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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차 한 잔 할래요?
시원한 차 한 잔이 일상을 밝혀주고, 따듯한 차 한 잔이 마음을 달래줄 수 있길. 고작 차 한 잔이지만 그걸로도 충분할만큼 무탈하게,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오늘이길 바란다.
시원한 차 한 잔이 일상을 밝혀주고, 따듯한 차 한 잔이 마음을 달래줄 수 있길. 고작 차 한 잔이지만 그걸로도 충분할만큼 무탈하게,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오늘이길 바란다. 요즘 내 취미는 차를 마시는 것이다. 바쁜 하루 일상을 보내고 돌아와 시원하게 또는 따듯하게 마시는 차 한 잔은 그 날의 나를 가볍게 달래준다. 지금 내 방에는 꽤 여러 종류의
by
김인규 에디터
2021.10.31
리뷰
공연
[Review] 몰입이 굉장한 연극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얼마나 아슬아슬한 바닥인가. 지독한 외로움과 절망, 자기혐오, 자기 파괴적 행동. 너무나 잘 그려지고, 진하게 느껴져서 너무나 힘들었다. 얼마나 더 열심히, 처절하게, 자신의 세계를 지키려고 노력했을까.
엄청나게 기 빨린.. 몰입이 굉장한 연극이다. 모든 인물들은 하나같이 전부 결핍과 집착에 의한 욕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욕망이 개인적인 내용이 아니라, 인간의 부분을 담고 있어서 모든 인물이 이해가 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주인공에 너무나 공감이 되었기 때문에, 연극을 보는 내내 너무나 공감되어서 힘들었다. 블랑쉬는 옛 저택 벨르브에서, '욕망이
by
최지은 에디터
2021.10.31
리뷰
공연
[Review] 블랑쉬, 그 여자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잃어버렸어.. 잃어버렸어.. 벨 레브를... 잃어버렸어... 벨 레브를...
<유리 동물원>에 이어 두 번째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이었다. 테네시 윌리엄스은 미국 남북 전쟁의 전후를 대표하는 극작가로서 작품의 배경은 대부분이 남부 지방이다. 그는 그곳에서 과거의 생활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애처롭고도 비극적인 삶을 그리고 있다. <유리 동물원>이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욕망이라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1.10.30
리뷰
공연
[Review] 집착은 욕망을 먹고 자란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 연극 전반적인 내용 및 결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하며 블랑쉬에게 손가락질했고, 블랑쉬는 결국 그
by
곽미란 에디터
2021.10.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행복할게요. 행복하세요!
어차피 오해는 필연적이라면
어느 날 밤늦게 택시에서 내리는데 기사님이 그러셨다. “행복하세요~” 이 말을 텍스트가 아닌 말로 들은 게 언제였더라. 행복하세요, 어쩌면 텍스트로도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꽃이나 무지개나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오늘도 행복하세요’ 또는 ‘늘 행복하세요’라는 문장이 바탕체나 손글씨로 적힌 이미지가 떠오른다. 우리가 너무 쉽게 사용해서 그 말의 힘을
by
신소연 에디터
2021.10.29
리뷰
공연
[Review] 환상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여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나는 늘 낯선 남자들의 친절에 의지해왔어요."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하며 블랑쉬에게 손가락질했고, 블랑쉬는 결국 그곳을 떠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시놉시스 가장 순수했던 순간으로의 계속된 회귀 본
by
고혜원 에디터
2021.10.28
리뷰
공연
[Review] 진실, 혹은 진실이어야 하는 것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여전히 유효한 카타르시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극을 논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카타르시스'(katharsis)다. 고대 비극의 대표작,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한 고전 비극의 핵심은 비극에 처한 인물의 불행의 낙차를 얼마큼 극적으로 묘사하느냐에 기인한다.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는 순간 자신을
by
김현준 에디터
2021.10.27
리뷰
공연
[Review] 순수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잔혹함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첫사랑을 잊지 못한 외로운 여자의 이야기
미국 남부 명문가 출신 블랑쉬 뒤브아는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나 동생 스텔라를 찾아간다. 그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여섯 블록을 지나쳐 '극락'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뉴올리언즈의 빈민가이며, 스텔라는 허름한 집에서 남편인 스탠리 코왈스키와 살고 있다. 스탠리는 폴란드 출생의 이민자이며, 성격과 행동이 거친 자동차 정비공이다. 블랑
by
송진희 에디터
2021.10.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사랑을 알려준 적이 없기에, '화차' [영화]
그녀가 늘 좋아하고 꿈꾸었던 나비처럼, 선영의 삶을 빼앗을 때 날개를 파닥이다 피에 젖어버린 나비처럼.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떨까. 요리조리 뜯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 투성이지만 막상 다른 사람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어색하고 아쉽기까지 하다. 기회가 된다면 하루 정도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는 싶다. 다른 얼굴로, 다른 생활로, 아무도 모르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떻게 다른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하잖나
by
장지원 에디터
2021.10.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로봇이 아닙니다' [문화 전반]
요즘 길거리를 걸으면 코딩학원을 자주 볼 수 있다. 코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한다.
요즘 길거리를 걸으면 코딩학원을 자주 볼 수 있다. 코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한다. 그동안 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것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기 코딩교육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컴퓨터와의 소통 증진을 위함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추어 대화할 수 있는 언어 또한 변화를
by
이시현 에디터
2021.10.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N포 세대, 어디까지 포기해야 하는가
불평등은 연결되어 있다.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하는가?
불평등은 연결되어 있다. 부모의 소득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생기고 공간 불평등,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진다. 또 이러한 불평등은 학생들의 사회적 출발선을 다르게 만들기 때문에 다시 경제적 불평등을 가져오게 된다. 그야말로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를 이기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 오늘 아침 아시아 경제의 허미담 기자의 청춘보고서를 읽었다. 해당 기사에서는 좁
by
박세윤 에디터
2021.10.16
리뷰
패션
[Review] 머스키 마일드, 당신의 차가운 겨울을 감싸 줄
펄스테이의 머스키 마일드가 선사하는 포근함
처음으로 향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건 향이란 것이 향 그 자체로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다. 향은 내가 지나온 어떤 장면, 사람, 계절을 떠올리게 하고 과거의 한 순간을 눈앞에 가져다 놓는다. 이렇게 코끝을 스치는 감각만으로 잊고 있었던 기억의 편린들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은 향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자 매력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향수와 가까
by
박이빈 에디터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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