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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실로 꿰어 온 역사의 한 땀, 한땀 - 도서 총보다 강한 실
문화는 비단을 타고 흐른다
“지금 책에서 눈을 떼고 자기 자신을 보라. 옷으로 감싸인 당신의 몸이 보일 것이다. 기차나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을 수도 있고…(중략)…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들은 모두 직물, 펠트, 편물 같은 천으로 만든 제품이다.” 총보다 강한 실의 서문이다. 서문을 읽자마자 몸을 감싸고 있는 옷과 앉아있는 의자의 쿠션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화들짝
by
권희정 에디터
2020.03.25
리뷰
도서
[Review]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 도서 '총보다 강한 실'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끈질기게, 쇠보다 오래 인간의 역사를 움직여 온 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흔히 의식주로 꼽는다. ‘의’에 해당하는 실로 만들어진 역사가 총과 칼에 비해 덜 조명 받는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도서인 ‘총, 균, 쇠’ 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제목을 선정한 것이 흥미롭다. 책의 원제는 ‘The Golden Thread, How Fabric
by
이보림 에디터
2020.03.25
리뷰
도서
[REVIEW] 그냥 옷이 아니에요 - 총보다 강한 실
옷, 어디까지 알고 있니?
통상적으로 인류의 역사는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와 같이 도구의 재료를 통해 구분된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를 통해서 민족과 문명 발달 이룩의 과정을 총기와 병균과 금속을 통한 발전사로 분석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경우 인간이 인지혁명, 농업혁명을 거쳐 현재의 과학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 발전 과정의 요인으로
by
김지아 에디터
2020.03.24
리뷰
도서
[Review]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 - 총보다 강한 실 [도서]
역사 속 직물의 이야기
우리는 천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책의 서문에 적힌 대로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천으로 몸을 감싼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항상 있었던 것 같은 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저자의 말대로, 직물로 이미 완성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라면 모를까 직물의 원재료와 과정, 그를 생산한 사람들에 대한 이
by
강지예 에디터
2020.03.24
리뷰
도서
[Review] 실로 엮어낸 역사 이야기 - 총보다 강한 실
우리가 놓친 '실'에 얽힌 역사 이야기
어린 시절 나는 색색의 다양한 실타래들과 함께 자랐다. 20여 년 전의 엄마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만난 나에게 가장 좋고 예쁜 옷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뜨개바늘을 잡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엄마의 손끝에서는 귀여운 모자부터 화려한 원피스까지 정말 많은 옷들이 탄생했다. 그렇게 뜨개질을 하다 보니 엄마는 동네의 뜨개질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학교가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23
리뷰
도서
[Review] 위대한 장비로써 옷과 실이란 - 총보다 강한 실 [도서]
우리가 몰랐던 청바지의 비밀부터 과거 남극 탐험대의 옷까지. 소홀했던 실의 역사를 기록하다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매주 다른 안건을 상정하고 함께 토론하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요즘 다시 즐겨보는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의 패션아이템과 스타일, 패션산업 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했던 ‘패션의 세계’ 편을 보았다. 예능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시각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자료화면으로 사용했고, 주로 흥미 위주의 이
by
윤희지 에디터
2020.03.23
리뷰
도서
[Review] 발견과 발전, 명암의 역사 - '총보다 강한 실' 리뷰
<총보다 강한 실> 리뷰
실은 학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더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그만큼 실의 영역도 매우 광범위하다. 고대 이집트 미라를 감싼 리넨부터 동서양을 이어준 비단, 잉글랜드 제정의 엔진이었던 양모, 화려함과 사치의 상징이었던 레이스, 노예무역에서 기술혁신까지 광범위한 인간 생활에 긴밀한 영향을 끼친 면, 에베레스트나 우주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사람의 생명을 보호
by
환영 에디터
2020.03.22
리뷰
도서
[Review] 모든 역사의 순간에 있었던 실 - 총보다 강한 실 [도서]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총보다 강하고 균보다 끈질기며, 쇠보다 오래된 실’ 저자는 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실제로 우리는 실이 인류와 아주 긴 시간을 함께해 왔음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고, 살갗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또한 인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실의 역사가 왜 쓰이지 않았는가에 대한 의문은 품은 적이 없었다. 그리하
by
고지희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카메라 조명에 드리워진 그림자, 그 속의 아역배우는 [사람]
카메라 조명이 꺼진 뒤 아역배우들은...
TV 드라마를 볼 때마다 유독 시선을 끄는 연기자들이 있다.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 당돌함, 귀여움 등을 연기로 승화시키는 촬영장의 독보적인 존재, 아역 배우들이다. 아역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는 사실 대중의 관심을 끌 법한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인 배우들의 스캔들, 개인사 등등 클릭하고 싶은 수
by
우제영 에디터
2020.03.20
리뷰
도서
[Review] 역사를 움직인 가느다란 실 - 총보가 강한 실 [도서]
더 나은 삶을 누리기 위해
의식주는 현대에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너무 기본적이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는 요소로 생각된다. 그중에서도 ‘의(衣)’는 가장 당연하다. 먹을 식량이 없는 사람도, 집이 없는 사람도 알몸으로 밖을 돌아다니지 않는다. 사람들은 잘 입지 않는 옷을 쉽게 버리고, 질린 옷을 대량으로 처분한다. 현대에서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천이 아니라 시대
by
이승현 에디터
2020.03.20
리뷰
도서
[Review] ‘총보다 강한 실’, 기록되지 못한 역사 [도서]
기록되지 못한 실의 역사와 사람들을 추적하다.
총보다 강하고, 균보다 끈질기며, 쇠보다 오래된, 실. ‘총보다 강한 실’은 인류의 시작, 산업의 발전, 불평등과 착취, 과학의 진보, 인간 한계의 도전, 그 모든 자리에 있었던 실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 책은 힘과 권력에 가려졌던, 그 뒤에 숨은 인간을 따라가는 책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천에 둘러싸이며, 죽은 후에도 수의가 몸을 덮는다. 또한,
by
송진희 에디터
2020.03.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의 일상화' 그리고 '일상의 예술화' [문화 전반]
광주의 도심, 시민과 공존하는 광주 폴리
길을 걷다보면 정체모를 조형을 마주치는 일이 많다. 이게 예술작품인지, 필요에 의해 설치된 구조물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는데, 특히 내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는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궁금증을 품고 이 조형물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의미와 재미를 모두 겸비한 ‘폴리’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폴리는 과연 어떤 존재인지 함께 파헤쳐 보도록
by
고지희 에디터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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