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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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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 하는 법 [공간]
언어를 향과 맛으로 ‘번역’해주는 문장블렌딩 서비스. 문장을 적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피, 차, 칵테일을 만들어드립니다.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언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말과 글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한다. 그림과 음악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창작자의 의도를 짐작한다. 아름다운 작품을 마주하고 눈물 흘리는 것은 작품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지 않을까. 여기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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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에디터
2023.02.1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근육마법사가 되는 그날까지 [운동]
필라테스 6개월 차의 필라테스 기록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내 또래 친구들이 부쩍 운동을 시작하는 듯하다. 헬스장을 다니는 것부터, 수영, 요가, 크로스핏, 필라테스까지. SNS에도 운동과 건강에 관련된 콘텐츠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이것도 하나의 트렌드인 것일까? 확실한 것은 내 나이대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슬슬 하락세를 맞이할 만한 시기라는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나는 그다
by
김민성 에디터
2023.0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 [영화]
영화 <벌새>의 은희를 바라보다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누군가를 만나 시공간을 공유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들과 마음을 공유하지는 못한다.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냐는 영지 선생님의 질문에 400명이라고 대답했던 은희는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냐는 질문에는
by
윤채원 에디터
2023.02.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든 선택과 사랑을 응원하는 인생 찬가, 뮤지컬 '이프덴' [공연]
‘완벽한’ 선택은 없고, ‘잘못된’ 선택도 없는 법
* 본 글은 뮤지컬 ‘이프덴’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남긴 유명한 이 문구는 태어남(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무수한 선택(Choice)이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난 날부터 죽는 날까지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랑, 관계, 일 앞에서 수많은 선택을 내리며 살아간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3.02.06
리뷰
공연
[Review]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공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선 그를 드러내어 제대로 소독해야 한다
2020년 서울 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지난 12월,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개막했다. 2018년에 초연한 이후 2020년에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잊히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잘 담아냄과 동시에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를 직면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by
황시연 에디터
2023.01.2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마법 같은 공연을 손에 잡히는 일상으로, ‘매거진 포’
당신의 집 앞으로 찾아가는 공연
“공연 보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이렇게 좋은 걸 다른 사람도 알았으면 좋겠다.” 한 호에 하나의 공연을 다루는 ‘매거진 포(Magazine FOH)’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얼마 전 펀딩 사이트에서 펀딩 성공률 300퍼센트를 달성한 창간호는 공연이 좋아서 모였을 뿐 매거진을 만들어본 경험은 없던 사람들이 뛰어들어 1년 동안 고군분투한 결과다. 뮤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28
리뷰
모임
[Review] 언제라도 나만의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법 - 제2회 인사이트 데이
여행만 하기엔 아쉬우니까
너도나도 해외여행으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요즘, 합정의 '언제라도'라는 북카페에서 "여행자에서 여행 기록자로" 두 번째 인사이트 데이 강연이 열렸다. 바로 지난주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내가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가득한 강연이었다. 여행만 다녀오기엔 아쉽고, 이 여행을 기록하여 콘텐츠로 만들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순 없을까? 나만 보는 기록이 아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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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3.01.20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겨울과 제법 잘 어울리는 따뜻한 재즈의 향연 [음악]
더바인홀, 윈터재즈데이즈 - '박라온 트리오'
바야하로 재즈의 계절이다. 피곤한 일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은 조금 쌀쌀하다. 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로 가득한데 그 속에서 나만 행복하지 않은 기분이 들어 마음이 조금 뒤숭숭하다. 그럴 땐 한 자락의 재즈 선율만한 위로가 없다. 지난 12월 16일에는 그런 추운 몸과 마음을 달래줄 재즈 공연이 마련되었다. 전주 삼천동 소재 공연장 더 바인홀에서 ‘박라온
by
신동하 에디터
2023.0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손자병법 [도서/문학]
춘추시대 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병법서
2022년의 대사건을 꼽는다면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세계가 전쟁의 가능성과 효용성을 낮춰보며 군비긴축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을 때 발발한 러시아의 공격은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희미해져 가던 전쟁이란 개념이 다시 뚜렷하게 윤곽을 드리웠고 전운은 다시금 우리의 머리 위를 맴돈다. 전쟁이라
by
박형준 에디터
2023.01.02
리뷰
전시
[Review] 영화를 기억하는 법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모든 것이 보이는 원경의 꼭대기에서
청량하고도 매서운 칼날처럼 와닿는 차가운 공기를 뚫고,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열리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전시의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이번 전시는 서울살이를 하면서도 어렸을 때 이후로 한 번도 다시 찾아갈 생각을 못 해 봤던 63빌딩에서 개최되었다. 내게 있어 맥스 달튼 전은 올해 관람이 처음이지만, 작년 마이아트뮤지엄에서도 동일
by
민정은 에디터
2022.12.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베개를 붙잡고 헤엄치는 법 [사람]
익사하지 않는 걸로. 동지 다음은 크리스마스니까
이틀 전 우리 집 저녁상의 모습은 어딘가 미묘하게 어색했다. 밥그릇과 국그릇, 국이 든 냄비, 깔끔하게 반찬을 덜어둔 그릇 몇 개 그리고 소스 종지와 수저 세트까지, 나무랄 데 없이 잘 정렬된 네모난 식탁 한 쪽에 쭈뼛쭈뼛 겉돌고 있는 게 하나 있었다. 팥죽. 한순간에 색을 잃어 더 이상 낙엽이 밟히지 않는 거리, 하얗게 김이 서려 밖이 전혀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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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2.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법정물인가? [문화 전반]
2022년 드라마 콘텐츠의 흐름
2022년. 올해 드라마계는 그 어떤 해보다도 ‘정의’로웠다. 해마다 드라마 콘텐츠는 장르적 유행을 지니는데, 올해의 키워드는 ‘정의’ 였다. 올해 흥행한 드라마를 나열해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년심판>, <왜 오수재인가>, <법대로 사랑하라>, <천원짜리 변호사>,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검사’ ‘변호사’를 소재로 한 법정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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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에디터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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