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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하늘
무한히 펼쳐진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 같다. 각자의 위치에서 올려다본 하늘의 모습이 다양하듯 모두의 삶은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illust by 보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은 온종일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 변덕스러운 누군가가 하늘을 도화지라 착각하고 여러 가지 색감을 마구 쏟아내는 듯 신비롭다. 무한히 펼쳐진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각자의 위치에서 올려다본 하늘의 모습이 다양하듯 모두의 삶은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잔잔한 푸른빛을 띠는 하늘에 몽
by
손보람 에디터
2018.07.1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해피엔딩
숱한 고민의 밤들과 종종 눈물 흘리던 날들, 가끔 좌절하는 날들, 순간의 기쁨들을 지나 결국 해피엔딩이었다 말할 수 있기를
by
곽미란 에디터
2018.07.17
작품기고
[작은일기] 다른 날의 다른 모습, 다른 슬픔
[illust by 박주현] 가끔은 그 애가 내 글을 볼까 생각한다. 우리는 같이 글을 썼다. 하지만 그건 한참 오래전 일이고 그 애의 글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낡은 독서실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될까 봐 속삭이며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했던 것만 생각난다. 그때의 우리의 말들은 불행했지만, 그때의 우리는 불행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7.16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인화(印畫)
사진을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에만 쌓아 두지 않고, 아끼는 사진 몇 장만이라도 직접 인화해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설렘을 잊지 말아야겠다.
[illust by 보람] 가끔 무거운 앨범을 뒤적이고 싶은 날이 있다. 투명필름이 사진을 고스란히 덮고 있어 앨범 속에는 그때의 시간이 멈춰있다. 빳빳한 앨범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는 것도 여전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사진이 일상을 지배해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 저장매체 여기저기에 사진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07.13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Timing
모든 것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타이밍은 순간의 선택에 대한 결말이며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다.
[illust by 보람] 모든 것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도 그렇다. 한 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잡을 수 없듯이 순식간에 놓친 피사체를 또다시 포착하기는 어렵다. 순간의 선택에 대한 결말인 타이밍이 좋든 나쁘든,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우리의 최선이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07.04
작품기고
[작은일기] 우리는 저마다로 아름답다.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그 자체로 아름답고 아름다울 것. 우리는 저마다로 아름답다.
by
박주현 에디터
2018.06.30
작품기고
[AU CALME] '나'라는 세상의 버팀목
부모님께 드리는 애정을 담은 글입니다.
딸에게 하는 말 사랑하는 딸아, 더운 여름에 태어나 어느덧 푸른 청춘이 되었구나. 너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이 엄마는 무척 대견하다. 앞을 보면 캄캄하게 느껴지겠지. 하지만 고난이 있어도 고난마저 현명하게 이끌어 나 가리라 믿는다. 너에게 미래는 넓고 아득하겠지. 길게만 느껴질 거야.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해서 조급해하지 말거라. 너의
by
정수진 에디터
2018.06.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진인 듯 사진 아닌 사진 같은 '포토리얼리즘' 세계 [시각예술]
포토리얼리즘은 어떤 사물이나 풍경을 마치 사진처럼 상세하게 묘사한 것을 의미한다. 이 사조는 60년대 중반에 시작되어 70년대 중반까지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팝 아트에 영향을 받아 사진을 회화로 재생한 당대 작가들의 그림은 굉장한 정교함 때문에 한 비평가로부터 ‘라이카 사진기주의’라고도 불렸다. 그림인지, 사진인지 자꾸만 보고 싶은 포토리얼리즘의 세계
by
고지희 에디터
2018.06.24
작품기고
[AU CALME] 둘 셋. 그래도 좋은 일이 더 많기를.
나쁜 기억은 최대한 잊고, 앞으로 나아가길. 좋은 일이 더 많기를!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하던 중, 우울하다는 친구의 말에 요즘의 내 생각을 들려주었다. 다음은 친구와 나의 대화 중 일부이다. 친구: 너무 우울해서 미치겠어.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싶은데 어쩌지.. 나: 나도 그런 적 많은데.. 난 한 번 우울하다 생각이 들면 끝도 없이 안 좋은 생각 밖에 안 들어. 그러니까 더 힘들더라고. 몸에 힘도 쭉 빠지게 되고 그러니까
by
정수진 에디터
2018.06.23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반포대교
물소리와 음악소리, 그리고 빛의 어울림
illust by 은경 어느덧 성큼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날씨로 지치곤 하는데요. 밤에는 아직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곤 합니다. 적당한 온도, 적당한 바람, 좋은 사람과 함께 앉아 반포대교의 분수쇼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초 여름 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그런 밤의 사진입니다. 반포대교는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by
안은경 에디터
2018.06.22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대비의 관계
빛과 어둠, 생과 사. 멀리 있는 듯 가까이 있는 그 거리의 모순 대비되지만 조화로워야 하는 그 관계의 모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그 사이의 모순 그 상황의 아이러니 / 등을 맞댄 채로 마주 보지 않는다. 고개를 돌릴 수 없다. 마주 보고 느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싶지 않다.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빛으로 인하여 눈이 멀어버린 것 같은 어둠으로 인
by
곽미란 에디터
2018.06.15
작품기고
[AU CALME] 안녕, 상처와 마주보기, 티내기, 알아주기
상처엔 대*밴드가 아니라 알아주기라는 것! 공감하시나요?
상처엔 대*밴드 마음에 난 상처를 밴드로 붙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상처 난 자리에 붙여지고 덧붙여져 그 자리가 너무 도드라져 보이지 않을까? 상처주는 것보다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슬픈 일이다. 아니, 오히려 감각이 무뎌져서 느끼는 감정의 무게도 훌훌 날아가버렸으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무서워진다. 익숙해질까봐. 밴드라도 붙여 티라
by
정수진 에디터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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