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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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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평양에는 평양냉면이 없다 [드라마/예능]
KBS 다큐 인사이트 - 냉면 랩소디
문화는 때로 중심보다 주변부에서 더욱 교조적인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중심으로 편입되고자 하는 주변부의 욕망 때문인지, 외부와의 접촉으로 인한 문화적 오염을 두려워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재미있는 것은 한없이 원형을 추구하는 주변부의 사람들이 중심부의 실상을 보았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남한의 평양냉면은 아주 흥미로운 음식이다. 분단
by
박호연 에디터
2021.09.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넷플릭스 'D.P.' 2편 [문화 전반]
<D.P.>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군대가 내게 남긴 상흔을 더듬으면서 고민해봤다.
화제의 드라마 D.P.를 봤다. 여러 매체에서 뜨겁게 다루고 있기도 하고, 군대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감상평에 호기심이 생겨서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감상했다. 나는 국내에서 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단 한편도 본 적이 없다. <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같은 부류의 드라마들은 군대라는 소재를 판타지로 다뤘다. 폐쇄적인 집단일수록, 상상력을
by
지정현 에디터
2021.09.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상의 기적 [사람]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오랜만에 드라마 몇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 예전에 볼 때 재밌게 봤던 드라마,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옛날 드라마를 3일에 걸쳐 총 3편을 섭렵했다. 옛날에 정말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드라마 속의 주인공을 이해하는 경험도 하게 되었고 옛날에는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봤던 드라마를 드라마 한 편이 진행되는 1시간 중 30분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넘기는
by
이세연 에디터
2021.09.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쁜 사람들을 감시하는 사람은 누가 감시하는가. [드라마]
감시자는 과연 순수한 정의를 추구할 수 있을지, 그 감시자는 또 누가 감시해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
* 스포일러 포함 "나쁜 사람들을 감시하는 사람은 누가 감시하는가." 글 제목을 적고 나니 이게 뭔 소린지.. 싶다. 조금 더 범위를 좁혀서 이 문장은 어떠한가. "범인을 잡는 사람들은 모두 정의로운가?" 드라마 <왓쳐>(2019,OCN)는 15년 전 사건에 모두 연관된 인물 세 명이 힘을 합쳐 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진범을 찾는 이야기다. 이렇게
by
이현지 에디터
2021.09.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를 만날 수 있는 잠적. [드라마/예능]
건강하고 긍정적인 잠적은 숨어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쉬고 내일을 채비하는 것.
잠적 : 종적을 아주 숨김. ‘잠적’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단어였다. 그러나 최근 한 방송을 보면서 ‘잠적’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잠적 – 김희애편’ 덕분이다. 9월 2일 목요일에 공개한 배우 김희애 편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화면에 가득 담긴 초록색의 풍경이었다. 초록색이
by
강득라 에디터
2021.09.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댄서들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드라마/예능]
늦기 전에 동참하세요, 화요일 밤 10시 20분
나는 자타 공인 경연 프로그램 ‘덕후’다. 초등학교 시절, 케이블 TV가 나오던 할머니 댁에서 본 ‘도전 슈퍼모델’이 시작이었다. 늦은 밤, 얼른 자러 가라는 할머니 몰래 소리를 줄이고 숨죽여 보던 프로그램. 졸음이 몰려와 몇 분 보는 게 다였지만, 강렬한 인상이 남았다. 맹렬한 경쟁 속 자신만만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았다. 그 후로 패션
by
이수현 에디터
2021.09.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왜냐하면 이건 사랑 이야기니까 [드라마/예능]
이 여자 대체 왜 이러는 걸까.
* <플리백>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 <플리백>은 한 여성이 제4의 벽(스크린과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깨는 것으로 시작한다. 현관문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하던 그는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한다. "좋아하는 남자가 목요일 새벽 두 시에 문자를 보내면 어떤 느낌인지 알 거야. 집에 찾아와도 되겠냐며 말이야. (중략) 잠
by
최은민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어느 날 내가 감옥에 가게 된다면? [드라마/예능]
대본없는 감방 예능, <60 데이즈 인>
<60 데이즈 인> 참가자들의 머그샷 미국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교도소의 보안관 제이미 노엘은 교도소 내에서 일어나는 부패와 범죄를 막기 위해 일반인 일곱 명을 60일간 재소자들 사이에 잠입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0일간의 교도소 생활 시작 교도소에 본격적으로 잠입하기 전 함께 교육을 받았던 참가자들 외에 다른 참가자들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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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D.P.' 1편 [문화 전반]
넷플릭스 <D.P.>를 시청하기에 앞선 짧은 사색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인기라고 한다. 넷플릭스를 해지한 입장에서 얼마나 재밌는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여러 매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걸 보니 인기 있는 건 맞겠지. 주변 군필자 친구들도 보고 나서 재밌다고, 꼭 보라고 나에게 몇 번씩이나 권유를 했다. 유행이면 괜히 반발심이 생겨서 굳이 굳이 안 보는 습관이 있어서, 한창 유행할 때는 괜히
by
지정현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없어진 어이를 찾아서 -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드라마를 봤나.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년째 합을 맞춰온 라디오 DJ 부혜령(33), 라디오 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 작가 이시은(50)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의사, 변호사, 교수란 직업의 남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불행이 그녀들에게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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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의사, 환자, 보호자, 그리고 사람 -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예능]
치열한 삶의 현장, 병원에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가 뒤얽혀 살아간다. 그럼에도 귀기울여보면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법.
목요일 밤만 되면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하는 루틴이 있다. 부지런히 씻고 밀린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나에게 선물하는 치킨을 한 마리 주문한다. 그리고 치킨이 올 때쯤이면 티비를 켜고 세팅을 한다. 그리고 시작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대 동기 5명이 같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슬기로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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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1.09.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은 왜 재밌을까? [드라마/예능]
우리의 삶이 히어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을 수는 없어도, 그보다 재미있을 수는 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영상’이다. 영화, 드라마, 유튜브까지, 선택지는 매우 다양하다. 인스턴트식 도파민에 익숙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영상을 보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조금 무섭기까지 하다. 그중 내가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바로 시트콤이다. 어릴 적 지상파 채널에서 해주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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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에디터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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