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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나를 중독시키는 단 하나의 스마트기기 [사람]
거리가 필요할 때도 있음을
나의 스마트폰 중독기 스마트폰 중독이 별건가. 고3 수험생 시절엔 집에 핸드폰을 두고 다녔었는데 그닥 힘들지 않았다. 그때처럼 거리를 두면 금방 고쳐질 것 아닌가. 하지만 그 때의 것과 지금의 것은 달랐다. 단 몇 주만에도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스마트폰이 연 단위로는 가늠할 수 없을만큼 진화하는데도 나는 여전히 같은 크기의 영향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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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12.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코로나 시대는 끝났다. [사람]
코로나는 일상이 되었다
작년 이맘때 즈음, 중국 우한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탄생했다. 먼 나라 이야기라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야 과거 신종플루와 메르스 때에도 잘 이겨냈으니까 말이다. 그 당시에는 학생이라서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는 이유도 있다. 그만큼 바이러스에 무신경했다. 그때는 몰랐다. 정말 영화처럼 '역병'이 될 줄이야. 1. 일상의 변화 연초만 하더라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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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12.01
리뷰
PRESS
[PRESS] '세상에서 가장 슬픈 웃음', 유에민쥔의 예술적 서사 -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전시]
거대한 세상의 논리에 맞서는 예술적 방법론의 발자취, 따라가 보실래요?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 6전시실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인 유에민쥔의 전시회가 열린다.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전시는 차이나 아방가르드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유에민쥔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유에민쥔의 개인전이 열리는 첫날, 한가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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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0.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상현실로 찾아가는 1920 기억극장 - 황금광시대 [시각예술]
일단은, 가상현실 전시 리뷰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살아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가 좋아하는 한 영화는 그런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몇천 년을 살아왔다는 주인공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왜 이 영화에 끌렸을까 곱씹어보면, 나는 항상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먼 옛날을 동경하고 궁금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1
by
최주현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석유에서 문화로 - 문화비축기지 [문화 공간]
석유와 건설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 친환경과 재생,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도시문화공원이다. 이곳은 41년간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였으나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문화비축기지는 이전에 비해 친숙하게 느껴진다.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왔다고 하지만, 매봉산 아래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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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음악]
상실의 시대에 놓인 우리를 위로하는 음악 소개.
바야흐로 상실의 시대다. 정부의 철저한 방역과 의료진의 희생, 힘을 합친 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날 듯 끝나지 않던 코로나19가 일상에 스며든 지 벌써 1년 째. 다시 겨울이 왔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들은 우리를 더없이 무력하게 하고, 이 겨울을 더 춥고 공허하게 만든다. 이 힘든 시기를 여전히 견디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
by
신지이 에디터
2020.11.22
리뷰
PRESS
[PRESS] 혼돈의 시대를 치유하는 법 - 철학자의 음악서재, C#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철학과 음악, 교양강의 <철학자의 음악서재, C#>
철학자의 음악서재, C#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인문학자 최대환 신부의 철학과 음악, 교양 강의! 릴케와 라디오헤드, 마사 누스바움과 바흐, 비트겐슈타인과 브람스 등 철학과 음악이 만나 혼돈의 시대, 삶을 어루만지며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북돋우는 치유의 이야기 어느덧 11월이다. 결실의 시기를 지나 다시 고요한 무(無)의 세계로 복귀를 알린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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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20.11.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새삼스럽게 돌아보는 '엄마됨'이란 - 조영주 개인전 '코튼 시대' [시각예술]
마치 호흡처럼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이라는 활동은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다. 그럼에도 ‘숨 쉬듯’이라는 표현은 당연함과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는 관형어로 굳어져 있다. 아무리 호흡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커니즘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호흡은 순식간에 중단될 수 있는 미약한 행위이다. 특히나 환경적 요인의 변화에 의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조영주 작가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0.11.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코로나 시대의 광장
광장은 대체될 수도, 사라질 수도 없다
이 시리즈의 다른 글 1. 청와대 국민청원은 광장이 될 수 있을까? 2. 부재의 형태로 존재하는 곳, 광장에 대하여 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예고된 보수단체의 집회는 대규모 인원의 집합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허가되지 않았다. 이에 불구하고 불법 집회가 열릴 것을 우려한 경찰은 광화문에 커다란 차벽을 세웠다. 공중보건을 위하고 국
by
조현정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스트레칭하러 미술관에 갑시다 [문화 공간]
코로나 시대, 온라인의 영역으로부터 남겨진 나의 몸은 어떤 감각을 키워야 할까
몸이 뻐근하다. 필라테스와 요가로 몸을 풀어주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가 심각해진 이후 운동시설을 찾아가지 않게 된 것도 이번 달로 두 달이 넘었다. 이래저래 바빴던 탓도 있지만, 운동시설에 가지 않으니 혼자 운동을 챙겨서 할 정도의 의지가 생기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후, 많은 물리적 운동이 온라인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그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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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게임을 통해 느껴 보는 사랑 이야기 - 플로렌스 [게임]
한 여자가 남자를 만난다. 둘은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 이별한다. 여자는 그 이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한다. 이 아마도 경험해봤을 만한 서사는 <플로렌스>의 플롯이다. 이런 이야기는 뻔해 보이지만, <플로렌스>에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것이 '인터랙티브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임을 통해 느껴 보는 사랑 이야기, <플로렌스> 융복합 콘텐츠 시대에 기술은 어떻게 작용해야 하는가 한 여자가 남자를 만난다. 둘은 오랜 연애를 하고, 결국 이별한다. 여자는 그 이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한다. 이 아마도 경험해봤을 만한 서사는 <플로렌스>의 플롯이다. 이런 이야기는 뻔해 보이지만, <플로렌스>에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것이 '인터
by
백승아 에디터
2020.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류세 ; 새로운 '시대정신(zeitgeist)'을 요구하다 [문화 전반]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걸어가야 하는 인류세'의 길,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를 통해 걸음마를 떼다
‘모든 미래 세대의 눈이 여러분을 향해 있다. 이 책임을 피해서 빠져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 지난 2019년, 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UN 총회 기후행동 정상 회의에서 보여준 모습은 우리들로 하여금 그동안 우리가 환경 오염에 대해 얼마나 무심하
by
남윤서 에디터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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