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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묘하게 웃프고, 묘하게 희망적인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실패사에서 낯부끄러움을, 저자를 통해 시원함을, 책을 통해 묘한 희망을 느끼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 일반상식? 역사? 환경? <인간의 흑역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소개란에는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써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사 강의'라고 적혀있다. 맞다. 이 책은 지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재미있다. 그리고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다. 바로 역대 인간이 저질러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담고 있는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13
작품기고
[So & Ji] 북키움 – 나는 동화 마을에 살아요
이번 작품은 명화 테마를 체험 할 수 있는 ‘송파책박물관’의 ‘북키움’에 관련한 그림이다.
이번 작품은 명화 테마를 체험 할 수 있는 ‘송파책박물관’의 ‘북키움’에 관련한 그림이다. 먼저 연필로 스케치를 한 후 명작의 주요 부분을 따와서 그림의 주제 부분을 구성한다. 정확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얇은 펜이나 연한 갈색의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림의 주제 부분이 드러나면 그때부터 두꺼운 펜이나 중간, 작은 펜을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by
김소희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박제되버린 흑역사 주인에게 심심한 위로를 -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흑역사는 실수 중에서도 대참사 수준을 모아놨다. 갤런당 3센트를 더 벌기 위해 중독 물질이며 지적·발달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납을 사용한 유발 휘발유를 만들었다거나 땀을 이 세상에서 최초로 발견해버린 특수한 액체라고 착각하거나, 단위를 착각해 화성 기후 궤도선을 화성 표면에 갈아버리는 등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계속해서 저지른다. 철저하고 완벽했다고 생각했던 과학자, 지도자과의 거리감이 갑자기 확 좁혀졌다. 시니컬하지만 유쾌한 필체는 책을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사람인 이상 완벽할 수 없고 종종 실수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정말 지겹게 들어서 알고 있다. 겪어보기도 했고 들어보기도 했고, 위로할 때 쓰는 단골 멘트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종종 중에 더 종종, 실수 수준을 넘어 대참사 수준의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고의가 아니라,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치의 의심 없이 곧잘 저지
by
오세준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그렇습니까? 휴먼입니다 - 인간의 흑역사 [도서]
'흑역사'의 역사를 망라, 시니컬한 자기객관화를 보는 재미도
영국 언론인 톰 필립스가 쓴 저서 『인간의 흑역사』는 ‘실패의 역사’를 담고 있다. 원제는 ‘Humans: A Brief History of How We F*cked It All Up’ 제목에서 드러나다시피 한 마디로 인간이 말아먹은 것들의 역사다. 아니, 근데 첫 장은 나름 ‘힐링 에세이’류 같이 써놨다. “진짜 큰 바보짓을 저질러본 모든 사람들에게 이
by
김나윤 에디터
2019.11.11
리뷰
도서
[Review] 인간, 사고 한 번 크게 치다 - 톰 필립스 "인간의 흑역사"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간의 흑역사
살다 보면 누구나 '흑역사'라고 할만한 것이 생긴다. 문득 떠오르는 내 흑역사는 말 그대로 자다가도 이불을 차고 싶을 정도이다. 이미 벌어진 일, 없던 것으로 할 수 없기에 다음번에는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여차저차 살아가지만 흑역사는 매번 낯부끄러움의 정도를 갱신하며 차곡차곡 쌓여간다. 일말의 위안이라면 이런 흑역사는 나만 갖고 있는 것이
by
홍진주 에디터
2019.1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감성 가득 독립서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감성 가득 독립서점, 병들어가다
현시대는 취향이 뚜렷한 사람들이 많은 덕후와 매니아들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또 삭막한 삶속에서 사람들이 내면의 기쁨을 찾기 위해 ‘취향 저격’을 할만한 콘텐츠를 찾고 ‘좋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팔로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독립출판물'과 '
by
오나은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우주로의 초대,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도서]
웹툰으로 보는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북리뷰
위 카툰은 서적 본문 126-128p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 cartoon by. Cho 바다출판사의 신간, '웰컴 투 더 유니버스'를 읽고 난 후 웹툰 형식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위 카툰의 글귀들 대부분은 실제 도서 속 문장들을 발췌하여 텍스트를 구성했습니다. 컷 분량상 임의로 텍스트 내용을 수정, 생략 및 편집하였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15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TAR 17: 어두워도 나침반의 북쪽을 향해 걸어라
별이 약속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미래 뿐이다. 하지만 찬란한 별을 본 여행자는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과 마주한다. 잠깐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이켜보자. 차가운 고통이 한번 뱃속을 끓이고 뒤집어 놓은 후에 우리는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완벽한 정적에 휩싸이면, 우리는 우리를 집어삼킬 것처럼 타오르는 불의 중심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형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일렁이는 고통의 불은 아이러니하게도 위로 타오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10.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들의 화려한 업적,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톰 필립스 (저) / 홍한결 (역) 윌북(willbook) 출판사 출간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04g | 145*220*20mm '인간의 흑역사'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사례(=오스트레일리아를 뒤덮은 토끼 군단과의 대전쟁)를 간단한 카툰 형식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본 카툰에 쓰인 문장은 모두 책에서 발췌했으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09
작품기고
[동화] 하늘을 좋아하는 별가사리를 잡은 거북이
하늘을 좋아하는 별가사리를 잡은 거북이 삽화 과정
나이가 들어도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은 재미가 있다. 언니와 함께 남자친구랑 함께 갔던 동물원은 언제나 영감을 준다. 어떤 곳에서는 거북이를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떨어지는 별을 보고 소원을 빈다. 이런한 테마를 가지고 작품을 완성하였다. 언니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면서 근처 카페에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아메리카노랑 마카롱을 먹으며
by
김소희 에디터
2019.10.07
리뷰
도서
[Review] 마거리트 히긴스의 두 전쟁, 전쟁의 목격자 [도서]
전기가 아니라 소설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독특한 성격,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으나 시련이 닥친다는 흔한 주인공 전개다. 태어나고 자라왔던 매기의 어린 시절을 읽어본다면 누가 봐도 ‘전기’가 아닌 허구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도입부라 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책을 보면서, 마거리트가 세상의 “주인공”처럼 여겨졌다. 물론 특정 인물의 전기니까, 당연히 주인공일 테지만 마거리트는 미묘하게 달랐다. 어떠냐면 전기가 아니라 소설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독특한 성격,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으나 시련이 닥친다는 흔한 주인공 전개다. 태어나고 자라왔던 매기의 어린 시절을 읽어본다면 누가 봐도 ‘전기
by
오세준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모든 주방에는 이야기가 있다, '음식의 말' [도서]
윌북 출판사의 신간, '음식의 말' 리뷰
음식의 말 레네 레제피, 크리스 잉 외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출판사 의식주에서 '식'을 담당하고 있는 음식에 대해 다룬 책이라 아무래도 가볍게 생각하고 책을 읽었다가, 아래 대목을 읽고 문득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저렴하게 만들어진 음식은 그럴싸한 풍미를 주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되고 제작된다. "1퍼센트가 90퍼센트의 부를 가지는 세
by
김초현 에디터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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