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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대중음악과 대중매체 - ④ 대중매체와 아이돌 [음악]
지금도 수많은 가수들이 데뷔, 인지도 상승, 음원 성적 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그들도 대중 앞에 나와 좋은 음악을 들려줄 대중매체 프로그램 혹은 콘텐츠가 기획되길 바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음원 차트 속 음악들의 장르는 다양해졌지만, 그래도 K-POP의 정체성을 띄는 음악은 아이돌 그룹을 기반으로 한 댄스 음악이다. 다른 장르에 비해 그 무엇보다 팬덤 문화가 발전해있고, 지속적인 소비층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아이돌 문화와 댄스 음악은 지속해서 발전해 왔다. 팬덤 문화의 성장은 대중매체와도 큰 연관이 있다. 아이돌 그룹의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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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0.08.25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002. Folklore: 테일러 스위프트, 인간적 세계관의 완성 ①
돌연 발매된 8집과 서사성의 확장
지난 7월 발매된 8집, 'folklore' 1. 사건의 서막 학원에서 문자가 왔다. 코로나 유행 재발의 여파로 2주간 휴원하겠다는 안내였다. 대자연의 농간 앞에 인간은 어쩔 도리가 없다. 학원 수업은 내게 고통의 시간이다. 얼만큼이나 글을 못 쓰는지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다. 낯선 사람들과 한 교실에 앉아 있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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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8.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5세대 아이돌을 다시 부른 것은: ① 우리의 학창시절은 티아라와 유키스였다 [사람]
마젤토브 힘내부앙
*제목은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홍민지PD의 중앙일보 인터뷰를 인용하여 글 내용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숨어서 듣는 명곡’(이하 ‘숨듣명’)의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끊임없이 우리를 10여 년 전의 480p의 무대들로 인도하고 있다. 나만 보는 건가 했는데, 댓글들이 어쩐지 다 최근의 것들이다. 친구들도 모두들 이 시기 노래들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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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08.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끝까지 쫓는다, 3년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 [TV/드라마]
이번 여름, 3년 만에 비밀의 숲이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온다.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2017년 드라마 명가, tvN에서 방영한 비밀의 숲을 보았는가.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종영한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특히 드라마 중에서도 많은 코어 팬들을 남기며 종영한 것이 특징이며, 많은 사람들이 일명 '황시묵 앓이'를 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보냈다. tvN 측에서는 기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과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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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8.12
리뷰
영화
[Preview] 영상을 통해 우리가 헤엄쳐온 길을 되돌아보고 뭍으로 나아가다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대안영상을 통해 현지점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거음을 정하다
이 곳에는 얼마나 많은 혐오가 존재 하는가 문득 일상을 살아가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혐오들을 모른 척 지나쳤나 생각해보면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한참이나 시간이 지나 있곤 하다. 우리의 일상은 어쩌면 혐오의 강을 헤엄쳐 저 수평선 너머에 걸쳐 있는 무인도로 헤엄치는 과정인 것 같다. 무인도에서 살아갈 수 없는 우리네들은 결국 다음날 뭍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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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8.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에게 소중한 기억 [사람]
내게 늘 힘을 주는 기억
2017년 9월. 나는 오스트리아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 생활을 했다. 내가 거주한 지역은 Krems로, 수도인 빈으로부터 1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도시의 중심부에는 도나우강이 흐르고, 포도밭이 아주 유명하다.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에 가깝다. 그만큼 한국인을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당시 영어가 짧았던 탓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한정적이었다. 기숙사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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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개 돌릴 줄 아는 시 [문학]
좋은 시는 뒤를 돌아볼 줄 안다. 고개를 돌릴 줄 모르는 시는 도망치는 시다.
좋은 시는 뒤를 돌아볼 줄 안다. 고개를 돌릴 줄 모르는 시는 도망치는 시다. 자신을 통렬하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생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그 응시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로 환원되기도 한다. 몸이 비추고 통과하는 게 모두 세상이다. 그래서 시인들은 자신의 육체를 통해 ‘주체 중심의 증언과 선언’, ‘타자-되기의 연행과 제의’ 등으로 저항한다. 김혜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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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0.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목하의 책 '돌이킬 수 있는'이 주는 희망 [도서]
거짓말과 꿈이 가져다주는 희망
1. 인상깊었던 구절 1) "난 네 옆에 있어도 괜찮아. 너 같은 사람이 돼도 괜찮아." "애써 거짓말하지 않아도 돼요." "그래. 거짓말이야. 앞으로도 계속 거짓말하면서 여기 있을게." → 이 책은 미스터리 SF 소설이지만 또한 첩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첩보물의 핵심 주제인 '거짓말'을 다룬다. 그리고 소설은 '거짓말'을 나쁜 행동이 아닌 선한 행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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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둔감해진 감각을 깨우는 공간의 힘 -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도서]
인간을 위한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보여주는 공간을 소개하는 아트북, 더 터치(THE TOUCH)
1. 공간에 담긴 마음 읽기 어렸던 어느 날, 부모님을 위한 집을 디자인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선가 주워 들어온) 건강에 좋다는 황토로 벽을 만들고,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큰 유리창이 있고, 바로 옆에 부모님을 위한 텃밭이 있는 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잡한 디자인의 집이었겠지만, 그 그림을 받아든 부모님은 “우리 딸이 집은 지어준다니, 우린 늙어서
by
전지영 에디터
2020.08.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 떠남으로써 얻는 것에 대하여 [도서]
나는 왜 떠나는가? 그리고 왜 다시 돌아오는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이 책은 작년 여름 친구와의 베트남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온 어느 날 처음 읽게 되었다. 짧은 휴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설레는 마음에 '바캉스 에디션 표지'가 더욱 불을 질렀다. 그때가 7월이었으니 그로부터 정말 딱 1년이 지났다. 매해 돌아오는 여름은 늘 뜨겁고 눅눅하게 닮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올해만 큼은 모두가 알다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도서]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
<자살 토끼>라는 책을 아는가. 오랜만에 본가로 내려와 책장을 둘러보니, 고등학생 때 봤던 <자살 토끼>시리즈가 눈에 들어왔다. 글쓰기 과외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하는 토끼에 대한 것이다. 글자는 없고 그림으로만 되어 있는 책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나라 가운데 보편적인 생각을 잘 담
by
김승윤 에디터
2020.07.29
리뷰
영화
[Review] 강렬한 시작의 순간, 흔들리더라도 끝내 마주하겠다고 - 영화 '마티아스와 막심'
열린 결말이 가진 모호함이 이보다 벅차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을까.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칸의 총아 혹은 논란의 감독, 자비에 돌란이 신작 <마티아스와 막심>(2019)으로 돌아왔다. 이름만 익히 들었을 뿐 그의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힙스터’들이 좋아한다는 타이틀과,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 때문에 한껏 가자미눈을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지만, <마티아스와 막심>은 그 모든 선입견들을 밟아버렸다. 오
by
장은재 에디터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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