터
2020.12.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백마 탄 왕자님은 없다 - Sex and the City [드라마]
네 여자의 우정 이야기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시즌에 걸쳐 방송되었던 미국 드라마로, 뉴욕에 거주하는 4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들은 3~40대 싱글로 쇼핑, 연애, 결혼, 성생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주인공 캐리는 자신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칼럼의 주제로 삼는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싱글 여성의 삶, 연애, 우정을 소재로 삼은
by
오지윤 에디터
2020.12.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최고의 외계인 판타지 -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탄탄한 캐릭터와 전개를 갖춘 한결같은 명작. 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드라마.
넷플릭스는 원래 관심이 없었던 드라마의 세계로 나를 입문시켜주었는데, 얼마 전 ‘별에서 온 그대’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정주행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아 챙겨 보던 드라마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는데, '별에서 온 그대'는 그중 가장 큰 기억을 차지하고 있다. 방영 시작 날짜를 보니 2013년 12월 18일, 지금으로부
by
황지윤 에디터
2020.1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창밖에 눈이 오네요 [문화 전반]
새벽에 내린 눈을 보고 떠올린 작품 소개
이번 주 초에 첫눈이 왔다. 사전상으로 첫눈은 그해 겨울에 처음 내린 눈을 말한다고 한다. 지난 10년간은 11월에 첫눈이 왔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은 12월에서야 첫눈이 찾아왔다. 코로나로 인해 애매하게 멈춰져 있던 사람들의 시간과는 달리 자연의 시간은 꾸준히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소식이었다. 파란 하늘에서 가볍고 하얀 물질이 내려오는 게 일
by
정서영 에디터
2020.12.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잃어버린 취미를 찾아서 - 파티셰를 잡아라 [TV/드라마]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손이 느리고 야무지지 못한 나에게 베이킹이란 늘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과도 같았다. 섬세한 계량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타이머는 뭐든 되는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성미에는 전혀 맞지 않았다. 밀가루 종류는 왜 그리도 많은지, 버터는 다 똑같은 거 아닌지, 가루를 왜 체에 쳐야 하는지. 어떤 레시피는 너무 자세해서, 또 어떤 레시피는 너무 간략해서 도무지
by
이고은 에디터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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