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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항상 우리 곁을 지키는 별자리 - 카시오페아
잠시 어깨를 내어줄래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안성기와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서현진이 아빠와 딸로 <카시오페아>에서 만났다. <카시오페아>에서 서현진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역을, 안성기는 그런 수진의 곁을 지키는 아빠 '인우'역을 맡아 부녀 호흡을 맞춘다. 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은 하나뿐인 딸 지나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by
김재훈 에디터
2022.06.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떤 날 중에 특별한 날 [음악]
딱 풀어 정의하기 어려운 ‘넬스러움’이 내 취향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주말동안 NELL’S SEASON 2022 콘서트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그 중 5월 8일 저녁에 열린 마지막 콘서트에 다녀왔다.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30분동안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고, 당시의 느낌을 정의해본다면 감히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큰 행복을 느낀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by
정하림 에디터
2022.05.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럼에도 ‘삶’이란 ‘여정’을 이어가는 우리에게 - 어디갔어, 버나뎃 [영화]
'나'와 '내 곁의 소중한 사람' 모두를 진정으로 이해하기까지
* 이 글은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삶’은 종종 어딘가로 향하는 하나의 ‘여정’으로 비유되곤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어딘가로 가기 위해 계속 나아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겨왔고, 잠시 멈춰 쉬거나 경로를 벗어나면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 받기도 한다. 하지만 애초에 삶이란 여정은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06
리뷰
도서
[Review] 우리 곁의 슬픔을 돌아보는 일 - 소설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도서]
슬픔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할 뿐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실제로 그는 본인의 저서 『우상의 황혼』에서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힘이 솟는다’고 말하며, 인간은 고통을 겪으며 더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어떤 고통은 그것을 이겨내고, 그것으로 인해 생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성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는 것 [영화]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이 포착하는 우리 곁의 상실과 고독
이야기가 넘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더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접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꺼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개개인들은 오히려 희미해지기도 한다.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가 건네는 모호한 자극만 남은 채, 이야기 뒤에 있는 개인의
by
김효중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했던 이야기 [도서/문학]
소설 『초파리 돌보기』가 그리는 여성의 돌봄 노동과 세대 간 연대의 첫걸음
‘엄마에겐 역시 딸이 필요하다’ ‘딸은 엄마가 낳은 평생 친구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오면서 정말 많이 들어 왔던 말들이다. 사회적으로, 또 가족과 친척들에게 요구되어온 ‘딸’의 모습은, ‘아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혹은 이해할 필요가 없는 엄마의 삶 속 모든 고통과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존재였다. ‘때론 ‘남편’ 같고, 때론 ‘친구’ 같고, 심
by
김효중 에디터
2022.04.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장기하, 근데 이제 공중부양을 곁들인 [음악]
무대에서 완전 날아다니는 가수
그가 돌아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 인디밴드로서는 꽤 큰 성공을 거두고 2018년 정규 5집 mono를 마지막으로 데뷔 10년만에 밴드의 해체를 선언했다. 그 후 장기하는 3년의 공백을 가졌고, 솔로 가수 장기하로서의 첫 앨범 <공중부양>으로 돌아왔다. 나는 늘 그의 독특한 음악을 사랑했고, “장얼” 시절에
by
김민정 에디터
2022.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분홍빛이 어루만지는 쓸쓸함, 그 아름다움 - 신모래 작가 [전시]
우의 버릇, 신모래 작가 개인전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서로의 얼굴을 자세히 볼 일도, 상대방의 눈을 바로볼 일도 없어졌다. 얼굴의 반을 뒤덮는 마스크로 어쩔 수 없이 감정을 숨기며 사는 우리. 유일하게 드러나는 눈만이 언어를 품고 있다. 서로가 바라보는 눈동자 그사이에 많은 것이 존재한다. 미처 볼 수 없던 마음은 눈동자를 통해 전달된다. Copyright © 신모래 All Rights
by
이정은 에디터
2022.02.2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잘 만든 퀴어영화? 잘 만든 느와르 영화? - 불한당 [영화]
느와르 영화, 그런데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인.
‘사람을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
by
정혜원 에디터
2021.12.13
리뷰
도서
[Review] 우리 곁에, 판소리!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책을 읽으면서 ‘왜 지금까지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판소리가 낯설다고 느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범 내려온다” 영상을 소위 대박을 터트리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 가락을 들어봤을 것이다. 필자도 이 영상을 접했을 때, 판소리의 위치가 바뀌어 감을 느꼈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판소리는 필자에게도 그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장르로 인식된다. 판소리를 한국의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는 한국인임에
by
김소정 에디터
2021.12.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늘 내 곁에 있었던 문화예술 [문화 전반]
문화예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한다.
문화예술에 어울리는 글감을 고민하고 있었던 때였다. 평소처럼 오며가며 엄마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눈에 담았다. 늘 보던 건데 그날따라 다르게 보였다. 예술작품으로 보였다. 되돌아보면,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 건 그날부터였던 것 같다. 문화예술의 세계는 생각보다 넓었다. 드라마, 영화, 전시회, 공연 등 거창한 것만 문화예술이 아니었다. 시선이 달라지니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27
리뷰
패션
[Review] 향 : 떠나갔지만 곁에 있는 - 펄스테이, 머스키 마일드
머스키 마일드의 조향 영감은 '퇴근길의 하늘'이다.
고백부터 하자면, 난 향수 애호가는 아니다. 향수보다는 바디워시나 샴푸의 향을 더 좋아하는 편, 아직 향수에 크게 투자할 용기도 없는 편. 하지만 관심은 있는 편. 그렇게 나는 천천히 나만의 향수 즐기는 법을 정리해 왔고, 그러던 와중 '펄스테이'를 만났다. Brand | 펄스테이 (perfume+stay=perstay) Product | 머스키 마일드(
by
이건하 에디터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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