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lust by 보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은
온종일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
변덕스러운 누군가가
하늘을 도화지라 착각하고
여러 가지 색감을
마구 쏟아내는 듯 신비롭다.
무한히 펼쳐진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각자의 위치에서 올려다본
하늘의 모습이 다양하듯
모두의 삶은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잔잔한 푸른빛을 띠는 하늘에
몽실몽실 떠 있는 하얀 구름이
기분을 맑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