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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독립서점 '카프카' [공간]
독립서점은 평범한 골목에 존재하는 마법 서점이다
작은 서점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글의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많이 부족했고 시간도 촉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했었다. 역시나 떨어졌지만 내게 독립서점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알게 해주었다. 전주의 명소 객리단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독립서점 카페 ‘카프카’. 변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에서 따온 이름일테다. 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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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도서]
살아가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야만적이다. 그것은 노동을 강요한다.
바로 이전 글에서 배수아의 책을 찬양했던지라, 같은 작가의 칭찬 글을 또 올리는 것은 피하고 싶었으나, 어쩌겠나 나는 한 가지를 좋아하면 그것에 관련된 것만 보고 (또 금방 나오는 편) 요즘 이 책말고는 달리 재밌게 읽는 책이 없다. 독서량도 많지 않고 재밌게 본 영화도 없기 때문에 비록 배수아 작가의 광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최근 가장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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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에디터
2021.05.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극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 매그놀리아 [영화]
끝없는 비극의 굴레
영화 <매그놀리아>는 한 퀴즈쇼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인간사를 다루며 그 행간에 놓인 인간의 비극을 조명한다. 영화는 총 9명의 삶을 집약적으로 다루며 결국 인간이 겪는 비극은 끝없는 굴레임을 보여준다. 영화는 많은 이의 삶을 다룸에도 과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각 인물이 퀴즈쇼를 중심으로 얽혀 있단 것이 밝혀지는 순간을 향한 긴박함은, 단 한시도 화면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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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에디터
2021.05.24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를 꿈꾸고 있다면 필독 -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는 것이다.
[Review] 예술가를 꿈꾸고 있다면 필독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는 것이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수많은 예술가들이 가진 각자의 독특한 신념들 본 책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인사이트를 작품과 함께 소개하며, 그 작품들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어떻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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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1.05.22
리뷰
영화
[Review] 슈퍼파워가 필요할 때는 외쳐 봐, 토토리! -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영화]
아름다운 풍광, 그러나 아쉬운 서사.
여름을 사랑하는 나는 ‘여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둘만의 ‘여름’이라는 소개 문구를 한 줄만 읽고 곧바로 봐야겠다고 다짐한 이유였다. 영화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은 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눈이 부신 햇살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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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5.19
리뷰
영화
[Review] 유쾌함이 필요할 때: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 [영화]
하지만 베다는 아빠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고 자신감을 찾는다. 평범함은 흔치 않은 능력이라고.
심오하고, 뜻깊고, 세세한 영화를 뜯어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가끔은 가볍고, 유쾌하고, 적당히 따스한 내용만으로 충분하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처럼 말이다. 러닝타임 78분, 최근에 개봉하는 영화치고는 아주 짧다. 슈퍼히어로라고 하기엔 발랄하고, 동화라고 얘기하기엔 심상치 않은 포스터. 짤막한 글귀는 슈퍼파워, 주문, 마법 같은 단어가 적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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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1.05.14
리뷰
도서
[Review] 사토리얼리스트 맨 - 랜선 패션 선생님이 필요하세요?
핵심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없애 나가면서 동시에 당신에게 잘 맞는 옷을 찾아내는 것이다.
“렛 미 인트로듀스 마이 셀프” 나의 의사는 배제된 채 철저히 부모님 픽으로 옷장에 걸려 있는 옷, ‘일관성, 통일성’이라는 명목 아래 학생들이 입는 교복. 두 가지를 이십 평생 입으니 옷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억눌려있던 욕구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니 갈망은 욕심이 되었고 20살, 그 검은 욕심이 폭발하다 못해 옷장엔 옷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성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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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트롤 : 동화책의 모범 답안 [영화]
몸만 자라나서 여전히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도 트롤들과 허그 타임!
허그 타임! 시계가 울리면 다같이 꼭 껴안기 시작하는 귀여운 트롤들. 제각각 다른 색을 뽐내면서 사랑을 외치는 트롤들이 한없이 평화롭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그렇듯 어디에나 악당은 존재하는 법. 1년에 한 번씩 트롤 기념일에 트롤 사냥을 나서는 버겐. 행복한 트롤을 와구와구 먹으면 행복해진다나. 어김없이 찾아온 그들만의 축제, 트롤 왕국 공주 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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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1.05.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DAY6 - The Book of Us : Negentropy -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승리하는 사랑 [음악]
DAY6가 노래하는 믿음직스러운 사랑 'Chaos swallowed up in love'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 DAY6가 7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성진(리더, 기타, 보컬), 제이(리드기타, 보컬)가 함께 참여한 오랜만의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 DAY6가 지난 2019년 여름부터 발매해 온 'The Book of Us'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도,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은 서로의 어린이를 내보이는 것 [영화]
'매그놀리아' 폴 토마스 앤더슨의 구원
복잡한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스무살에 들어서면서 철학적 함의가 있는 영화나 메타포가 많아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보단 생각 없이 봐도 되는 영화, 주제의식이 분명한 영화 혹은 출연진들이 화려한 영화만을 찾아보았다. 사실 찾아봤다기보다도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안 후부터는 넷플릭스가 추천해주는 인터페이스에 가장 크게 띄워져 있는, 예고편이 화려한 영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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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에디터
2021.04.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좋아합니다
좋아한다는 것, 좋아하는 것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런 사실이 두 가지 의문점을 제시한다. 예쁘게 말하는 것이 무엇이며 좋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다. 아무개에게는 예쁜 것이 다른 아무개에게는 그저 그런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취향 차이로 싸우는 경우가 꽤 된다. 좋아한다는 것의 의미로 싸우는 일은 잘 없지만, 수학 공식의 답처럼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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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4.23
리뷰
PRESS
[PRESS] 죽음 앞의 철학자, 삶을 사유하다 -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선택이란 '고르고 결정한' 끝에 '나'라는 존재가 태어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 문득 삶이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묻게 된다. 어디서부터, 무엇 때문이었을까? 필연일까, 우연일까? 평생 '우연'을 연구해온 철학자로, 9년간 암 투병을 한 이 책의 저자 미야노 마키코도 아마 여러 차례 스스로에게 물었을 것이다.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죽음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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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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