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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세상을 발칵 뒤집은 천재 사진가의 유산,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했던 비비안 마이어
평생 15만 장의 사진을 남겼음에도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사진가. 그의 이름은 비비안 마이어. 사후 시카고의 경매장에서 발견된 사진들은 단숨에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정식 사진 교육도 받지 않은 보모가 찍은 사진은 당대 거장들과 견줄 정도로 작품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왜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일까.
by
이소희 에디터
2022.08.23
리뷰
도서
[Review] 확신에 찬 숨들, 숨을 닮은 포착들 - 비비안 마이어 [도서]
비비안 마이어는 자신이 살고 싶었던 삶을 살았다.
2007년, 시카고의 한 경매장에 나온 상자에는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던 어떤 무명 작가의 사진 필름이 들어 있었다. 한 남자는 당시 집필하던 책에 실을 만한 사진이 있을까 싶어 이를 낙찰받았다. 그리고 그중 SNS에 올라온 몇 장의 놀라운 사진들에 대중들은 순식간에 열광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무명 작가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by
민정은 에디터
2022.08.22
리뷰
도서
[Review] 사진으로 세상을 말하다 -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도서]
오직 카메라로 말한 천재 포토그래퍼의 삶을 엿보다
현재, 우리의 삶은 사진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의 대부분에는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고,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눈앞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그리고 많이 사진을 찍는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또, 어제 하루 동안 몇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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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8.2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움직이는 나의 집 베니 [공간]
우리집 자동차 베니 이야기
그래봤자 기계에 불과한 자동차에 우리 가족은 희한하게 이름도 붙이고 정도 붙였다. 15년 동안 함께 한 베라크루즈 SUV, 베니는 다른 집 차들과는 다르다. 적어도 우리 가족에겐 그렇다.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을 때 베니도 그곳에서 처음 만났다. 이렇게 애착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 대륙의 서쪽 끝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 끝인 뉴저지로 이사하게 되었
by
한승하 에디터
2022.08.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신선한데 친근한 SF소설 [도서/문학]
배명훈 단편소설집 <예술과 중력가속도>
신선한 소재 이 책에 있는 모든 소설을 읽을 때마다 매번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템도 그렇고 그걸 연결하는 방식까지 어떻게 이걸 이런 식으로 연결할까? 라고 놀라면서 계속 읽었다. 키보드 자판 D를 사용할 수 없는 설정인 ‘스마트D’, 사랑과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조개 연구와 인도와 연결 지은 ‘조개를 읽어요’, 달의 공연 환경을 재현하기
by
김선미 에디터
2022.08.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바꾸자, 뒤집힌 삶 [공연]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사의 찬미
노래와 대사로, 관객의 심적 참여를 유도하는 예술인 뮤지컬은 때로는 의심을, 때로는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얻은 위로와 공감은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닌, 그 공연장에 있던 같은 결의 감정을 느끼고 떠나는 모든 사람의 것이다. 매번 다르게 해석되는 극과 캐릭터. 그것을 보고 얻을 수 있는, 때마다 다른 위로와 공감. 이로부터 파생되는 다른 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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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은 에디터
2022.08.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외로움’ 의 사용설명서 [문화 전반]
외로움은 슬픈 감정이 아니다. 혼자만 집중할 수 있는 오롯한 내 시간이다.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란 감정은 쓸쓸하다. 혼자 외딴섬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느낌이다. 동시에 혼자 무언가를 오롯이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때로는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에 푹 빠져 생각 정리를 하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을 단순화시키기도 한다. 다른 이들은 외로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서점에 가도 행복하게 사는 법,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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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2.08.18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림] 집으로 가는 길
수족관에서 길 잃은 거대한 아이를 보았다. 아주 먼 곳을 떠나온 아이.
아쿠아리움에 벨루가가 있었다. 고래 학대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더 이상 큰 고래들은 수족관에 없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 애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우리는 피곤하고 지쳐도 그 몸을 이끌고 돌아갈 곳이 있는데, 그 애들이 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 멀다. ※ 바다 참고 그림: 완두WAN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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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2.08.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짧은 시간들 속에 길게 머무르기 [문화 전반]
긴 영상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예전에는 몇 시간짜리 영화도 한 자리에 앉아 진득하게 잘 봤던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영화 한 편을 온전하게 즐겼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영화관에서 보지 않은 탓일까 생각하기에는 글쎄, 그 시절에도 TV의 영화 채널이 나의 주된 시청 채널이었으니 딱히 장소의 영향은 아닌 것 같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 들어가서 10분 내외의 짧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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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은 에디터
2022.08.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7살 꼬마는 몰랐던 것들 [음악]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확신하는 앨범
대중가요에 빠진 7살 꼬마 나는 또래보다 대중가요에 일찍 눈을 떴다. 친구들이 구구단을 외울 때 지오디의 ‘거짓말’을 따라 불렀고, 친구들이 티비 만화를 챙겨 볼 때 가요 프로그램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늘 손에는 노란색의 작은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었고, 그 안에는 처음으로 산 지오디의 4집 앨범 테이프가 들어가 있었다. 테이프 반쪽이 다 돌아가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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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에디터
2022.08.11
문화초대
[Vol.986] 전문 편집자 피드백
첫 번째 독자가 되어드립니다
전문 편집자 피드백 첫 번째 독자가 되어드립니다 전문 편집자가 아트인사이트 구성원분의 소중한 글을 읽고 첫 번째 독자가 되어 피드백을 드립니다. * 피드백은 교정교열을 포함해 글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추가되면 더 좋을 부분 등 내용에 대한 의견도 첫 번째 독자로서 함께 드립니다. 참가비: 10,000원 ~08.16 참가 신청 ~08.21 1차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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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8.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돌아갈 곳이 있나요? [영화]
평생을 집을 찾아 헤맨 한 남자의 이야기
흐릿한 무리가 아니라 선명한 개인이 보인다. 보통 난민에 관해 생각할 때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난민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난민의 삶을 시혜적 관점에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집을 찾아 계속 헤맬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삶을 그저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by
김선미 에디터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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