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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인간이기에 - 쉰들러 리스트 [영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
쉰들러 리스트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유대인을 살리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가 처음부터 유대인을 구하려 자신의 삶을 바쳤던 인물은 아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는 1908년 체코슬로바키아 츠비타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전역을 휩쓴 경제 위기로 인해 집안이 몰락해 실업자가 되고 나치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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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성의 시각으로 이란혁명을 바라보다 - 페르세폴리스 [영화]
이란에 사는 마지의 가족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히잡을 쓰기 시작한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마르잔(마지)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 사는 평범한 소녀'였다'. 1979년에 일어난 이란 혁명이 세상을 바꿔버리기 전까지. 이란에 사는 마지의 가족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히잡을 쓰기 시작한다. 히잡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마지와 엄마는 비상식량을 사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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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1.08.28
리뷰
PRESS
[PRESS] 뜨거운 첼로의 세계 속으로: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
그가 앞으로 보여주는 뜨거운 첼로의 세계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지난 8월 20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첼리스트 배지혜의 독주회가 있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여름밤이라 그런지 예술의전당을 향하는 발걸음이 유독 가볍고 상쾌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대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공연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유독 음악당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콘서트홀에서도 당일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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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1.08.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부장님, 아무튼 출근을 결재 부탁드립니다. [드라마/예능]
어른이들의 키자니아, '아무튼 출근!'
취업 준비를 준비하고 있는 나는 최근 관심 있게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MBC에서 방영하는 '아무튼 출근!'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치 어린이들의 직업 체험 놀이터, '키자니아'의 어른이들판 같다. '라떼는 말이야'를 읊어보자면, 98년생인 나는 어린 시절에 키자니아처럼 여러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이 전무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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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에디터
2021.08.19
리뷰
전시
[Review] 캔버스를 넘어 확장되는 듯한 풍경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
내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접한 것은 SNS에서부터였다. 워낙 미술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SNS를 이용하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은 매우 쉬웠다. 이때 접한 작품은 웨스트필드 저택을 담은 <풍경이 있는 웨스트 필드>이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의 작품을 본다면 풍경 사진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내가 그랬으
by
황희정 에디터
2021.08.19
리뷰
전시
[Review] 섬세한 붓터치 끝에 서린 빛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이 머무는 자리에 살포시 앉아보았다
햇살에 부서지는 바다 물결 푸르른 녹음이 진 나무 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에 날리는 커튼까지 아, 여름이다. 전시 포스터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무더운 여름에 멍하니 바라만 봐도 청량해지고 편안해지는 그림을 보고 싶었고, 그중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 온라인상으로 전시 포스터를 봤을 때는 어느 풍경 좋은 곳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인
by
신송희 에디터
2021.08.18
리뷰
전시
[Review] 빛이 머무는 순간의 풍경을 담아내다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이 머무는, 숨쉬는 자리를 그려내는 작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을 관람하다.
몹시 더운 날들의 연속이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라는 말처럼 더위는 꺾일 줄 모른 채 연일 최고 기온을 찍었다. 태양이 내리쬘 때면 시간에 상관없이 잠시 밖에서 걷기만 해도 그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날씨였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나로서도 이번 여름은 무척 더웠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오늘 날씨에 대한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일상이었니 말이
by
정윤지 에디터
2021.08.17
리뷰
전시
[Review] 빛, 물, 바람의 이야기 -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작가가 그린 작품들의 모습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것이나 다름없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를 보러 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같은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가 열리게 되었다.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는 작가이지만 [달튼]이라는 같은 이름을 엮어서 전시를 진행하다니, 이는 우연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열린 전시인 걸까? 무엇이든 간에 이번에 가게 된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by
박은희 에디터
2021.08.17
리뷰
전시
[Review] 그녀의 시선이 머무른 자리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평소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미디어 아트나 조형작품을 주제로 하는 전시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모든 예술과 미술의 분야에서 해당되는 이야기이겠지만, 특히나 회화작품 감상에 있어서는 더욱이 이론적인 정보들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실제로 대면하는 순간에서의 직관적인 감상과 개인적인 해석만으로는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하여 회화작품과의
by
장현채 에디터
2021.08.17
리뷰
전시
[Review] '빛멍'으로 힐링하고 싶다면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展
관객을 호숫가 앞으로 데려다 놓는 그녀의 마법을 경험해보자
‘불멍’, ‘물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불과 물을 멍-하게보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굳이 이런 상태에 줄임말까지 만들어가며 명명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이 지나치게 바쁘고 정신없기 때문일 것이다. 눈이며 정신이며 쉴 틈 없는 세상 속에서 잠시 생각 스위치를 끄게 해주는 풍경은 현대인들에게 말 그대로 ‘힐링’이다. 그리고 앨리스 달튼
by
송세희 에디터
2021.08.16
리뷰
전시
[Review] 그 순간으로 유일한 빛 - 앨리스 달튼 브라운展
이번 전시가 위로이자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테헤란로의 각박한 도시 풍경을 뒤로한 전시장에는 찬란한 햇빛과 출렁이는 바다가 수놓여 있다. 탁 트인 뉴욕 전원의 풍경에는 아기자기한 별장과 자연이 빛을 함께 받으며 어우러진다. 빛이 머무는 자리. 집과 나무와 바다에 어리는 빛에서 작가는 무엇을 보았던
by
한승빈 에디터
2021.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려는 기만이다: 캠프 엑스레이 [영화]
교감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 여럿이 모인 사회에는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작게는 개인 대 개인의 갈등부터 크게는 종교 대 종교, 국가 대 국가까지 그 크기는 다양하다. 갈등은 사람에게 정신적인 상처 또는 육체적인 상처를 동반한다. 전쟁은 사람의 목숨을 쉬이 앗아가고, 종교 박해는 수많은 사람을 좁은 우리 속에 가둔다. 이러한 세계에서 인류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by
백나경 에디터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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