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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신라 시대 한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보는 우리의 현주소 - 그 곳이 멀지 않다
신라시대 김유신의 아들이자 금수저 원술의 삶을 통해 어떻게 우리 삶의 현주소를 알아보는가
오랜 전통과 기성세대의 말은 언제나 옳은가 연극 <그 곳이 멀지 않다>는 지금으로부터 다소 먼 옛시절, 신라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원술'은 당시 엄청난 공적을 세우며 장군의 지위에 있던 김유신과 나라의 수장을 맡고 있던 태종무열왕의 딸 지소의 사이에서 난 외아들이다. 그러니까, 지금으로 치자면 둘도 없는 금수저, 아니 다이아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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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1.07.06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돌봄, 공공공간 - 출판저널 523호
완벽주의적 생각의 탈피, 생태 돌봄, 보편적 돌봄
최근 동네 카페에서 친구를 만났다. 나에 대한 정보의 업데이트가 없으므로 나의 근황 얘기를 별로 할 마음이 없어서 친구와 서로 최근 읽고 있는 책에 대해 얘기했다. 나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어령 작가의 분석글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리고 독서 모임을 위해 열심히 읽고 있는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을 읽고 있다고 했다. (두 권 다 추천한다) 친구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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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홀로서기' [음악]
솔로 아티스트 시장이 더욱 활발해져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게 되기를 한 명의 음악 팬으로서 바라본다.
나는 주변 친구들보다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일종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 성격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런데도 SNS를 놓지 못하고 하루에 적어도 두 세 번은 들여다보고 있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이슈만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관심사가 대중음악이다 보니,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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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돌아온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공연]
'새로운 일상'에 선물처럼 찾아온 인생 봄날
오프라인 페스티벌의 귀환 우리 마음속에 설렘 가득한 오늘 따스한 바람에 실려온 노랫소리 우리 함께 부르는 멜로디 봄을 가득 채운 you're my everything 인생 봄날(2020) - 스텔라장&이민혁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모든 이들이 불편함을 안고 사는 상황에서, 간절한 바람을 담아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세상에 등장한 지 얼
by
정서영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쓰기의 진화 [사람]
돌이킬 수 없는, 그러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화
"말이 너무 많으면 듣는 사람이 피곤하잖아. 말을 줄이는 것도 필요해" 나는 말이 많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머릿속에 든 생각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말로 모두 표현해버리면 내가 '강연자'가 아닌 이상, 듣는 사람은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의 반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하지만 노트북 타자기는 달랐다. 아무리
by
신지예 에디터
2021.06.25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다시 돌아간다면
한올,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글: 한올, 다시 "일생에 단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질문이지만 매번 명쾌하게 대답을 꺼내기는 어려운 말입니다. 한올의 '다시'를 듣고 있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요. 꼭 한 순간을 꼽을 수는 없지만, 그리운 순간들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편협한 사랑의 틀을 넘어서 인간을 되돌아보다
로봇과 달리 인간의 소통은 질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생명이 없는 사물과 인간 간의 사랑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피규어나 그림이 그려진 쿠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괄시하고 경멸하는 사회의 시선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러나 로비와 글로리아의 관계 양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협한 틀을 재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로봇을 포함한 사물과의 사랑에 대한 고민을 통해,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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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시를 통해 내 삶의 여정을 돌아보다.
내 전공은 폴란드어이다. 폴란드는 서쪽으로 독일, 남쪽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 동쪽으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북쪽에는 발트 해와 러시아,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말 그대로 동유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국가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입학했을 당시 나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가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관심이 있었던 것도
by
이나경 에디터
2021.06.22
리뷰
공연
[Review]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본다는 것, 새들의 무덤
한 사람의 연대기
* 공연 내용 중 일부를 작성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들의 무덤은 '배우들이 어떻게 새를 표현할까?'라는 궁금증에서 향유한 연극이다. 동물을 표현하는 연기는 사람을 연기할 때 보다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기도 하고 몸을 잘 써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연을 올린 현직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를 할지 보고 싶었다. 사실
by
김지연 에디터
2021.06.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못난이 오렌지가 되겠어
못난이 사과가 되면 좀 어때. 못난이 오렌지가 되면 좀 어때.
나는 과일을 잘 못 깎는다. 사과는 물론이고 오렌지 같이 조금이라도 번거롭게 까야하는 과일이면 웬만해선 손대지 않는 편이다. 과일을 꺼내어 먹어볼까 하다 금방 포기하면서 그 이유를 묻기 위해 가만 돌아보면 '굳이' 싶었던 것 같다. 굳이. 굳이 해서 뭐해, 그냥 안 먹고 말지, 귀찮게. 사실 그렇게 애써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았어. 하고 말이다. 하지만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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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1.06.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애착인형을 사랑하는 자의 기록 [사람]
'살아온 역사'를 담은 애착인형들
인형을 빨아야겠다 인형들을 어떻게 씻겨야 할까. 예전에는 세탁기 안에 넣고 돌려버리면 됐는데 이젠 인형들이 너무 약해졌다. 곰돌이는 2003년에, 곰순이는 2005년에 나와 처음 만났다. 자그마치 15년, 17년 함께한 아이들이니 아직까지 탄력이 있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세탁기에 그냥 넣었다가는 이 인형들과 영영 안녕할 수도 있다. 그건 싫다. 아주 오
by
신지예 에디터
2021.06.10
리뷰
도서
[Review] 생명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돌아보다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도서]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의 역사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다들 '인간 진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언뜻 예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 인간이 생각하거나,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여러 감정들이 나타나는 발현과 인간의 자기 주지적 의식에 대해서 분석하기 위해 그 뿌리를 찾아 나선 책이다. 40억 년 전, 생명이 생겨났
by
이수진 에디터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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