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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이 불안할 때
현명하게 불안에 대처하며 나를 지키고 살아가고 싶다.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갑자기 온몸에 땀이 나고 주위가 조용해지면서 심장이 미친 듯이 빨리 뛴다.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덮쳐오는 기분이 든다. 이 불안이라는 감정은 그동안 문득문득 나를 찾아왔다. 아마 살면서 불안함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요즘은 불안 증세나 공황장애 등 여러 심리적인 이슈들
by
정윤경 에디터
2021.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4. 다양한 얼굴이 숨쉬는 거리, 연남동(1)
작은 연필 가게, 흑심에서 연남동의 차분하고 경쾌한 얼굴을 마주하다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11
리뷰
도서
[Review] 시험 기간엔 책상 정리가 제일 재밌는 우리에게 필요한 책 -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모두가 작은 몽키를 마음대로 다룰 줄 알게 되는 날이 오기를
몇 년 전,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일이 있었다. 이전까진 알지 못했던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계기였다. 그 무렵, 같은 동아리 친구들과 소규모 MT를 갈 일이 있었고 우리는 밤늦게까지 술을 주고받다 우연히 '불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며 놀랐던 점은 대부분이 공황 및 불안 장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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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1.09.10
리뷰
공연
[Review] 고전이 도그마일 필요는 없잖아요? – 연극 '햄릿의 비극'
극단 '적'의 "햄릿" 현대적 재해석 "햄릿의 비극"
극단 ‘적’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극작가의 가장 대표적인 극을 공연했다. 바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다. 극이나 문학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일지라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햄릿”은 원작에 충실하게 공연하든 새롭게 재해석하여 공연하든, 그것을 공연하는 이들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줄 희곡이다
by
최호용 에디터
2021.09.04
리뷰
도서
[Review] 여름을 보내며 -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불안을 해소하는 단순한 방법
여름을 보내며 유달리 더웠던 올여름에는 마음을 건조하게 만드는 무기력이 함께 찾아왔었다. 구멍이 있는 풍선에 있는 힘껏 바람을 불어넣는 일처럼, 자주 연료가 새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기한이 정해져 있거나, 맡은 일은 완수했지만, 무언가 자율적으로 하는 일에는 힘을 쏟기 어려웠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어릴 적 많이 방문했던 한의원에 갔다. 선생님께서
by
심은혜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서울의 서쪽 - 한양도성 순성길 ⑵ [공간]
파란만장한 근대사와 평화로운 자연
(1부에 이어) 남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한양도성의 축조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을 만난다. 성을 쌓아본 경험이라곤 해변에서 손등 위로 봉긋하게 올린 모래성밖에 없을 우리는 성벽의 견고함을 어떻게 구현해내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군맹무상(群盲撫象)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지레짐작하여, 그저 평평한 바위를 가져다 쌓아서 만드는 것만을 떠
by
박대현 에디터
2021.09.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5)
A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되었다.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5) #6 시즌1 에필로그와 시즌2 프롤로그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시즌 1 에필로그 오늘은 A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즌1이 끝나는 조금 아쉬운 마음에 쉬어가는 차원에서 돌아보는 겸, 시즌1의 에필로그 겸, 시즌2에는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도 해볼 겸, 오늘은 그간의 이야기에 정리를 해볼까
by
손민현 에디터
2021.09.01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불안한 당신에게 필요한 심리 치료서 -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당신을 위한 심리 기술
나는 자주 불안해한다. 약속 시간에 제 때 도착할 수 있을까? 이번에 낸 레포트 점수를 잘 받아야 할 텐데. 내 통장 잔고 이렇게 작고 소중해서 어떡하지? 내가 오늘 친구에게 실수한 건 아닐까? 인생 속의 크고 작은 별의별 것들이 내게 불안을 느끼게 한다. 불안은 때로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도 한다. 약속 시간에 제 때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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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08.3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나의 운동 이야기 [운동]
헬스, 복싱, 필라테스, 요가, 홈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최고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또 많이 이야기하는 시기다. 코로나와 함께한 지 벌써 1년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건강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이 지겹게 다가오지만, 진리이기에 어쩔 수 없이 지금이라도 운동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 운동이라곤 점심시간의 산책밖에 없었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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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08.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만년필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글을 쓰기 위한 도구는 다양하다. 연필부터 샤프, 볼펜, 데스크탑. 요즘엔 스마트폰과 태블릿까지. 만년필을 시대착오적인 도구다. 쓰기 불편하고 고급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요컨대 고급 도구인 셈이다. 그럼에도 만년필이 시장에 유통되는 이유는 뭘까?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지출이라고 하면 태블릿일 것이다. COVID-19이 장기화 되면서 대학교의 수업 환경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는데, 데스크탑과 노트북으로는 수업을 듣기 불편했다. 처음엔 교수님의 말씀을 타이핑으로 정리했는데 생각없 이 말 그대로 교수님의 말씀을 속기하고 있었다. 시험기간에 내가 쓴 파일들을 열어보면 교수님이 올려주신 수업자료랑 다를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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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08.26
리뷰
PRESS
[PRESS] '마이너 필링스', 결코 사소하지 않은 자기혐오
스펙트럼 바깥의 보이지 않는 존재인 Asian American
미국에서 나는 한국인이라기보다는 아시아인이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학교는 지역 특성상 백인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정원이 70여 명인 심리학 전공 수업을 들을 때는 강의실에 아시아계 학생은 두 명뿐이었다. 드러내놓고 차별을 당한 적이 없음에도 나는 백인 학생들 사이에 있을 때보다 중국인 학생들과 있을 때 마음이 편했다. 어떤 인종이든 외국어를 쓰
by
김채윤 에디터
2021.08.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크로노스의 세상에서 카이로스로 살아가기 [영화]
희생된 자들에게는 위로를, 현재의 우리에게는 시대의 비극을, 섬뜩하면서도 우아하게 표현한다.
영화를 보며 어떤 장면은 기뻤고, 어떤 장면은 화가 났고, 어떤 장면은 한없이 먹먹해 졌다.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작품이었고 그 때문인지 영화를 다 본 후에도 여운이 깊게 남았던 것 같다. 스페인어 원제와 영어 제목은 ‘판의 미궁’에 가깝다던데, 제목처럼 정말이지 미궁 같은 영화였다. 영화는 스페인 내전이 끝난 후 1944년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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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에디터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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